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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Handok)이 비소세포폐암(NSCLC) 신약개발 연구과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글로벌산업기술협력센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해당 비소세포폐암 신약개발 연구과제는 한독이 주관하며 국내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스타트업 BNJ바이오파마, 미국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3년동안 총 6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며, 결과에 따라 추가로 2년간의 연구비를 더 지원받을 수 있다. 한독은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비소세포폐암 분야에서 EGFR 표적단백질분해(TPD) 치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오는 13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 2024)에서 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 IO(Lunit SCOPE IO)’를 활용해 진행성 위암 환자 대상 면역항암제 병용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진행성 위암 치료에서 PD-(L)1 면역관문억제제와 화학항암제의 병용요법이 1차 치료제로 승인돼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환자별 치료 반응이 달라 치료 효과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예측 바이오마커의 필요성이 제기
J&J(Johnson & Johnson)가 진행한 EGFR 변이 폐암 1차치료제 세팅에서, 유한양행이 기술이전한 ‘레이저티닙(lazertinib)’과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오시머티닙)’ 단독투여의 효능은 유사한 것으로 도출됐다. 이는 두 3세대 EGFR TKI를 직접비교한 첫 전향적 임상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요 효능 결과로 무진행생존기간(PFS) 지표에서 두 약물은 유사한 이점을 보였으며(HR 0.98), 전체생존기간(OS) 데이터는 차이가 없었다(HR 1.00). J&J는 EGFRxMET 이중항체 ‘아미반타맙(a
트래비어(Trevere Therapeutics)의 IgA 신증(Immunoglobulin A nephropathy, IgAN) 치료제 필스파리(Filspari, sparsentan)’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정식승인(full approved) 받았다. 비스테로이드성 약물인 필스파리는 IgAN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엔도텔린A 수용체(endothelin A, ETAR)과 안지오텐신 수용체(angiotensin II subtype 1, AT1R)를 타깃하는 이중길항제(dual antagonist)이다. 필스파리는 지난해 2월
J&J(Johnson & Johnson)가 임상 현장에서 EGFR 변이 폐암 표준치료제인 ‘타그리소’와 경쟁할 중요 포인트가 될, 전체생존기간(OS) 두 번째 중간분석에서 긍정적인 추세가 계속되는 데이터를 업데이트했다. J&J는 8일(현지시간) 세계폐암학회(WCLC 2024)에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 세팅에서 EGFRxMET 이중항체 ‘아미반타맙(amivantamab)’과 ‘레이저티닙(lazertinib)’ 병용투여와 타그리소 단독을 비교한 MARIPOSA 임상3상에서, 추적기간 중간값 31.1개월 시점에서 병용투
네오이뮨텍(NeoImmuneTech)은 오는 13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임상종양학회(ESMO)에서 반감기를 늘린 IL-7 면역치료제 ‘NT-I7(물질명: efineptakin alfa)’와 CAR-T 치료제 병용투여를 평가한 임상1b의 중간결과를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NIT-112 임상1b상(NCT05075603)은 거대B세포림프종(large B-cell lymphoma, LBCL) 환자들에게 CD19 CAR-T 치료제인 ‘킴리아(Kymriah)’나 ‘예스카타(Yescarta)’ 혹
CJ바이오사이언스(CJ Bioscience)는 9일 서울대병원과 감염진단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박완범 서울대 감염내과 교수, 김용철 서울대 신장내과 교수와 진행하며, 기존의 미생물 검사방식으로는 진단이 어려웠던 복잡성 복강내감염, 다낭성 콩팥병(ADPKD) 낭종감염 등을 대상으로 한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NGS(Next-Generation Sequencing)에 기반한 병원균 판별, 항생제 감수성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서울대병원은 이러한 정보가 실질적으로 유용한지에 대해 분석한다. CJ바이오
글로벌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 프로바이오(Probio)는 지난 5일 박셀바이오(Vaxcell Bio)와 Vax-CAR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 부합하는 CAR 치료제 개발과 제조, 임상 등 신약 개발 전과정에서 전략적 협력사업을 진행한다. 두 회사는 항체의약품 개발,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 신약 개발, 전문 솔루션과 효율적인 의약품 제조공정 개발 등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두 회사는 임상1상용 약물
동화약품(Dong Wha Pharm)은 미용의료기기 전문 기업 하이로닉(Hironic)을 1600억원에 인수한다고 9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하이로닉 주식 1397만1431주(57.80%)를 1607억원에 인수한다. 동화약품은 지난 6일 계약 체결후 실사를 통해 오는 12월중 거래를 종료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PE 등이 함께 투자할 계획이다. 하이로닉은 HIFU(고강도 집속 초음파, 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 RF(고주파, Radiofrequency) 기반의 피
