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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출범한 고형암 CAR-T 회사인 아스날바이오(ArsenalBio)가 세포·유전자치료제 바이오텍에 대한 투자가 ‘슬럼프에 빠졌다’고 표현되는 침체 속에서, 지난 4일(현지시간) 시리즈C로 3억2500만달러를 펀딩받았다고 밝히며 ‘예외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내고 있다. 올해 비상장 바이오텍의 가장 큰 투자유치 가운데 하나이다. 새로운 투자자로 ARCH 벤처스파트너스(ARCH Venture Partners), 밀키웨이 인베스트먼트그룹(Milky Way Investments Group), 리제네론벤처스(Regeneron Ventur
SML바이오팜(SML Biopharm)은 6일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 프로바이오(Probio)와 mRNA 기반 백신, 치료제 제조를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SML바이오팜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남재환 SML바이오팜 대표와 김대근 연구소장겸 최고운영책임자, 패트릭 리우(Patrick Liu) 프로바이오 회장과 주문경 한국 사업부문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글로벌 표준을 준수하는 고품질 mRNA 기반 백신 및 치료제의 개발, 생산, 임
노바티스(Novartis)가 보이저 테라퓨틱스(Voyager Therapeutics)의 혈뇌장벽(BBB) 투과 AAV 캡시드에 대한 라이선스 옵션을 추가로 행사하며, 계약금 1500만달러를 포함해 총 3억20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지난해 3월 2개의 비공개 중추신경계(CNS) 타깃에 대한 캡시드 라이선스 옵션을 행사한 뒤 1개 타깃에 대한 라이선스를 추가로 사들인 것이다. 두 회사는 지난 2022년 3월 총 16억5000만달러 규모로 이번 라이선스 옵션딜을 체결했으며, 노바티스는 총 5개의 타깃중 3개 타깃에 대한 캡시
일라이릴리(Eli Lilly)의 주1회 인슐린이 제2형 당뇨병(T2D) 임상3상에서 기존 매일1회 투여하는 인슐린 대비 당화혈색소(HbA1c) 감소효과에 비열등성(non-inferior)을 보였다. 릴리는 지난 5일(현지시간) 주1회 인슐린 ‘에프시토라 알파(efsitora alfa)’를 일1회 투여 인슐린과 비교분석한 2건의 임상3상(QWINT-1, QWINT-3) 탑라인 결과를 밝혔다. 먼저 릴리는 기저(basal) 인슐린을 사용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 796명을 대상으로 에프시토라와 일1회 투여하는 인슐린글라진(insu
퓨쳐켐(FutureChem)은 5일 이사회를 열고 65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와 6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통해 퓨쳐켐은 총 13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조달한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에이치알자산운용, 웰컴자산운용, 파인밸류자산운용, 리운자산운용, 아트만자산운용, KCGI자산운용 등의 투자사가 참여한다. CPS의 전환가액은 2만2436원이며, 주가하락에 따른 최저 조정가액은 1만5706원이다. 이번 CB 발행대상자는 에이치알자산운용, 파인밸류자산운용, 리운자산운용, 아트만자산운용, 수성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베터파마(Vetter Pharma International GmbH)는 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랑크바일(Rankweil) 생산시설에서 액체 및 동결건조 바이알의 100번째 무균(aseptic) 임상배치(batch) 생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소재 생산시설은 임상용 의약품의 생산과 품질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시작후 인상적인 발전속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회사측은 평가했다. 클라우스 포이스너(Claus Feussner) 베터파마 수석부사장(Senior Vice Presi
노바티스(Novartis)가 2억달러를 투입해 방사성의약품 제조시설 2곳을 증설한다. 노바티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2개의 새로운 방사성리간드치료제(radioligand therapy, RLT) 제조시설을 건설하며 공급망 역량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노바티스는 기존 인디애나폴리스(Indianapolis)에 있던 제조시설을 확장해 자체적인 방사성동위원소(isotope)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칼즈배드(Carlsbad)에 새로운 RLT 제조시설을 건설해 약물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칼즈배드 신설을 통해 노바티스
HLB이노베이션(HLB Innovation)이 미국 CAR-T 치료제 개발사인 베리스모 테라퓨틱스(Verismo Therapeutics)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베리스모는 올해 6월 기준으로 HLB이노베이션이 지분 18.39%를 보유하고 있는 관계회사이다. HLB이노베이션은 4일 공시를 통해 미국 100% 자회사인 HLBI USA가 베리스모와 삼각주식교환 및 합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거래방식은 HLB이노베이션이 HLBI USA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이어 HLBI USA도 HLB이노베이션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일라이릴리(Eli Lilly)의 비만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의지가 계속되고 있다. 릴리는 비만약 ‘젭바운드(Zepbound, tirzepatide)’ 등의 인크레틴(incretin) 약물을 이을 후속 에셋을 찾기 위해 하야테라퓨틱스(Haya Therapeutics)와 비만분야에서 lncRNA(long non-coding RNA) 타깃 발굴을 위한 10억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릴리의 새로운 비만 타깃 발굴 파트너십 체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릴리는 지난해말 파우나 바이오(Fauna Bio)와 AI플랫폼을 활용한 오믹스(omi
