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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바이오(TiumBio)가 ALK5(TGF-βR1), VEGFR2 이중저해제인 ‘TU2218’과 ‘키트루다(Keytruda)’ 병용요법으로 진행한 두경부암(HNSCC) 임상2a상 중간결과에서 전체반응률(ORR) 70.6%의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1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데이터로, 12명의 환자가 부분반응(PR)을 나타냈다. 또한 1차치료제 세팅 하위그룹인 11명의 환자에서 ORR 72.7%를 확인했으며, CPS≥20으로 높은 PD-L1 발현을 보이는 5명 중 4명(80%)이 부분반응을 나타냈다. 티움바이오는 지난 7일
신라젠(SillaJen)은 지난 5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린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2025)에서 TTK/PLK1 저해제 ‘BAL0891’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신라젠은 전임상 연구에서 3D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활용해 BAL0891의 면역활성을 분석했다. 실험결과, BAL0891이 종양 내 면역세포 침투를 유도하고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증가시키며, 선천면역 경로인 cGAS–STING 축을 활성화해 종양의 면역반응성을 높이는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약물 농도별로 면역활
큐로셀(Curocell)은 서울대로부터 고형암 CAR-T 치료제 개발에 적용가능한 ‘하이퍼카인(Hyperkine)’ 기술의 독점실시권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큐로셀은 해당 기술에 대한 글로벌 독점권을 갖게 됐다. 큐로셀과 서울대는 올해 초 공동으로 하이퍼카인 기술을 특허출원했으며, 5월 하이퍼카인을 활용한 고형암 CAR-T 개발 프로젝트가 정부 연구개발 과제로 선정됐다. 하이퍼카인은 CAR-T 세포에 면역조절 물질을 탑재(armoring)해 체내 활성도, 생존기간을 향상시키는 플랫폼 기술이다. 큐로셀에 따르
루닛(Lunit)이 항체 신약개발 영역으로 인공지능(AI) 적용범위를 확장한다. 루닛은 항체-약물접합체(ADC)와 이중항체 등 항체 신약개발 단계에서 AI 타깃 발굴 연구결과를 첫 공개했다. 루닛은 5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린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5)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스코프'에 대한 연구결과 3건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루닛은 항체 기반 신약개발 과정에서 AI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루닛스코프 uIHC를 활용해 34개 암종에 결친 총 4만 7591장 면역조직
셀트리온그룹 지주회사인 셀트리온홀딩스(CelltrionHoldings)는 10일 3382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을 추가로 매입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지난 7월 수익성을 개선하고 자회사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매입을 발표했고, 지난달까지 5359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을 매입했다. 이후 셀트리온홀딩스는 지난달 말 2880억원 규모의 추가주식 매입계획을 발표했고, 이번에 기존 계획을 수정해 500억원 넘게 증액한 3382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추가분까지
에보뮨(Evommune)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시장에 기업공개(IPO)하며 1억5000만달러를 조달한다고 밝혔다. 에보뮨은 ‘EVMN’이라는 티커로 거래되며 상장 당일인 6일에 공모가 대비 26.44% 상승한 20.23달러로 마감했다. 에보뮨은 이번 NYSE IPO를 통해 주당 16달러로 총 937만5000주를 모집하며, 이번 IPO를 통해 1억5000만달러를 조달하게 된다. 또한 에보뮨은 공모와 관련해 주관 증권사(underwriters)에 최대 140만6250주의 추가 매수권을 30일동안 부여한
화이자가 결국 노보노디스크와의 인수전에서 이겼다. 이로써 두 회사가 멧세라(Metsera)를 놓고 벌인 치열하고 혼란스러웠던 인수 경쟁이 7일만에 종결됐다. 차세대 비만 에셋을 보유한 바이오텍을 둘러싼 이례적인 싸움이었다. 화이자는 이제 멧세라를 총 100억달러에 주고 인수하게 됐으며, 1주일간 인수 경쟁 끝에 애초 제시했던 가격보다 37%를 더 주고 멧세라를 사들이게 됐다. 멧세라는 지난 7일(현지시간) 화이자와 주당 최대 86.25달러에 인수하는 수정된 합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주당 65.60달러를 현금으로 지급
화이자(Pfizer)가 씨젠(Seagen)을 인수하며 확보했던 CD228x4-1BB 이중항체를 포함해 총 11개 프로그램을 정리했다. 화이자는 올해초 기존 최고종양학책임자(COO)를 맡고 있던 크리스 보쇼프(Chris Boshoff) 박사가 최고과학책임자(CSO)로 임명되면서, 주요 파이프라인에 초점을 강화해 우선순위 조정을 예고한 바 있다. 또한 화이자는 파이프라인 조정과 함께 비용절감 조치를 통해 오는 2027년까지 72억달러를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이자는 이번에 CD228x4-1BB 프로그램을 포함해 CD30
