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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아 테라퓨틱스(Marea Therapeutics)가 시리즈A와 B로 1억9000만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하며 출범했다. 마레아는 심장대사질환 치료를 위해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triglyceride)이 아닌 잔여(remnant) 콜레스테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잔여 콜레스테롤이 심장대사질환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축적되고 있는 반면, 현재 시판되고 있는 콜레스테롤 저하제(Cholesterol-lowering drugs)는 LDL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타깃하고 잔여 콜레스테롤은 감소시키지 못하기 때
유전체분석 전문기업 지니너스(Geninus)가 신항원 예측 플랫폼 '백시너스(VACINUS)'로 도출한 신항원 펩타이드의 항암효능을 밝힌 논문이 국제학술지 '실험분자의학(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 EMM)'에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 백시너스는 환자 맞춤형 신항원을 발굴하고 신항원 암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싱글셀(single-cell) 분석과 바이오인포매틱스(BI) 알고리즘을 결합한 플랫폼이다. 특히 BI 알고리즘 ‘백파이프(VacPipe)’는 환자의 암 유전체 데이터와 면역세포의 싱글셀 분석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개발중인 ‘저용량 고혈압 3제 복합제’의 우수한 치료 효과와 내약성 등 임상적 이점이 국제학회에서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고혈압학회 연례학술대회(European Society of Hypertension, ESH)에서 한미가 개발중인 저용량 3제 복합제 기반의 연구 결과(HM-APOLLO-301)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동국대의대 심장내과 이무용 교수가 맡았다. 이번 임상3상 연구는 경증 또
SK바이오사이언스(SK Bioscience)는 21일 백신공정의 실험설계(Design of Experiment, DoE) 과정에서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성공가능성을 예측하는 IT 최적화 시스템 ‘ADO(AI based Design space Optimization System)’를 구축, R&D 인프라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백신개발 공정에 AI가 도입된 건 국내 최초다. ADO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SK디스커버리 그룹 내 AI/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전담
보로노이(Voronoi)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 후보물질인 4세대 EGFR TKI ‘VRN11’의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보로노이는 지난해말 국내 식약처와 올해 1월 대만 식품의약품청(TFDA)로부터 VRN11의 임상1상 IND를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보로노이는 임상1상을 통해 이전 아스트라제네카의 EGFR TKI ‘타그리소’를 포함해 기존 EGFR TKI에 내성을 가진 진행성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50여명을 대상으로 VRN11의 안전성,
이피디바이오테라퓨틱스(EPD Biotherapeutics)는 항암제로 개발하는 전사인자 SOX2 분해약물(degrader)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로부터 ‘글로벌 진출 및 파트너링 촉진을 위한 우수 신약개발 지원’의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SOX2 분해약물은 이피디바이오의 차세대 표적단백질분해(TPD) 바이오프로탁(bioPROTAC) 플랫폼 ‘EPDeg™’을 적용했으며, SOX2는 암세포 성장 및 생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피디바이오는 최근 폐암 치료제로 SOX2 프로그램의 비임상 시험
GSK가 BCMA 항체-약물접합체(ADC) ‘블렌렙(Blenrep, belantamab mafodotin)’의 다발성골수종(MM)에 대한 허가신청서를 올해말 제출할 것이라고 밝히며, 블렌렙의 상업화에 재도전하기 위한 계획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GSK는 허가절차 계획과 함께 향후 블렌렙의 예상 최대 매출액으로 30억파운드(38억달러) 이상을 제시했다. 이는 GSK가 블렌렙의 시판허가를 철회하기 전, 지난 2021년 블렌렙의 최대 매출액으로 기대했던 20억파운드보다 높은 수치이다. GSK는 블렌렙으로 진행한 2건의 MM 2차치료제
유전자편집 신약개발 바이오텍 진코어(GenKOre)가 자체 초소형 유전자가위(hypercompact CRISPR) 기술인 ‘TaRGET’ 기반의 안과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바이러스벡터 유전자전달 전문기업인 레비티(Revvity)와 전략적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진코어의 TaRGET(CRISPR-Cas12f) 기술은 1.7kb 크기의 초소형 Cas 뉴클레아제(Cas nucleases)를 기반으로 하며, 기존 Cas9 4.1kb보다 절반 이하로 크기가 작아 AAV에 더 효율적으로 가이드RNA(gRNA)를 포함한 유
