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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HK inno.N)은 일본 파트너사 라퀄리아(RaQualia Pharma)로부터 위식도역류질환 P-CAB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일본 사업권을 인수하고,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라퀄리아 신주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HK이노엔은 일본시장에서 케이캡의 개발, 제조, 판매 권한을 확보하게 됐으며, 라퀄리아 주식 155만5900주를 취득해 5.98%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 주당 907엔으로 총 133억원 규모이다. 이는 올해 3월 진행된 신주인수 계약에 이은 2번째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가 결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와 FcRn 항체 ‘바토클리맙(batoclimab)’를 반환하는 것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뮤노반트는 앞서 지난해 5월 전략적 우선순위를 후속 FcRn 프로젝트인 ‘IMVT-1402(아이메로프루바트)’로 바꾸기로 결정했고, 이는 임상에서 바토클리맙 투여시 관찰된 안전성 이슈를 개선한 후보물질이다. 이뮤노반트는 진행중인 바토클리맙의 임상개발에서 얻은 데이터를 IMVT-1402 개발에 활용하겠다는 입장이었다. 바토클리맙과 I
셀비온(CellBion)은 12일 PSMA 타깃 방사성의약품치료제(RPT) 후보물질 ‘177Lu-포큐보타이드(Lu-177-pocuvotide)’로 진행한 전이성 거세저항성전립선암(mCRPC) 국내 임상2상의 최종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셀비온은 이번 임상2상에서 91명의 환자를 모집해 평가했다. 이 중 최종 분석대상자군(FAS)인 78명을 대상으로 효능을 평가한 결과 전체반응률(ORR) 35.9%(28/78)를 확인했다. 안전성 평가결과 부작용 발생률은 79.12%(72/91)였다. 이중 177Lu
리브스메드(LivsMed)는 12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4만4000~5만5000원)의 상단인 5만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모주식 물량은 247만주이며 확정된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1358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3563억원 규모이다. 리브스메드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청약을 거쳐 오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경쟁률 231대1을 기록했으며, 참여 기관의 97.5%가 공모가밴드 상단 이상의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PD-L1x4-1BB 이중항체 ‘라지스토믹(ragistomig, ABL503)’의 병용투여 임상전략 확대를 앞두고, 투여간격을 2주에서 6주로 늘려 안전성 프로파일을 개선한 결과를 공개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유럽종양학회 면역항암제(ESMO IO 2025)에서 라지스토믹 단독투여 3mg/kg 용량의 투여주기를 2주간격(Q2W)에서 6주간격(Q6W)로 늘린 용량증량(dose expansion) 임상1상 데이터를 포스터를 통해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노바브릿지
알테오젠(Alteogen)은 12일 할로자임(Halozyme)이 자사의 히알루로니다제 제조법(manufacturing method) 특허에 대해 미국 특허청에 무효심판를 제기하는 IPR(inter partes review) 청구와 관련, 이미 대응방안을 준비하고 있었고 준비된 전략을 기반으로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할로자임이 이번에 무효를 제기한 특허는 히알루로니다제 배양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피하투여(SC) 제형변경 기술에 적용되는 'ALT-B4(berahyaluronidase alfa)'의 주요 특허인 물질특허와는 구
목암생명과학연구소(MOGAM Institute for Biomedical Research)는 최근 주요 인공지능(AI) 학회인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뉴립스, NeurIPS 2025)에 AI신약개발과 관련한 연구결과 논문이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목암연구소 연구진은 ‘라벨시프트(label shift)에 최적화된 정합예측(conformal prediction) 프레임워크’라는 주제로 이번 논문을 발표했다. AI신약개발에 있어 새로운 정합예측 기술을 통해 AI의 불확실성까지 예측하는 모델에 대한 내용이다. 논문에 따르면 신약개발은
바이러스 치료제 전문기업 루카스바이오(LucasBio)가 지식재산처가 주관하는 '2025년 특허로 R&D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식재산처장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허로 R&D 우수기관'은 특허 기반 연구개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회사에 따르면 루카스는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기술-지식재산-임상-사업화’로 이어지는 플랫폼 기반 바이오 개발모델을 구축해 총 19건의 특허를 획득했다. 첨단재생의료법(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바이오기업 중