셀트리온(Celltrion)은 지난 6일(현지시간)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대표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그룹사의 경쟁력을 조명하고 향후 성장전략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전세계 유망 바이오기업을 초청해 글로벌 기관투자자 등과 매칭하는 행사로 올해 22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셀트리온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400여개 헬스케어 기업과 투자자들이 참석했으며 기업별 좌담회와 주제발표가
마침내 PD-1 블록버스터 ‘키트루다(Keytruda)’를 위협하는 존재가 등장하면서, 그동안 견고해 보였던 벽이 흔들리고 있다. 모두가 예의주시하게 바라보고 있던 서밋 테라퓨틱스(Summit Therapeutics)의 PD-1xVEGF 이중항체 ‘이보네스시맙(ivonescimab)’과 키트루다를 직접 비교한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 임상3상에서, 이중항체는 키트루다 대비 환자의 병기진행 또는 사망위험을 무려 49% 낮췄다. 수치적으로는 무진행생존기간(PFS) 결과는 각각 11.14개월, 5.82개월을 기록했다. 이중항체 투여시 3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의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이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동사장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6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북경한미약품은 오늘 열린 동사회에서 직전 동사장이었던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체제를 유지하면서, 새로 선임된 박재현 동사장 등기 절차를 위한 제반 사항을 우선 해결하는 방향으로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북경한미약품이 지난 7월 16일 동사장으로 선임한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가 최근 특정 대주주가 제기한 법적 분쟁의 당사자가 되면서, 북경한미약품 합작 파트너이자 중국 국영기업인 화륜제약
5년전 출범한 고형암 CAR-T 회사인 아스날바이오(ArsenalBio)가 세포·유전자치료제 바이오텍에 대한 투자가 ‘슬럼프에 빠졌다’고 표현되는 침체 속에서, 지난 4일(현지시간) 시리즈C로 3억2500만달러를 펀딩받았다고 밝히며 ‘예외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내고 있다. 올해 비상장 바이오텍의 가장 큰 투자유치 가운데 하나이다. 새로운 투자자로 ARCH 벤처스파트너스(ARCH Venture Partners), 밀키웨이 인베스트먼트그룹(Milky Way Investments Group), 리제네론벤처스(Regeneron Ventur
SML바이오팜(SML Biopharm)은 6일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 프로바이오(Probio)와 mRNA 기반 백신, 치료제 제조를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SML바이오팜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남재환 SML바이오팜 대표와 김대근 연구소장겸 최고운영책임자, 패트릭 리우(Patrick Liu) 프로바이오 회장과 주문경 한국 사업부문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글로벌 표준을 준수하는 고품질 mRNA 기반 백신 및 치료제의 개발, 생산, 임
노바티스(Novartis)가 보이저 테라퓨틱스(Voyager Therapeutics)의 혈뇌장벽(BBB) 투과 AAV 캡시드에 대한 라이선스 옵션을 추가로 행사하며, 계약금 1500만달러를 포함해 총 3억20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지난해 3월 2개의 비공개 중추신경계(CNS) 타깃에 대한 캡시드 라이선스 옵션을 행사한 뒤 1개 타깃에 대한 라이선스를 추가로 사들인 것이다. 두 회사는 지난 2022년 3월 총 16억5000만달러 규모로 이번 라이선스 옵션딜을 체결했으며, 노바티스는 총 5개의 타깃중 3개 타깃에 대한 캡시
일라이릴리(Eli Lilly)의 주1회 인슐린이 제2형 당뇨병(T2D) 임상3상에서 기존 매일1회 투여하는 인슐린 대비 당화혈색소(HbA1c) 감소효과에 비열등성(non-inferior)을 보였다. 릴리는 지난 5일(현지시간) 주1회 인슐린 ‘에프시토라 알파(efsitora alfa)’를 일1회 투여 인슐린과 비교분석한 2건의 임상3상(QWINT-1, QWINT-3) 탑라인 결과를 밝혔다. 먼저 릴리는 기저(basal) 인슐린을 사용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 796명을 대상으로 에프시토라와 일1회 투여하는 인슐린글라진(insu
서밋, ‘이중항체’ 3상세부 “마침내” 키트루다 ‘위협 등장’
브릿지바이오, IPF ‘GPCR19 작용제’ 샤페론에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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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TROP2 ADC ‘반응예측’ 폐암 AI마커 “전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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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난치성 뇌질환’ 뉴로토브 160억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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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헬릭스, 최기원 최고운영책임자(COO)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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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마침내”, 유한 '레이저티닙' 병용 폐암 "FDA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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