프락시스 프리시전메디슨(Praxis Precision Medicines)이 소듐채널(NaV) 저해제(inhibitor)의 소아뇌전증 임상2상에서 운동발작을 46% 줄인 결과를 내놨다. 이는 소아뇌전증인 SCN2A 또는 SCN8A 변이로 인한 발달성 및 뇌전증성 뇌병증(developmental and epileptic encephalopathy, DEE) 환자를 Nav 저해제 ‘렐루트리진(relutrigine, PRAX-562)’으로 치료한 결과다. 특히 렐루트리진을 복용하는 동안 30% 이상의 환자가 무발작(seizure-free
제일약품의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Onconic Therapeutics)는 5일 동아에스티(Dong-A ST)와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의 국내 영업과 마케팅을 위한 공동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큐보정은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차세대 칼륨경쟁적 위산분비 저해제(P-CAB) 계열 치료제로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국내 모든 병의원을 대상으로 자큐보정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제일약품과 동아에스티가 파트너십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동아
IO바이오텍(IO Biotech)이 진행성 흑색종(advanced melanoma) 1차치료제에 대한 펩타이드 항원 기반 암백신 후보물질과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 병용요법의 임상3상 중간분석에서 전체반응률(ORR)을 개선하지 못한 결과를 내놨다. IO바이오텍은 리드에셋인 IDO(indoleamine 2,3-dioxygenase)와 PD-L1를 타깃하는 암백신 후보물질 ‘IO102-IO103’을 올해 3분기에 흑색종 1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
앱클론(AbClon)은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는 CD19 CAR-T ‘AT101’의 미국 분할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앱클론은 올해 하반기 AT101의 림프종 대상 국내 임상2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신속허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22년에 등록한 AT101 미국특허는 h1218 항체를 이용한 CAR-T에 대한 내용이며, 이번에 취득한 미국 분할특허는 항체를 포함해 AT101 구성요소를 총괄하는 내용이 추가됐다. 이로써 보다 넓은 CAR-T 치료제에 대한 권리를 확보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게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Seasun Biomaterials)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되는 세계폐암학회(WCLC)에 참가해 폐암 조기진단 'Epi-TOP LUNG assay'의 전향적 임상결과를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세계폐암학회는 전세계적으로 1만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며, 폐암과 기타 흉부 악성종양 연구에 특화된 세계최대 규모의 학회로 알려져 있다. 시선바이오는 건국대 정밀의학폐암센터와 협업해 Epi-TOP LUNG assay의 연구를 진행했다. Epi-TOP LUNG assay는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의 후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은 올해 하반기 다수의 글로벌 학회에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연구발표 13건이 예정돼 있다고 5일 밝혔다. 신규 모달리티(modality)에 대한 확장, 항암제와 비만에서 신규 프로젝트 공개 등이 포함돼 있다. 이로써 회사의 핵심 성장동력인 R&D에 더욱 속도를 낸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의 R&D 역량을 토대로 기존 접근 방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혁신 가능성을 끊임없이 제시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하반기에는 H.O.P(Hanmi Obesity Pipeline) 프로젝트의 비공개
유전자편집 기술을 가진 톰바이오사이언스(Tome Biosciences)가 사실상 전체인력에 해당하는 직원 131명을 해고하는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지난해 12월 출범한지 9개월만에 들려온 소식이다. 톰바이오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에 제출한 근로자 조정 및 재교육법 공지(WARN)를 통해 이같은 구조조정 움직임이 드러났다. 해고는 오는 11월1일부터 11월14일 사이에 진행된다. 톰바이오가 구조조정을 하게 된 이유는 자금난으로 현재는 인수자를 찾고 있다. 톰바이오는 올해들어 1억2000만~1억8000만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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