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펩타이드 생산기업 HLB펩(HLB Pep, 옛 애니젠)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약·바이오전시회(CPHI Japan 2025)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HLB펩은 CPHI 2025에 참가해 일본 제약사, 연구기관 등을 비롯해 해외 바이어들과 펩타이드 신약소재 공급, 위탁생산(CDMO)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환자 개별상태와 특성에 맞는 맞춤형 펩타이드 치료제 공급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HLB펩은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펩타이드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 생산역량 등을 갖추고
차바이오텍(CHA Biotech) 계열사 CMG제약(CMG Pharmaceutical)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조현병 치료제 ‘메조피(Mezofy, 이전 데핍조)’의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메조피는 CMG제약이 개발한 구강필름(oral film) 제형을 조현병 치료제 아리피프라졸(aripiprazole)에 적용한 약물으로, 개량신약으로 허가받았다. 차바이오텍에 따르면 메조피는 국내 제약사가 미국 FDA로부터 개량신약 허가를 받은 4번째 제품이다. 제형변경으로 품목허가를 취득한 것은 메조피가 처음이다. 이전의
테라펙스(Therapex)는 오는 27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CD33 항체에 GSPT1 분자접착제를 결합시킨 분해약물-항체접합체(degrader-antibody conjugate, DAC) ‘TRX-214-1002’의 연구결과를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항체-약물접합체(ADC)와 유사한 컨셉이지만, 암세포에서 효능을 발휘하는 페이로드(payload)로 화학항암제 대신 표적단백질분해(TPD) 약물을 결합시켰다는 점이 다르다. 테라펙스는 기존 치료제에 불응하거나 약물 반응성이 낮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1ST Biotherapeutics)는 파킨슨병(PD) 세계최대 연구재단인 마이클 J. 폭스 재단(Michael J. Fox foundation, MJFF)이 운영하는 LITE(LRRK2 investigate therapeutics exchange)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MJFF는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J. 폭스가 2000년에 설립한 비영리 단체로,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및 완치를 목표로 연구와 개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설립 이후 20억달러를 투입해 1800개 이상 연구협력을 주도했고, 지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GC녹십자아이메드와 흉부 엑스레이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및 유방촬영술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루닛은 건강검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루닛 인사이트 2종은 GC녹십자의료재단 산하 건강검진 기관인 GC녹십자아이메드의 강남의원과 강북의원에서 활용된다. 이는 루닛 AI 솔루션이 건강검진 환경에서 비급여 항목으로 처음 도입된 사례다. 그동안 루닛 인사이트는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7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비임상 연구 11건을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다 건으로, 한미약품은 지난 2023년 7건, 지난해 10건 발표에 이은 것이다. 한미약품은 이번 AACR에서 ▲EZH1/2 이중저해제 ‘HM97662’ 2건 ▲선택적 HER2 저해제(selective HER2 inhibitor) ‘HM100714’ 2건 ▲MAT2A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Bridge Biotherapeutics)가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치료제로 개발하는 오토택신(autotaxin, ATX) 저해제 'BBT-877'의 임상2상에서 효능을 확인하는데 실패했다. 브릿지바이오는 임상2상 탑라인 결과 1차 종결점으로 설정한 24주차 강제 폐활량(forced vital apacity, FVC) 변화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14일 공시했다. BBT-877 임상2상은 IPF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의 유효성, 안전성
JW중외제약(JW Pharmaceutical)은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스타틴 단일제에서 회사의 스타틴 2제복합제 ‘리바로젯(Livalozet)’으로 전환했을 때 LDL-콜레스테롤(LDL-C) 수치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스타틴제제인 ‘피타바스타틴(pitavastatin)’과 ‘에제티미브(ezetimibe)’를 결합한 2제복합제로,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조합한 국내 첫 개량신약이다. 김상현 서울보라매병원 심혈관센터 교수 연구팀은 리얼월드(real world) 세팅에서 이상