씨젠(Seagen)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 1135억원과 영업이익 9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3%, 영업이익은 82.8% 증가했다. 씨젠은 특히 이번 3분기 영업이익이 전기 31억원 대비 197.9% 증가해 올해 상반기부터 뚜렷한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에 따르면 진단시약과 추출시약을 합한 시약매출이 87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7.2%를 차지했다. 이 중 진단시약의 비코로나제품 매출이 744억원, 코로나제품 매출이 24억원, 추출시약 매출이 109억원을 기
일동제약(Ildong Pharmaceutical)은 7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가 보유한 디앤디파마텍(D&D Pharmatech)의 주식 5만3023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주식의 처분단가는 지난 6일 기준 디앤디파마텍의 주식 종가인 29만9000원이며, 총 158억5388만원 규모이다. 이번 주식 매각으로 일동제약은 보유중인 디앤디파마텍의 모든 지분을 처분하게 된다. 일동제약은 7일부터 오는 2026년 2월6일까지의 기간동안 장내시장에서 장중매매 방식으로 디앤디파마텍의 주식을 처분할 예정이다. 일동제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국내 인공지능(AI) 전주기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책사업의 핵심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한미약품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 사업’ 신규 과제에 참여하는 공동 연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신약개발 전임상과 임상 멀티모달(multi-modal) 데이터셋 구축을 목표로, 전임상과 임상 데이터를 통합해 분석할 수 있는 ‘역이행 연구(reverse translational research)
예상치 못하게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아밀린(amylin) 수용체 작용제 ‘엘로랄린타이드(eloralintide)’의 비만 임상2상에서 단독투여만으로 48주차에 최대 20.1%라는 체중감량 데이터를 공개하면서, 단숨에 아밀린에 대한 기대치를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일단 엘로랄린타이드는 기존 GLP-1 기반 인크레틴(incretin) 약물 대비 낮은 위장관(GI) 부작용 프로파일을 보이면서, 더 나은 내약성 프로파일을 보이고 있다. 대신 특이적으로 피로 부작용이 높게 보고됐다. 릴리는 6일(현지시간) 미국 비만학회(Obes
리스큐어 바이오사이언스(Liscure Bioscience)는 지난 5일(현지시간) 희귀 간질환인 원발성 경화성담관염(primary sclerosing cholangitis, PSC)에 대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후보물질 ‘LB-P8’의 글로벌 임상2상 환자투여를 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상2상은 공동연구기관인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을 포함한 미국 및 유럽 내 총 28개 의료기관에서 진행되며, LB-P8의 안전성, 내약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게 된다(NCT06699121). PSC는 원인이 명확히 밝혀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는 비만과 당뇨병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구조조정으로 9000명의 인력감축과 세포치료제 전면중단에 더해, 이번에는 초기임상단계의 에셋들까지 정리한다. 노보노디스크는 앞서 지난 8월 새로 선임된 마틴 홀스트 랑게(Martin Holst Lange) 최고과학책임자(CSO)가 회사의 R&D 부서를 하나로 통합시키면서 회사의 개발 우선순위를 “당뇨병과 비만 및 동반질환 분야에 집중해서 초기와 후기단계 파이프라인을 성공시키며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빠른 진전에 중점을 두도록” 업데이트했다. 또한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와 넥스트큐어(NextCure)가 공동개발하는 B7-H4 항체-약물접합체(ADC) ‘LNCB74’의 고형암 임상1상에서 고용량 코호트를 추가한다. 파트너사인 미국 넥스트큐어는 지난 5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현재 진행되고 있는 LNCB74의 글로벌 임상1상에서 고용량 코호트를 추가하는 프로토콜 변경에 대해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리가켐바이오에 따르면 현재 넥스트큐어는 LNCB74의 임상1상 용량증량(dose escalation) 파
동아에스티(Dong-A ST)와 관계사 메타비아(MetaVia)는 지난 4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개막한 미국비만학회(ObesityWeek 2025)에서 GLP-1/GCG 수용체 이중작용제 ‘DA-1726’의 새로운 전임상 결과와 글로벌 임상1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회사는 마우스 모델을 대상으로 일라이릴리(Eli Lilly)의 GLP-1/GIP 이중작용제 ‘터제파타이드(tirzepatide)’와 비교해 더 높은 체중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DA-1726은 터제파타이드와 비교해 기초대사량을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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