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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유럽 주요 국가중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올해초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7개 주정부 입찰에서 낙찰되는 등 성과를 내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셀트리온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 제품군(IV∙SC)도 이탈리아에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움브리아(Umbria)주에서 열린 인플릭시맙 입찰에서는 ‘램시마’가 낙찰됐고, 풀리아(Puglia) 지역의 경우 ‘램시마SC’가 재계약에 성공하며 2027년 5월까지 공급된다. 그동안 이탈리아에서 유일하게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던
아비나스(Arvinas)는 첫 PROTAC 치료제가 될 수 있는 약물을 목전에 두고 공동개발 파트너 화이자(Pfizer)와 균열이 생겼다. 화이자는 경구 에스트로겐수용체(ER) PROTAC인 ‘베프디제스트란트(vepdegestrant)’에 대해 아비나스와 협력관계를 재검토(reworking collaboration)하고 있으며, 이 에셋의 개발 및 판매권리에 대한 옵션을 반환할 것으로 보인다. 존 휴스턴(John Houston) 아비나스 대표는 실적발표에서 “최근 화이자와의 베프디제스트란트 개발 계획에서 병용요법의 허가임상 두가지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를 투약한 환자의 다양한 운동 데이터와 출혈 예방효과를 확인한 연구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헤모필리아(Haemophilia)’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로슈가 개발한 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혁신 신약이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17년 로슈로부터 국내 판권을 들여왔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1회 피하주사로
펩타이드(peptide) 신약개발 대표주자인 바이시클 테라퓨틱스(Bicycle Therapeutics)가 인력 25%를 해고한다. 이는 바이시클이 지난 5년동안 로슈 제넨텍과의 파트너십을 끝내는 것과 맞물린 구조조정이다. 애초 제넨텍은 지난 2020년 바이시클과 최대 4개 타깃에 대한 펩타이드 기반 면역항암제(IO)를 발굴하는 딜을 체결했으나, 올해 1월에 3번째 프로그램마저 파트너십이 중단됐다. 제넨텍은 지난 8월 사실상 면역항암제 부서를 해체하면서 우선순위를 낮춘 바 있다. 바이시클은 지난 8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발표에서
입센(Ipsen)이 수트로 바이오파마(Sutro Biopharma)로부터 사들인 전임상 단계의 ROR1 항체-약물접합체(ADC)의 개발을 중단했다. 지난해 4월 수트로로부터 계약금 7500만달러를 포함해 총 9억달러에 ROR1 ADC를 들여온지 1년여만에 프로그램 개발을 포기하게 됐다. 이번 ROR1 ADC인 ‘STRO-003’은 입센이 회사의 첫 ADC 파이프라인으로 확보한 약물로, 당초 지난해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STRO-003의 임상이 계속 지연돼왔으며, 수트로는 지난 7일(현지시간) 올해 2
제일약품(Jeil Pharmaceutical)의 신약개발부문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Onconic Therapeutics)는 11일 올해 상반기 매출 186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하며, 첫 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상향조정한 연간 매출 가이던스 249억원의 75%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6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8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정’의 국내 실적 급성장과 더불어 중국 등 해외시장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결국 아커스 바이오사이언스(Arcus Biosciences)에 A2a/A2b 수용체 길항제 ‘에트루마데난트(etrumadenant, AB928)’의 권리를 반환했다. 앞서 지난 5월 두 회사가 에트루마데난트의 마지막 적응증인 대장암 임상개발까지 중단한 이후, 길리어드가 끝내 에트루마데난트의 개발을 완전히 포기한 것이다. 그리고 길리어드는 에트루마데난트에 이어, 아커스와의 또다른 파트너십 에셋인 CD73 저해제 ‘퀨리클러스타트(quemliclustat, AB680)’의 췌장암 임상2
코오롱생명과학(Kolon Life Science)은 관계사 코오롱티슈진(KOLON Tissue Gene)이 개발 중인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옛 인보사)의 ‘세포치료제의 유효성 평가방법’에 대한 특허가 캐나다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이 공동 출원한 것으로 미국, 일본, 중국, 호주,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등록이 결정됐다. TG-C는 세포유전자치료제로 동종연골 유래 연골세포인 1액과, 방사선 조사한 TGF-β1(염증억제 및 연골성분 생성 촉진인자 유전자
