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K이노엔(HK inno.N)은 지난 17일부터 20일(현지시각)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피부과학회(EADV 2025)에서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국소형 JAK1 저해제‘IN-115314’의 임상1상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IN-115314 연고제 도포 4주차에 습진 중등도평가점수(EASI)가 최대 77.8% 감소했고, 전신노출은 경쟁 약물 대비 20분의1 수준으로 초기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IN-115314 연고제는 기존 아토피 국소 치료제의 안전성 및 유
일리미스테라퓨틱스(Illimis therapeutics)는 릴리 게이트웨이랩스(Lilly Gateway Labs. LGL)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이번달부터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게이트웨이랩스에 입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일리미스는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인 미국 보스턴에 연구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 게이트웨이랩스는 보스턴 시포트에 릴리가 개소한 릴리시포트 이노베이션센터(Lilly seaport innovation center)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수철 박사가 일리미스 미국 현지 법인장으로 합류하게 됐고
현대약품(Hyundai Pharm)은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기업 이노비젠바이오(Innovigenbio)와 차세대 항암제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약품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의 ADC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약품과 이노비젠바이오는 △ADC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후보물질 발굴 △비임상 및 임상 공동개발 △글로벌 기술이전 및 상용화 전략수립 등 연구개발 전 과정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약품
미국 머크(MSD)가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의약품인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특허만료 이전에, 피하투여(SC) 제형을 미국 시장에 내놓는데 성공했다. 머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키트루다 큐렉스(Keytruda Qlex™, pembrolizumab+berahyaluronidase alfa)’의 시판허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환자들은 이달말부터 미국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키트루다는 지난해 295억달러 어치가 팔렸고, 머크 매출액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머크는 오는 2028년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Alteogen)은 파트너사인 미국 머크(MSD)가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PD-1 '키트루다' 피하투여(SC) 제형 시판허가에 대한 긍정의견(positive opinion)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번달 23일까지 키르투다SC의 허가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CHMP의 시판허가 긍정의견은 키트루다가 유럽에서 성인에게 허가된 전체 적응증에 적용되고, 머크는 키트루다의 신규 적응증인 초기 두경부암(LA-HNSCC)에 대한 긍정 의견
한국거래소는 19일 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바이오텍 알지노믹스(Rznomics)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알지노믹스는 ‘초격차 기술특례상장(딥테크)’ 제도를 활용해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해당 트랙을 통해 코스닥 상장에 성공할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관리하는 국가전략기술 기업 중 초격차 특례상장 첫 번째 사례가 된다. 앞서 알지노믹스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2곳의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A, A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기술성 평가는 기술특례상장
에임드바이오(Aimed Bio)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7월 예비심사 청구후 2달도 채 지나지 않아 이뤄졌다. 에임드바이오는 곧바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에임드바이오는 지난 2018년 삼성서울병원에서 스핀오프해 설립됐으며, 미충족 수요에 기반한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임상적으로 예측이 가능하고, 임상 현장에서 여러 암종에 적용가능한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에임드바이오
표적단백질분해(TPD) 영역에서 잇따라 ‘최초’ 타이틀을 달았던 PROTAC 약물이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화이자(Pfizer)와 아비나스(Arvinas)는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끝에 상업화 목전에서 에셋을 팔기로 결정했다. 가장 최근에는 최초의 임상3상 효능, 최초의 허가추진 PROTAC 약물이라는 타이틀이 붙었던 약물이다. 불과 한달전 아비나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에스트로겐수용체(ER) PROTAC ‘베프디제스트란트(vepdegestrant)’의 허가신청서를 제출했고, 내년 6월5일까지 허가여부가 결정된다. 베프디제스트
올락바이오(Allrock Bio)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5000만달러를 유치하며 공식 출범했다. 올락바이오는 허브&스포크 모델(hub-and-spoke model)을 기반으로 주카바이오(Juca Bio)로부터 스핀오프했다. 허브&스포크는 모회사가 자금운영 및 전략 수립 등을 진행하고, 자회사들은 각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주카바이오와 올락바이오는 지난 2023년 1월 아스트라제네카에 인수된 신코파마(CinCor Pharma)의 공동설립자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캐서린 피어스(Catherine Pearc
