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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의 KRAS G12C 저해제 크라자티(Krazati, adagrasib)’와 EGFR 항체 ‘세툭시맙(cetuximab)’ 병용요법이 KRAS G12C 변이 대장암(colorectal cancers, CRC) 환자 대상 임상1/2상에서 전체반응률(ORR) 34%를 달성했다. 특히 사전치료 이력이 많은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표준치료요법(SoC) 대비 더 높은 반응률을 이끌어내며, 대장암 후기 치료라인(late-line)으로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KRAS G12C 변이는 대장암 환자의 3~4%에서 발생하며, '루마크라
J&J가 쇼크웨이브 메디컬(Shockwave Medical)을 131억달러에 인수했다. 쇼크웨이브는 음속압력파(sonic pressure wave)를 이용한 혈관내쇄석술(intravascular lithotripsy, IVL) 기술로 관상동맥질환(coronary artery disease, CAD)과 말초동맥질환(peripheral artery disease, PAD)의 칼슘침전물을 분해하는 의료기기를 개발해 최초로 시판했다. 특히 J&J는 지난 2022년 166억달러에 인수한 에이바이오메드(Abiomed)의 심장펌프 ‘임펠라(I
종근당(Chong Kun Dang pharmaceutical)이 본격적으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후보물질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종근당은 지난해 2월 시나픽스(Synaffix)로부터 ADC 기술을 사들인지 1년만에, 리드 프로그램인 cMET ‘CKD-703’의 전임상 데이터를 첫 공개했다. 종근당은 자체 보유하고 있는 cMET 항체에 시나픽스의 위치특이적인 접합(site-specific conjugation) 기술을 적용했으며, 앞서가는 경쟁사인 애브비의 cMET ADC ‘텔리소-V(Teliso-V, telisotuzum
사노피(Sanofi)가 결국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지난해 10월 성장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공개한 이후, 본격적인 구조 개편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하우만 아슈라피안(Houman Ashrafian) 사노피 R&D 책임자(Head of R&D)가 ‘전체 파이프라인 우선순위 재조정 프로젝트’와 관련해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이 외부로 유출되며 이같은 소식이 알려졌다. 이후 회사측은 구조조정 절차가 진행중이며, 항암제(Oncology) 프로그램을 축소할 계획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다만 회사측은 어느
CAR-T 치료제 전문기업 큐로셀(Curocell)이 '불응성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치료용 차세대 Anti-CD19 CAR T 치료제의 개발' 연구개발 과제가 2024년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큐로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발셀을 이용한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 SLE) 임상시험에 10억7000만원을 지원받았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재생의료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임상 연계를 통한 재생의료 치료제, 치
후안 쿠빌로스 루이즈(Juan R. Cubillos-Ruiz) 웨일 코넬 의대(Weill Cornell Medicine) 산부인과 면역학 및 미생물학 부교수가 소포체(ER) 스트레스를 매개하는 IRE1α-XBP1 경로를 활용해, 공격적인(aggressive) 전이성 난소암을 개선할 수 있는 수지상세포(DC) 기반 백신의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의 교육세션(educational session)에서 ‘치료저항에 대한 스트레스: 진전 및 과제(Stressing Out A
옵시디안 테라퓨틱스는(Obsidian Therapeutcis)가 시리즈C로 1억6050만달러를 유치했다. 옵시디안은 기존 종양침투림프구(tumor infiltrating lymphocyte, TIL) 세포치료제의 효능과 안전성을개선한 TIL 세포치료제를 흑색종(melanoma) 임상1상과 고형암 임상1/2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투자에는 노보홀딩스(Novo Holdings A/S)와 BMS가 참여하며 관심을 보였다. 여기에는옵시디안이 IL-2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효능과 안전성을 보인 흑색종 임상1상 결과와 지난 2월 아이오
지아이이노베이션(GI Innovation)은 8일 차세대 면역항암제 ‘GI-102’의 피하주사(SC) 제형을 포함한 임상1/2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 변경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IND는 피히주사 단독요법 추가 뿐 아니라, 기존 정맥주사(IV) 제형의 화학항암제 등 병용요법 임상2상 추가에 따른 적응형 임상설계 변경 건이다. GI-102는 CD80과 변이형 IL-2의 융합단백질(CD80-IL2) 약물이다. GI-102는 정맥주사와 유사한 약동학(PK)을 나타냈으며, 자체 공정개발 노하우를 통해 개발을