비나이 프라사드(Vinay Prasad)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산하 바이오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 소장직에서 갑자기 사임한지 2주도 채 안돼서 다시 복귀했다. 앤드류 닉슨(Andrew Nixon) 미국 보건복지부(HHS) 대변인은 지난 9일(현지시간) “FDA의 요청에 따라, 프라사드 박사는 CBER을 다시 이끌게 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FDA는 사렙타 테라퓨틱스(Sarepta Therapeutics)의 뒤센근이영양증(DMD) 유전자치료제 ‘엘레비디스(Elevidys)’ 출하를 재개하도록 허용했고, 그로부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마침내 경구용 HER2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시장을 열었다. 첫 임상을 시작한 이후 4년만에 시판허가를 받았고, 베링거인겔하임은 계속해서 항암제로 넓혀가려는 움직임 가운데 중요한 시작점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는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Enhertu, T-DXd)’만 시판돼 있었고, 경구용 치료옵션이 실패해왔던 영역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이전 전신치료 경험이 있는 HER2 변이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치
네오이뮨텍(NeoImmune Tech)은 거대 B세포림프종(LBCL) 환자를 대상으로 CAR-T 치료 이후 반감기를 늘린 IL-7 약물 ‘NT-I7(efineptakin alfa)’을 투여하는 1b상의 후속 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임상은 미국 워싱턴대 의대의 존 디퍼시오(John Dipersio) 박사와 자커리 크리스(Zachary D. Crees)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자임상(Investigator-Initiated Trial, IIT)으로, NT-I7을 21일차
중국의 밍후이 파마슈티컬(Minghui Pharmaceutical)은 지난 7일 프리IPO(pre-IPO) 투자로 1억31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밍후이는 이번 투자금을 회사의 PD-1xVEGF 이중항체 및 PD-1xVEGF와 항체-약물접합체(ADC) 병용요법 임상개발에 초점을 맞춰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또한 중국에서 국소 JAK 저해제 개발에도 이번 투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밍후이는 지난 2018년 설립된 바이오텍으로, 후기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의 리드에셋은 국소 JAK 저해제인 ‘MH004’로
스트랜드 테라퓨틱스(Strand Therapeutics)는 지난 7일(현지시간) 시리즈B 투자로 1억53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B 펀딩은 스웨덴의 투자사 키네빅(Kinnevik)이 주도했고, 일라이릴리(Eli Lilly), 암젠벤처스(Amgen Ventures), 리제네론 벤처스(Regeneron Ventures) 등이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LG그룹의 벤처캐피탈인 LG테크놀로지 벤처스(LG Technology Ventures), 그래디언트(Gradiant Corporation) 등이 참여했다. 스트랜드는 IL-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는 새 CEO 취임을 하루 앞두고 비만 임상단계 에셋 2개를 파이프라인에서 제외하는 등 개발 우선순위를 조정하며, 실적부진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변화의 움직임을 보였다. 노보노디스크는 지난 5월에 이사회가 최근 직면한 시장 경쟁상황과 지난해 중반 이후 주가 급락을 이유로 들며 라스 푸르에가드 요르겐센(Lars Fruergaard Jørgensen) CEO를 사임시켰다. 이후 지난달 29일 새 CEO로 마지아르 마이크 두스트다르(Maziar Mike Doustdar) 해외사업부문 부사장이 선임됐으
씨젠(Seagen)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2분기 매출이 114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에 따르면 시약 매출은 875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6.7%를 차지했다. 비코로나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진단시약 매출은 780억원, 추출시약은 95억원을 기록했다. 장비 등 매출도 266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유럽이 61%로 가장 높았으며 아시아 17%, 중남미 10%, 한국 8%, 북미 5% 순으로 나타났다. 김정용 씨젠 재무관리실장은 “타
디지털 엑스레이 이미징솔루션 기업 제이피아이헬스케어(JPI Healthcare)는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6500~2만원)의 상단인 2만원으로 확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지난 1~7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942.7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요예측에서는 전체 접수 주수의 99.9%(가격 미제시 포함)가 희망밴드 상단 이상으로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진국 제이피아이헬스케어 대표는 “우리 회사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 참여해주신 투자자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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