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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GC Biopharma)는 13일 미국 관계사 큐레보백신(Curevo Vaccine)과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인 ‘아메조스바테인(amezosvatein, 프로젝트명: CRV-101)’에 대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는 아메조스바테인의 상업화물량 일부를 생산하게 된다. 아메조스바테인은 대상포진 백신 선두인 GSK의 ‘싱그릭스(Shingrix)’와 마찬가지로 면역증강제가 포함된 재조합 단백질백신(adjuvanted recombinant protein vaccine)이다. 그러
BMS(Bristol Myers Squibb)가 오비탈 테라퓨틱스(Orbital Therapeutics)를 15억달러에 전격 인수하며 인비보(in vivo) CAR-T 개발사 대열에 합류한다. 인비보 CAR-T는 글로벌 빅파마의 M&A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분야로, 올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애브비(AbbVie),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잇따라 인수딜을 체결한 바 있다. CAR-T 선두그룹인 BMS도 이번 딜을 통해 인비보 CAR-T 분야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이번 딜 상대방인 오비
셀트리온(Celltrion)은 이번달 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Avtozma, 성분명: 토실리주맙)의 정맥주사(IV)제형을 미국에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셀트리온의 앱토즈마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약 3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으며, 셀트리온 미국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1월 앱토즈마의 정맥주사 및 피하주사(SC) 제형에 대해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앱토즈마 IV제형은 류마티스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전신형 소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오는 17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종양학회(ESMO 2025)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스코프(Lunit SCOPE)’를 활용한 면역항암제 치료반응 예측 연구 3건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ESMO에서 루닛은 AI가 실제 환자의 생존기간 개선과 연결될 수 있음을 데이터로 확인한 성과를 발표한다”며 “특히 대장암, 신세포암, 비소세포폐암 등 서로 다른 암종에서 검증된 만큼, 루닛 스코프가 다양한 암에서 맞춤 치료 전략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의 시판 TROP2 항체-약물접합체(ADC) ‘다트로웨이(Datroway, Dato-Dxd)’가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의 1차치료제 세팅에서 전체생존기간(OS)을 달성한 긍정적인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다트로웨이는 면역항암제 치료가 불가능한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의 1차치료에서 표준치료제(SoC)인 화학항암제 대비 OS를 개선한 첫번째 항암제가 됐다고 아스트라제네카는 강조했다. 참고로 경쟁약물인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
네오이뮨텍(NeoImmuneTech)은 오윤석 대표가 사임함에 따라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어 김태우 경영지원본부장(CFO)을 대표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네오이뮨텍 관계자는 “이번 대표 변경은 개인적 사유에 따른 것으로, 회사의 재무 건전성이나 주요 개발경과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김태우 직무대행은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인 NT-I7 개발 가속화와 안정적 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윤석 대표의 사임은 공시시점에 급작스럽게 확정된 사안이 아니며,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대비해왔다. 최근 진행된 주요
리제네론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이 기존 면역항암제가 시판되지 않는 영역에서 꾸준히 PD-1 저해제 ‘리브타요(Libtayo, cemiplimab)’의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지난 8일(현지시간) 면역항암제로는 처음으로 미국에서 고위험 피부편평세포암(CSCC) 수술후 보조요법(adjuvant treatment)으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리제네론과 리브타요 공동개발 파트너사인 사노피는 앞서 2018년 진행성 피부편평세포암 치료제로 첫 시판허가를 받으면서 면역항암제 시장으로 진출했으나, 4년후 리제
제일약품(Jeil Pharmaceutical)의 신약개발부문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Onconic Therapeutics)는 PARP/TNKS 이중저해제인 ‘네수파립(nesuparib, JPI-547, OCN-201)’으로 진행한 췌장암 전임상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IJBS(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Sciences, IF: 10)에 게재했다고 10일 밝혔다. 네수파립은 PARP와 탄키라제(tankyrase, TNKS)를 동시에 저해하는 항암제 후보물질이다. TNKS를 함께 저해하는 이중 작