J&J의 BCMA CAR-T ‘카빅티(Carvikty)’가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 MM)에 대한 2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았다. 카빅티는 지난 2022년 다발성골수종에 대한 5차치료제로 FDA에서 승인받은 약물이다. 이번 승인으로 2차치료라인으로 시장을 넓히는데 성공했다. 승인에 앞서 카빅티에 대해 다발성골수종에 대한 표준치료(SoC) 대비 조기사망(early death) 증가 등의 문제가 제기됐지만, 지난달 열린 FDA 항암제 자문위원회(ODAC)는 카빅티의 다발성골수종 2차치료제로의
PROTAC을 포함한 표적단백질분해(TPD) 약물은 기존의 저해제보다 큰 덩치를 갖고 있어, 사실상 혈뇌장벽(BBB)을 투과하는 TPD 약물개발에서 가장 큰 도전으로 여겨졌다. 기존에 저분자화합물 기반 저해제가 뇌를 통과하려면 500Da 이하의 크기를 가져야하며, 360Da 이하면 이상적인 크기로 받아들여진다. 그런데 분해약물(degrader)의 뇌 투과는 여전히 이해하는 단계에 있지만 기존의 규칙이 적용되지 않으며, 오히려 ‘BBB 투과 분해약물 개발’이라는 기회가 가까이 있을 수 있다는 시각이 제시됐다. TPD 약물은 최소 6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서울 삼성동 소재 신규 사옥을 리모델링 하기 위한 시공사 계약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이비엘바이오는 일반사무 목적으로 지어진 건물을 연구개발에 최적화된 장소로 탈바꿈시키고, 2025년 상반기 내 본사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해 9월 삼성동 사옥을 취득했다. 경기도 판교 내 분산되어 있는 조직을 하나의 장소에 모으고, 부족한 설비 및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연구개발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에이비엘은 이를 통해 임직원 간의 업무 협력
유바이오로직스(Eubiologics)는 8일 자회사 유팝라이프사이언스(EUPOP Life sciences)와 함께 미국 보스턴 캠브리지이노베이션센터(CIC)에 현지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한 ‘K-블록버스터 글로벌 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CIC내 위치한 C&D(Connect& Development) 인큐베이션 오피스를 지원하는 사업에 선정돼 입주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대의 바이오 클러스터인 보스턴에 사무소를 개소함에 따라 글로벌 제약∙바이오텍과 네트워크 구축 및 선진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전문 바이오텍 피노바이오(Pinotbio)는 8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ADC 플랫폼의 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피노바이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AACR에 참가하며 자체 개발한 TOP1(topoisomerase I) 저해제 페이로드 ‘PBX-7 시리즈’의 추가 데이터와, 신규 링커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피노바이오의 PBX-7 시리즈는 다양한 전임상 모델에서 HER2 ADC인 ‘엔허투(Enhertu, T-Dxd)’ 대비 높은
중국 아케소 바이오파마(Akeso Biopharma)의 PD-1xCTLA-4 이중항체 후보물질 ‘카도닐리맙(Cadonilimab)’이 화학항암제(chemotherapy)와의 병용요법에서 위암 및 위식도접합부암(CEJ) 1차치료제 가능성을 보여준 유의미한 결과를 내놨다. 특히 카도닐리맙은 PD-L1 저발현 환자를 대상으로도 무진행생존기간(PFS), 전체생존기간(OS)을 모두 개선했다. 아케소는 지난해 11월 임상의 중간분석 탑라인을 먼저 발표했었다. 당시 구체적인 임상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회사측은 카도닐리맙이 PD-L1발현과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 활용시 유방암 조기진단 가능성을 높이고,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유럽 영상의학 학술지 ‘European Radiology’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이번 연구를 주도한 튀르키예 아치바뎀 메흐메트 알리 아이딘라대(Acibadem Mehmet Ali Aydinlar University)의 무스타파 에게 세커(Mustafa Ege Seker) 박사 영상의학과 연구팀은 지난 2009년
ADC 테라퓨틱스(ADC Therapeutics, ADCT)는 CD19 항체-약물접합체(ADC) ‘진론타(Zylonta)’를 CD20xCD3 이중항체와 병용투여한 혈액암 임상1b상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내놨다. 진론타는 지난 2021년 미만성 거대B세포림프종(DLBCL) 3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받은 약물이다. 지난해 적응증 확대를 위해 DLBCL 1차치료제 세팅으로 CD20 항체 ‘리툭시맙(rituximab)’과 병용투여한 임상2상에서 호흡관련 부작용으로 7명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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