미국 머크(MSD)가 21가 폐렴구균 접합백신(pneumococcal conjugate vaccine) ‘V116’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받았다. V116은 ‘캡백시브(CAPVAXIVE)’란 제품명으로 시판될 예정이다. 캡백시브는 기존 폐렴구균 백신에는 포함되지 않은 8개의 혈청형(15A, 15C, 16F, 23A, 23B, 24F, 31, 35B)을 가지고 있어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nvasive pneumococcal disease, IPD)의 84%를 커버할 수 있다는
데이원 바이오파마슈티컬스(Day One BioPharmaceuticals)가 중국 맙케어 테라퓨틱스(Mabcare Therapeutics)로부터 PTK7(protein-tyrosine kinase 7)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중화권 지역을 제외한 글로벌 권리를 12억700만달러에 사들였다. PTK7 ADC 후보물질 ‘DAY-301’은 올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고형암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상태로 데이원은 올해 4분기에서 내년 1분기사이에 첫 환자 투약을 계획하고 있다. 데이원은 18일(현지시간)
에이프릴바이오(April Bio)는 20일 미국 이보뮨(Evommne)에 자가염증질환 치료제로 개발중인 IL-18 결합단백질(BP) 후보물질 ‘APB-R3’의 전세계 권리를 4억7500만달러(한화 6558억원) 규모로 라이선스아웃(L/O) 했다고 공시했다. 계약에 따라 에이프릴은 이보뮨으로부터 계약금 1500만달러(한화 207억원)에 더해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 8250만달러(한화 1139억원), 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3억7750만달러(한화 5212억원)을 받게 된다. 상업화 이후 순매출에 따른 판매 로열티는 별도다. 이보뮨은
국내 바이오기업 CEO들이 올해 인력채용 계획과 관련, 현상유지하겠다는 답변이 절반에 가까웠다. 지난해보다 10%포인트 가량 늘어난 수치다. 채용을 확대할 것이라는 응답 30.1%를 포함하면, 채용을 축소하지 않겠다는 답이 80.8%에 달했다. 채용규모를 축소하겠다는 응답은 작년 30%에서 올해는 20% 밑으로 떨어졌다. 바이오업계의 인력규모 감축 움직임이 어느정도 일단락되는 분위기로 읽힌다. 여기에는 2년 넘는기간 동안 바이오업계의 투자환경이 어려워지면서 채용을 줄이고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인력을 유지해온 결과로도 해석된다. 이같
유한양행(Yuhan)은 20일 오전 서울 대방동 본사 대연수실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98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지난 1926년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후, 국내 대표 제약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유한양행은 창립 이래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며, 우수한 의약품 생산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해 왔다. 이번 창립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표창식을 갖고, 30년, 20년, 10년의 근속사원 142명 등 장기근속자들에게 상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가 '2030 글로벌 톱티어(Top-Tier) 바이오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조직문화 혁신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일 조직문화 선포식을 열고, 일에 대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존중·소통·변화'를 실천하여 글로벌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노사가 한 뜻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설립 이래 사업 확장을 통한 성장에 집중해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글로벌 CDMO 비즈니스 경쟁이 더욱 심화되는 가운데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고유의 조직문화 정립이
동아에스티(Dong-A ST)가 비만치료제로 개발하는 GLP-1/GCG 이중작용제(dual agonist) ‘DA-1726’의 전임상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동물모델에서 DA-1726과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의 GLP-1/GCG 이중작용제 ‘서보듀타이드(survodutide, BI 456906)’와 비교했을 때 DA-1726이 지질량과 혈당을 더욱 감소시킨 결과다. DA-1726은 올해초 비만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고, 지난 4월 첫 환자투약을 시작한 상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AKT 저해제 ‘트루캡(Truqap, capivasertib)’이 삼중음성유방암(TNBC)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인 전체생존기간(OS) 개선에 실패했다. 트루캡은 지난해 11월 AKT관련 변이를 가진 HR+HER2- 유방암 적응증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으며 첫 AKT 저해제로 시장에 나온 약물이다. 트루캡은 출시 이후 올해 1분기에 5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으나, 이번 임상실패로 인해 회사의 적응증 확대 전략에 차질을 빚게 됐다. TNBC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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