롯데바이오로직스(Lotte Biologics)는 10일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바이오텍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사업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해당 파트너사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파트너사의 특정 치료제가 일본에서 허가 및 출시한 상황이며, 미국과 일본 등 다수 국가에서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일클론항체(mAb) 및 항체-약물접합체(ADC) 제조협력 체계에 초점을 맞춰 장기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또한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롯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PDE4B 저해제를 특발성폐섬유증(IPF)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며 10여년만에 새로운 약물의 시판허가를 이끌어냈다. 지난 2014년 회사의 첫 IPF 치료제인 ‘오페브(Ofev)’를 출시한 이후, 이번에 새로운 계열의 약물개발에 성공하게 됐다. IPF는 빅파마들의 여러 개발시도에도 불구하고 치료제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는 분야이다. 이번 베링거의 PDE4B 저해제 ‘네란도밀라스트(nerandomilast)’ 이전까지는 오페브와 로슈(Roche)의 ‘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제니퍼 다우드나(Jennifer Doudna) 교수의 연구실에서 분사한 알젠 바이오테크놀로지(Algen Biotechnology)와 5억5500만달러 규모의 AI기반 타깃발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제니퍼 다우드나 UC버클리대 교수는 유전자 가위 CRISPR-Cas9을 개발한 공로로 지난 2020년 노벨화학상을 공동수상했다. 다우드나 교수 연구실에서 박사후 과정을 밟은 춘하오황(Chun-Hao Hwang) 박사가 지난 2018년 크리스틴 두(Christine Du)와
오노파마슈티컬(Ono Pharmaceutical)은 지난 9일 위암 1차치료제로 EP4 저해제 ‘ONO-4578’ 병용요법을 평가하는 임상2상에서 표준요법(SoC) 대비 1차종결점인 무진행생존기간(PFS)을 늘렸다고 밝혔다. EP4 저해제는 면역항암 기전의 약물로, 오노가 자체 개발했다. 종양미세환경(TME) 내에서 종양세포는 프로스타글란딘E2(prostaglandin E2, PGE2)를 분비하며, 이때 PGE2는 EP4 수용체에 결합해 종양 면역을 억제하게 된다. 이에 따라 EP4 길항제(antagonist)인 ONO-4578을
그래디언트의 자회사인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Gradient Bioconvergence)는 오는 17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부스를 운영해 환자유래 오가노이드(PDO) 뱅킹,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hiPSC) 기반 뇌 오가노이드, AI 타깃 발굴 플랫폼 등을 학회에서 직접 알릴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가 자체적으로 확보한 PDO 뱅킹은 약 1000종 규모이다. 각 PD
프로티움 사이언스(Protium Science)가 올해 216억원의 수주를 기록하며 누적 수주액 4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연말까지 누적 수주액 43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티움은 바이오 CDAMO(Contract Development & Manufacturing Organization) 전문기업을 표방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CDMO 비즈니스에 분석서비스(ANALYSIS)와 인공지능(AI), 자동화(AUTOMATION)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고유의 사업모델이다. 2021년 설립된 프로티움은
미국 머크(MSD)가 차기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기대하고 있는 ‘윈리베어(Winrevair, sotatercept)’의 더 초기세팅 폐동맥고혈압(PAH) 임상3상에서도 증상악화 위험을 76% 줄인 인상적인 결과를 내놨다. 윈리베어는 액티빈(activin)을 저해하는 Trap 약물로, 머크가 오는 2028년 ‘키트루다’의 특허만료를 앞두고 회사의 새로운 핵심 매출에셋으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머크는 윈리베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만큼 고무적인 임상결과를 연달아 도출하고 있다. 윈리베어는 지난해 폐동맥고혈압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는 심부전(heart failure)을 적응증으로 개발해온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기반 세포치료제 개발을 중단하고, 총 6억달러 규모에 사들였던 권리를 일본 하트시드(Heartseed)에 반환한다. 노보노디스크는 지난 2021년 6월 하트시드의 iPSC를 이용한 동종유래(allogeneic) 심근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HS-101’를 계약금 5500만달러를 포함해 총 5억9800만달러 규모로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권리를 라이선스인(L/I)했었다. 하트시드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노보노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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