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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차세대 아밀린(amylin) 이중작용제 ‘아미크레틴(amycretin)’의 임상3상에 착수했다. 노보노디스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내년 1분기에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한 아미크레틴 임상3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1월 노보노는 SC제형 아미크레틴 비만 임상1/2상에서 36주차에 최대 22%의 체중감량에 도달한 결과를 내놓으며 업계로부터 아미크레틴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노보노디스크는 이같은 임상2상 완료와 규제기관으로부터 받은 피드백 등을 바탕으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에 6년만에 첫 변화가 생겼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지난 2019년부터 1위를 지켜오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인물로 바이오텍 영역에서 김용주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 대표가 공동 1위로 치고 올라왔다. 다음으로 영향력 있는 인물로 2위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ABL Bio) 대표, 3위 박순재 알테오젠(Alteogen) 대표가 나란히 선정됐다. 영향력이 있는 인물 순위는 지난해와 동일했으나, 업계내 바이오텍 CEO 리더십이 미치는 영향력이 확대되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AZ)가 또다시 중국의 CSPC 파마슈티컬그룹(CSPC Pharmaceutical Group)과 경구용 약물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딜을 체결했다. CSPC의 인공지능(AI) 약물발굴 플랫폼을 이용해 다수의 만성질환 타깃을 대상으로 저분자화합물을 발굴하는 내용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딜에서 CSPC에 계약금으로 1억1000만달러를 지급하며, 마일스톤까지 합해 총 53억3000만달러를 지급하게된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10월에도 만성 심혈관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CSPC로부터 경구용
유한재단(Yuhan Foundation)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원희목 서울대 특임교수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원희목 신임 이사장은 오랜 기간 보건의료 및 공공정책 분야에서 활동해온 전문가로, 앞으로 유한재단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재단측은 기대했다. 재단에 따르면 원 이사장은 대한약사회 회장, 제18대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원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보건복지정책과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또 현재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차세대 비만 치료제로 개발하는 주1회 투여 GLP-1/GIP/GCG 수용체 삼중작용제(triple agonist) ‘HM15275’의 초록 기준으로 임상1상 중간 결과에서 2.15%의 체중 감소를 확인했다. 한미약품은 미국 당뇨병학회(ADA 2025)에서 추가로 8mg 용량까지 투여한 결과를 업데이트할 예정으로, 한미약품에 따르면 최대 8mg 용량에서 약 4% 후반대 체중감소를 수반했다. 개별 환자에게서는 최대 10%의 체중감량이 관찰됐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다가오는 ADA 2
이엔셀(ENCell)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국제줄기세포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Stem Cell Research, ISSCR 2025) 연례학술대회에 참가해 중간엽줄기세포(MSC) 치료제 신약 파이프라인 ‘EN001’의 임상1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ISSCR은 줄기세포 관련 학회 중 세계에서 가장 큰 학회 중 하나로 매년 전세계 70개국 이상에서 약 4000명정도가 참석하는 대규모 연례학술대회이다. 이엔셀은 이번 학회에 처음으로 참가해 지난 13일 오후5시 EN001
롯데바이오로직스(Lotte Biologics)는 16일 글로벌 신약개발 CRO 엑셀리드(Axcelead)와 혁신신약 개발기업 카나프테라퓨틱스(Kanaph Therapeutics)와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을 위한 ‘ADC 툴박스(toolbox)’ 구축을 목표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3개 회사는 차세대 항암제인 ADC 개발의 핵심기술인 링커(linker) 및 페이로드(payload)의 공동 연구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엑셀리드는 일본 다케다제약(Takeda)에서 분사한 신약개발 위탁연
쿄와기린(Kyowa Kirin)이 메닌(menin) 저해제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1차치료제 세팅 임상1상에서 완전관해율(CR) 80%의 결과를 내놨다. 쿄와기린의 메닌저해제 ‘지프토메닙(ziftomenib)’은 올해 2월 재발성/불응성(r/r) AML 임상2상에 성공하며 2분기 r/r AML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한 약물이다. 해당 NDA에 대한 승인여부는 처방약사용자수수료법(PDUFA)에 따라 올해 11월 30일까지 결정될 예정이다. 쿄와기린은 재발성/불응성(r/r) 환자에 이어