셀트리온(Celltrion)과 셀트리온제약(Celltrion Pharm)은 11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올해 배당 계획을 각각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당은 내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의결을 거쳐 확정 후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며, 배당 기준일은 12월 31일이다. 우선 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총 배당금은 약 1640억원 규모로 역대 최대수준이다. 올해 미국 생산시설 인수 등 대규모 투자를 병행하면서도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 강화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역대 최대 수준의 현금배당 지급을 결정했다고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갤럭스(Galux)는 서울대 연구팀과 함께 신약 후보물질의 T세포 면역원성을 정밀하게 예측하는 AI 모델 ‘T-SCAPE (T-cell Immunogenicity Scoring via Cross-domain Aided Predictive Engine)’을 개발해, 해당 연구성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했다고 11일 밝혔다. 갤럭스에 따르면 면역원성은 단백질 기반 치료제 개발에서 중대한 리스크로 고려되는 요인 중 하나로, 면역원성에 따라 약효가 약화되거
대웅제약(Daewoong Pharmaceutical)은 대웅제약 본사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Seers Technology), 엑소시스템즈(exosystems)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집약체인 ‘씽크(thynC)’에 생체 데이터 중 하나인 근육 활성 신호를 수집하는 기술이 결합되면서, 향후 임상 현장에서 근감소증 진단까지 활용 가능한 스마트병동 통합 솔루션(thynC–exoPill 연동) 구현이 가능해졌다.
인제니아 테라퓨틱스(INGENIA Therapeutics)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제니아는 미세혈관 유지에 관여하는 Tie2 생물학에 포커스해 안과, 신장질환 등 2개 임상개발 단계 에셋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인제니아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모두 ‘A’ 등급을 받아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주요 요건을 갖추게 됐고,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인제니아는 내년 여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예비심사청구 등 후속절차에 들어간다. 인제니아는 한상열(Sangyeul Han)
차바이오텍(CHA Biotech)의 자회사인 마티카바이오랩스(Matica Biolabs)는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티카로스(TiCARos)와 위탁생산(CDMO) 계약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마티카바이오랩스는 티카로스가 개발하고 있는 고형암 타깃 CAR-T 치료제 'TC091'의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생산해 공급하게 된다. TC091은 MUC1를 타깃하는 CAR-T로 티카로스의 고유 플랫폼인 ‘CLIP CAR(Clamping-based Immune Synapse Potentiating CAR)’ 기술을 적용해, 종양살상
툴젠(ToolGen)은 유럽특허청(EPO)으로부터 CRISPR RNP 기술과 관련한 특허(출원번호 EP4397760)에 대해 등록승인(Intention to Grant) 통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등록승인은 특허청의 실체심사가 모두 종료돼 해당 출원의 특허 등록의사가 공식으로 확정됐다는 것을 의미하며, 툴젠은 향후 행정절차 등을 진행한 이후 특허권을 최종취득할 예정이다. 참고로 이는 지난해 10월 유럽 CRISPR RNP 특허(등록번호 EP4357457B1) 등록에 이어 승인받은 것이다. 툴젠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Stre
JW중외제약은 고용량 철분 주사제 ‘페린젝트(성분명 페릭 카르복시말토즈)’의 수술전 투여효과를 확인한 연구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마취·중환자 치료 및 통증의학(Anaesthesia Critical Care&Pain Medicine)’에 게재됐다고 10일 밝혔다. 페린젝트는 하루 최대 1000mg의 철분을 최소 15분만에 보충할 수 있는 고용량 철분주사제다. 페린젝트는 철 결핍 또는 철 결핍성 빈혈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여성이나 만성출혈 환자, 출혈이 발생하는 다양한 수술과 항암요법으로 인한 철 결핍성 빈혈 등의 치료에 활용된다.
지씨셀(GC Cell)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 혈액학회(ASH 2025)에서 동종유래(allogeneic) CD5 타깃 CAR-NK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GCC2005’의 국내 임상1a상의 중간결과를 구두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GCC2005의 첫 임상 데이터로, 지씨셀은 이번 초기결과에서 8명의 NK/T세포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전체반응률(ORR) 62.5%(5/8), 완전관해(CR) 37.5%(3/8)를 확인했다. GCC2005는 CD5를 표적하는 동종 제대혈유래 CAR-NK 세포치료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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