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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Takeda)의 인테그린 α4β7 항체 ‘엔티비오(Entyvio, vedolizumab)’의 피하투여(SC) 제형이 크론병 유지요법(maintenance therapy)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았다. 다케다는 엔티비오 SC제형을 지난해 9월 궤양성대장염(UC)에 이어 크론병에 대한 엔티비오 정맥주사(IV) 제형 치료후 유지요법으로 승인받으며 투여 편의성을 개선했다. 엔티비오 IV 제형은 지난 2014년 FDA에서 UC와 크론병에 대해 승인받았다. 엔티비오는 지난해 3~12월까지 3분기 누적 미국 매출 4318
5년전 노바티스에 PSCK9 RNAi ‘렉비오(인클리시란)’ 에셋을 기반으로 회사를 97억달러에 매각한 더메디슨스컴퍼니(The Medicines Company) 대표 등 임원진이, 이번엔 유례없는 ‘인크레틴(incretin) 약물의 붐’ 속에서 비만대사 스타트업 멧세라(Metsera)에서, 2억9000만달러의 대규모 펀딩에 성공하며 18일(현지시간) 본격 출범을 알렸다. 거대제약사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와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압도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영역이다. 멧세라는 전 더메디슨스 대표 클라이브 민웰(
로슈(Roche)가 경구용 ALK 저해제 ‘알레센자(Alecensa, alectinib)’를 초기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에 대한 수술후요법(adjuvant)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알레센자는 Ib~IIIA기 ALK+ NSCLC에 대한 첫 수술후요법 치료제가 됐다. 알레센자는 지난 2015년 화이자(Pfizer)의 ‘잴코리(Xalkori, crizotinib)’로 치료후 질병이 진행된 전이성 ALK+ NSCLC에 대한 치료제로 FDA에서 승인받았으며, 2017년 IIIB~IV기
3차원 세포 이미징 전문기업 토모큐브(Tomocube)는 지난 16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19일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토모큐브는 홀로그래피와 토모그래피 기술을 활용한 '홀로토모그래피(HT)' 솔루션을 바탕으로 세포와 조직의 3차원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하고 있다. HT 솔루션을 통해 세포의 미세구조를 입체적으로 관찰하고, 인공지능(AI) 기술로 세포 간 상호작용을 분석할 수 있다. 토모큐브는 2022년 신제품 HT-X1 출시를 계기로 상장 준비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12월 기술성평가에서 A,
아이엠바이오로직스(IMBiologics)가 IgM 항체 백본(backbone)이 가진 다중결합을 통한 높은 결합력(avidity) 기반 ‘암백신 개발’이라는 새로운 전략을 공개했다. 현재 글로벌에서 항체의약품 개발은 IgG 항체 백본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IGM 바이오사이언스(IGM Biosciences)와 함께 IgM 신약개발을 진행하는 선두그룹이다. 다만 IGM 바이오사이언스의 항암 포토폴리오는 CD3 기반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gager)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기존에 I
알엔에이진(RNAGENE)이 자체개발한 mRNA와 지질나노입자(LNP) 기술을 이용해 항암백신과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이우길 알엔에이진 대표는 17일 서울 문정동 한스바이오메드 본사에서 열린 문정바이오 CEO포럼에서 “mRNA 구조설계 플랫폼, 생체내 전달 플랫폼 등을 기반으로 자궁경부암(HPV) 항암백신과 윌슨병(Wilson’s disease) 치료제를 개발중”이라며 “현재 시리즈A2 투자유치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알엔에이진은 지난 2015년 설립됐으며, mRNA 기반 치료제와 이를 전달하기 위한 지질나노입자(LN
일라이릴리(Eli Lilly) 자회사 프리베일 테라퓨틱스(Prevail Therapeutics)가 프리시전 바이오사이언스(Precision BioSciences)와 유전자편집 치료제 개발 파트너십을 종료했다. 프리시전은 프리베일의 파트너십 종료에 따라 공동개발중이던 유전자편집 치료제 후보물질의 권리를 받환받는 옵션을 행사해 전임상 단계의 에셋 3개를 확보했다. 프리시전은 해당 에셋에 대해 자체개발 또는 공동개발을 위한 파트너사를 모색할 계획이다. 릴리는 지난 2020년 11월 프리시전과 뒤센근이영양증(DMD)을 포함한 질환에 대해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Bridge Biotherapeutics)는 독립적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 IDMC)로부터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치료제로 개발하는 오토텍신(Autotaxin, ATX) 저해제 ‘BBT-877’의 임상2상 지속권고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3번째로 개최된 회의로 지난달 14일을 기준으로 집계된 시험대상자 75명의 유효성 및 안전성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임상시험을 계획대로 이어나