디앤디파마텍(D&D Pharmatech)이 회사의 리드에셋인 GLP-1/GCG 이중작용제 ‘DD01’로 진행한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H) 미국 임상2상의 탑라인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임상2상 결과, 1차종결점인 투약 12주차에 간지방이 30% 이상 감소한 환자비율이 75.8%로 위약군 11.8%의 결과와 비교해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했다(p이번달 논문으로 게재한 에피모스퍼민의 MASH 임상2a상 결과에 따르면, 에피모스퍼민은 주2회~4회 피하주사 방식으로 투약 12주차에 89%(47/53)의 환자가 30% 이상의 간지방 감소
삼진제약(Samjin Pharm)이 항체-약물접합체(ADC) 파이프라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은 지난 12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월드ADC 아시아서밋(World ADC Asia Summit)에서 “현재 삼진제약의 신약개발의 핵심 연구주제는 항체-약물접합체(ADC)이며, 차세대 ADC 개발전략으로 신규 페이로드(novel payload)에 집중하고 있다”며 3가지 플랫폼을 소개했다. 우선 삼진제약은 페이로드의 종류에 따라 NAMPT 저해제 기반 ‘Oncostarve’, STING 작용제 기반 ‘O
툴젠(ToolGen)은 성동렬 부사장을 영입하고 신임 종자사업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툴젠이 그린바이오 및 화이트바이오 산업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성 부사장은 서울대 농대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플로리다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종자개발 전문가다. 성 부사장은 글로벌 종자기업인 버이엘크랍사이언스(Bayer CropScience, 옛 몬산토)에서 10년간 재직하며 냉해 및 가뭄 저항성 증진, 수량증대 등 핵심작물의 특성개선 연구개발을
독일 머크(Merck KGaA)가 TLR7/8 저해제로 진행한 루푸스 임상2상의 전신홍반루푸스(SLE) 코호트 데이터를 공개했다. 앞서 머크는 지난 3월 해당 TLR7/8 저해제인 ‘엔파토란(enpatoran)’의 SLE 코호트에서 1차종결점 달성에 실패한 바 있다. 당시 머크는 특정 SLE 코호트의 하위그룹에서 긍정적인 효능을 확인한 점에 기반해 추가적인 개발을 지지해준다고 해명했었다. 그리고 이번에 구체적인 데이터를 업데이트한 것이다. 머크는 이번 임상결과 피부증상(skin manifestation)을 동반한 환자에서 더 높은
셀트리온(Celltrion)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STEQEYMA)’ 바이알 제형(45mg/0.5mL)에 대한 품목허가를 각각 추가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북미 지역에서 허가 받은 스테키마 바이알은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소아 환자의 경우, 성인 환자와 달리 몸무게에 비례해 미세한 약물 투여량 조절이 필요해 저용량 바이알 제형으로 처방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2025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CEO 79인이 선정한 ‘올해의 기업(Company of the Year)’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가 5년연속 1위로 선정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1년 셀트리온(Celltrion)으로부터 1위를 넘겨받고 나서, 흔들림 없이 1위를 지키고 있다. 다만 영향력 있는 기업 탑5위 내에서 순위변동이 있었다. 이번 설문은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기조가 감지되기 시작했는데, 바로 바이오시밀러 및 CMO 카테고리로 분류되는 삼성바이오와 셀트리온의 기업 영향력 확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가 위탁개발생산(CDMO)을 넘어 임상시험수탁(CRO) 서비스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가노이드를 통한 약물 스크리닝 서비스인 '삼성 오가노이드(Samsung Organoids)'를 런칭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객사의 신약 후보물질 발굴단계부터 협업을 시작하며, '조기 락인(lock-in)'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특히 이전 GMP 운영경험을 토대로 한 샘플 처리, 데이터 관리 등의 역량으로 고품질의 오가노이
유한양행(Yuhan)이 유럽 알러지임상면역학회(EAACI 2025)에서 지난 13일(현지시간) IgE Trap ‘레시게르셉트(lesigercept, YH35324)’의 임상1b상 파트2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EAACI는 매년 전세계 알러지 질환 전문가 1만여명이 참석하는 권위있는 학술대회로 올해 영국 글래스고(Glasgow)에서 개최됐다. 레시게르셉트는 IgE 계열 약물에 속하는 Fc 융합단백질 신약 후보물질이다. 혈중 유리 IgE와 FcεRIα 자가항체에 결합해 제거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통해 알러지 증상을 개선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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