일라이릴리(Eli Lilly)는 저분자화합물 기반의 경구 GLP-1 수용체 작용제(agonist) ‘올포글리프론(orforglipron)’이 경쟁약물인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당뇨병 시판치료제와 직접비교(head-to-head)했을 때 더 높은 혈당조절 및 체중감소를 나타낸 긍정적인 결과를 공개했다. 앞서 지난 2019년 9월 노보노디스크는 펩타이드 기반의 경구 GLP-1 수용체 작용제 ‘리벨서스(Rybelsus, semaglutide)’를 제2형 당뇨병(T2D)의 2차이상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유한양행(Yuhan)은 지난 18일 충북 청주시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오송읍 정중리 688)에서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한양행 임직원을 비롯해 시공사인 범일건설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유한양행 신공장은 건물연면적 1만6593.51㎡(5019.5평)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설된다.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최대 7억정의 경구용 고형제를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제조라인을 갖출 예정이다.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의 신규 제조시설은 기존의 오창 공장과의 연
종근당(Chong Kun Dang Pharmaceutical))은 자율형 공장 구축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 충남 천안공장에서 이뤄졌으며,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단장을 비롯해 20개 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종근당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자율형 공장 구축사업을 통해 AI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실시간 관제, 분석, 예측 등 작업자와 AI가 협업하는 자율형 공장을 구축하여 품질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강화와 신기술 도입을 추진하는 한
호주 제약사 CSL이 항응고 역전제를 개발하는 네델란드 바이오텍 밤엑스(VarmX)와 22억500만달러 규모의 인수 옵션딜을 체결했다. 계약금 1억1700만달러가 포함된 딜이다. 향후 CSL은 밤엑스의 리드에셋인 항응고 역전제 'VMX-C001'의 임상3상 결과에 따라 인수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CSL은 지난달 열린 실적발표에서 백신 자회사인 시퀴러스를 분사하고 인력의 15%를 감축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시 CSL은 구조조정으로 확보한 자금을 새로운 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밤엑스와의 계약도
셀트리온(Celltrion)이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OMLYCLO, 성분명: 오말리주맙)를 유럽에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옴리클로는 유럽에 출시된 첫 ‘졸레어(XOLAIR)’ 바이오시밀러이다. 셀트리온은 현지 직판 경쟁력을 활용해 빠른 시장 선점을 노릴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가장 먼저 북유럽 주요국가인 노르웨이에 옴리클로를 출시했으며, 올해 4분기부터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주요 5개국(EU5)을 비롯한 주변국들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이미 유럽 전역에서
사노피(Sanofi)가 회사의 후속 OX40(L) 에셋으로 개발중인 OX40LxTNFα 이중항체 ‘브리베키믹(brivekimig, SAR442970)’으로 진행한 화농성한선염(HS) 임상2a상에서 경쟁력 있는 결과를 거뒀다. 브리베키믹은 사노피의 리드 OX40L 에셋 ‘암리텔리맙(amlitelimab)’에 이은 후속약물로, TNFα를 함께 저해해 효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앞서 지난 4월 암리텔리맙이 화농성한선염 임상2상에 실패하면서, 사노피는 브리베키믹을 주요 화농성한선염 에셋으로 우선순위
종근당(Chong Kun Dang Pharmaceutical)은 한국 노보노디스크제약과 비만치료제 ‘위고비(Wegovy, 성분명: semaglutide)’의 국내 공동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내달 1일부터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위고비의 영업 및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위고비는 지난해 10월 국내에 출시됐고,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를 기준으로 올해 2분기 국내 전문의약품 매출1위를 기록한 약물이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비만치료 분야에서 획기적인 대안으로 주
'리보세라닙+PD-1' 예후불량 하위분석 "ESMO 발표"
BMS 베팅 '이중항체 ADC', 글로벌 1상 "첫 윤곽..독성도"
머크, '키트루다' 결국 "난소암도 성공"..3상 OS 개선
리가켐, 'HER2 ADC' 첫 글로벌 1상 "유방암 ORR 64%"
'파드셉+키트루다', 초기 방광암 "新기준..OS위험 절반"
로슈, 中한소서 'CDH17 ADC' 대장암 "15억弗 L/I"
한미, 'EZH1/2 저해제' 고형암 1상 "ESMO 첫 공개"
화이자, 씨젠 ‘HER2 TKI’ 유방암1차 3상 “PFS 개선”
루카스, ‘바이러스 세포치료제’ 접근법 “개발 전략은?”
엘젠, KRAS·HMT1 TPD “내년 전임상 진입” 목표
아이젠사이언스, 박현선 부사장·박억 상무 영입
오름테라퓨틱, 'DAC 기술총괄'에 도린 토오더 박사 영입
[기고]'조용한 수호자' Treg 노벨상 "면역치료의 진화"
[새책]로이 바젤로스 『메디신, 사이언스 그리고 머크』
부광 콘테라파마, 룬드벡과 'RNA 타깃 올리고' 발굴딜
HLB, ‘리보세라닙’ 임상결과 7건 “ESMO 발표”
루닛, 'AI 바이오마커' 면역항암 치료 예측 "SITC 발표"
업테라, ‘PLK1 TPD’ 소세포폐암 美1/2a상 “IND 승인”
JW중외, A형혈우병 ‘헴리브라’ WHO 필수의약품 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