인크레틴(incretin) 약물의 확장성은 어디까지일까? 일라이릴리(Eli Lilly)도 GLP-1/GIP 이중작용제 ‘젭바운드(Zepbound, tirzepatide)’를 쥐고 수면장애에서 효능을 입증하면서, 비만과 관련된 동반질환(comorbidity) 시장 영역으로 들어서기 시작했다. 일단 앞서고 있는 것은 노보노디스크다. 노보노디스크는 지난달 GLP-1 약물 ‘위고비(Wegovy, semaglutide)’는 비만약의 영역을 넘어 심장약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으면서, 기나긴 항비만제 역사 속에서 마침내 처음으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PARP1 저해제 ‘사루파립(saruparib)’이 BRCA 변이 유방암 임상1b상에서 기존 PARP 저해제와 유사한 항암효능을 보이면서, 내약성을 개선한 중간결과를 공개했다. PARP(poly ADP ribose polymerase inhibitor) 저해제는 BRCA1/2 변이가 있는 암세포에서 DNA 손상수리(DNA damage repair, DDR)에 핵심 역할을 하는 PARP1을 저해해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항암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PA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의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LAPS Glucagon analog(HM15136)’의 국제일반명(INN)이 ‘efpegerglucagon(에페거글루카곤)’으로 확정됐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한미약품의 HM15136 국제일반명을 이같이 공식 등재했다고 18일 밝혔다. efpegerglucagon은 ‘ef-’(바이오의약품의 약효를 늘려주는 한미의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단백질)라는 접두사와 ‘-glucagon’(Gluca
차바이오텍(CHA Biotech) 계열사 차백신연구소(CHA Vaccine Institute)는 지난 5~10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면역항암제 ‘CVI-CT-001’을 면역관문억제제(ICI), 화학항암제 등 기존 항암제와 병용투여한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차백신연구소의 CVI-CT-001은 연구소가 독자개발한 면역증강제 ‘엘-팜포(L-pampo™)’를 활용한 면역항암제로, TLR2와 TLR3 작용제(agonist)로 기능하는 2가지 리간드로 구성돼 있다. 암세포
사노피(Sanofi)가 IGM 바이오사이언스(IGM Biosciences)와의 IgM 작용제(agonist) 항체 파트너십을 축소하며, 항암제 프로그램에 대한 개발을 포기한다. 사노피는 지난 2022년 IGM과 면역질환, 종양학(oncology)에 대한 IgM 항체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계약금 1억5000만달러를 합해 60억달러 규모의 딜이었다. 사노피와 IGM은 면역질환과 항암제 별로 각 3개 타깃에 대한 약물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결정에 따라 프로그램 절반을 축소하게 됐다. IGM은 초기단계(discovery)에서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은 중국 이그니스 테라퓨틱스(Ignis Therapeutics)와 비마약성 통증 치료제로 개발하는 소듐채널 저해제(sodium channel inhibitor) 후보물질의 권리를 이전하는 라이선스아웃(L/O)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이그니스의 1대주주이며, 지난 2021년 상해소재 투자사 6 디멘션 캐피탈(6 Dimensions Capital)과 중국내 현지 중추신경계(CNS) 합작회사(JV) 이그니스를 설립한 바 있다. 계약에 따라 SK바이오팜은 비마약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기존의 골수성세포(myeloid cell)의 면역관문 LILRB4(ILT3)를 타깃하는 항체의 효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로, LILRB4x4-1BB 이중항체라는 새로운 전략을 공개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임상에서 고형암 환자에게서 4-1BB 이중항체 플랫폼의 효능을 확인하고 있으며, 오는 5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리드 프로그램 PD-L1x4-1BB 이중항체 ‘ABL503’의 임상1상 결과 공개를 앞두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종양미세환경(TME)에서 면역을 억제하는 골수성세포에서 L
코어라인소프트(Corelinesoft))는 18일 뇌출혈 진단 소프트웨어인 ‘AVIEW NeuroCAD(에이뷰 뉴로캐드)’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혁신의료기술 사용신고(임상진료) 결과 통보'가 완료됨에 따라 비급여 청구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제대 일산백병원, 구미차병원, 세종충남대병원, 삼육부산병원 등 AVIEW NeuroCAD를 도입한 16개 병원은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의 뇌CT 분석에 해당 소프트웨어를 적용할 수 있으며, 분석 건 당 회사에서 병원에 일정 비용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 코어라인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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