제일약품(Jeil Pharmaceutical)의 신약개발부문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Onconic Therapeutics)가 신약 '자큐보정'의 국내외 시장 확장에 힘입어 올해 매출 추정치를 54% 상향 조정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14일 올해 매출 추정치를 당초 162억원에서 249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공시했다. 다만 영업손실은 기존 34억원에서 54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이같은 매출 상향 전망에 대해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된 자큐보정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며 매출이 확대됨에 따라
셀트리온(Celltrion)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Yuflyma, 성분명: 아달리무맙)’와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Humira)' 간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변경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허가로 유플라이마는 미국에서 상호교환성 지위를 확보해 의사의 별도 처방 없이도 환자가 오리지널 의약품 대신 유플라이마를 처방 받을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허가로 유플라이마가 미국에서 교차처방에 대한 사용자 신뢰도를 높이고,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영향을 미
웨어러블 AI(인공지능) 전문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Seers Technology)는 한림대 성심병원과 중증환자 전담 구급차(Mobile ICU)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시작한 한림대 성심병원의 중증환자 전담 구급차 사업에 씨어스의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접목하는 등 환자 이송 시 AI 모니터링을 수행에 대한 협약이다. 중증환자 전담 구급차는 중증환자 이송을 위해 특수 제작된 구급차로, 의료진이 차량 내에서 중환자실(ICU)수준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이미
큐로셀(Curocell)은 오는 25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 (AACR 2025)에서 악성 T세포종양(T cell malignancies)을 타깃한 동종유래(allogeneic) CD5 감마델타(gammadelta, γδ) CAR-T 치료제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T세포 급성림프구성백혈병(T-ALL), 말초T세포 림프종(PTCL) 등 악성 T세포로 인한 혈액암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고, 재발률이 높다. 혈액암에서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등장한 CAR-T의 경
서진석 셀트리온(Celltrion) 대표는 “우리가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MsAb)는 널리 개발되는 모달리티로 많은 경쟁사가 있지만 우리는 누구보다 빠르게 개발부터 임상까지 진행할 수 있다”며 “속도감 있는 개발을 위해 지금까지 우리와 합이 맞는 여러 바이오텍들과 협업을 해온 것처럼 다른 분야에서도 이같은 파트너십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모달리티(modality) 자체보다는 빠른 개발속도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이 때문에 내부에서 'A to Z'로 개발하기 보다 적용가능한 우수한
코스닥 상장기업 오스코텍(Oscotec)의 미국 소재 자회사인 제노스코(Genosco)의 상장이 미승인됐다. 그동안 제노스코의 상장은 오스코텍의 주주들로부터 중복상장이라는 반대에 부딪쳐 난항을 겪어왔으며, 지난 3월 오스코텍 주주총회에서는 최대주주이자 창업자인 김정근 대표이사의 재선임이 부결되기도 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제노스코의 상장예비심사를 위한 상장심사위원회에서 상장 미승인으로 결론을 내렸다. 제노스코는 지난해 10월 22일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거래소의 이번 결정은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른
유한양행(Yuhan)이 지난 2월에 바이엘 코리아와 국내 공급계약을 체결한 ‘비판텐® 연고와 카네스텐®’의 코프로모션 진행 후 1개월만에 약국 대상 2개 품목 합계 판매량 30만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비판텐® 연고는 최초의 덱스판테놀 성분의 비-스테로이드성 피부염 치료제로 영유아를 포함한 전 연령이 쓸 수 있는 제품이다.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손상된 피부장벽을 회복시킬 수 있어 영유아의 기저귀 발진과 전 연령에서 나타날 수 있는 급성 및 만성 피부염, 상처, 레이저 시술 후 상처 회복, 일광 화상 치료에
HLB제넥스(HLB Genex)는 난치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기업 HLB뉴로토브(HLB NeuroTobe)의 지분 74.73%를 확보하고 자회사로 편입시켰다고 10일 밝혔다. HLB제넥스는 HLB가 보유한 HLB뉴로토브의 보통주, 상환전환우선주(RCPS) 52만3409주를 161억원에 취득하고 최대주주로 오르게 됐다. HLB제넥스는 이번 자회사 편입을 통해 인구 고령화에 따라 주목받는 뇌질환 치료제 개발, 신경계 건강관리 솔루션 등의 분야에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HLB뉴로토브는 김대수 KAIST 생명과학과 교수가 설립한 회사로
에이비엘, 'B7-H4x4-1BB' 키트루다 병용 "전임상 공개"
버텍스, ‘AAV 유전자치료제’ 프로그램 “전면 중단”
대웅제약, 면역항암 ‘ARG 저해제’ 전임상 “첫 공개”
HK이노엔, 'cAMP 편향 GLP-1' 비만 "국내3상 IND 승인"
4월 비상장 바이오투자, '3월이어 또 1곳'..290억 "TPD"
암젠, '보류' 비만 1상 재개..GLP/GIP 3상 "2건 진입"
FDA, 신설 '최고 AI책임자' 첫 임명.."AI 내부사용 확대"
'AI 신약' 리커전, '애매' 2상 판독後 에셋 "절반 정리"
ENGAIN’s Varicose Vein Medical Device Nears Clinical Trial Completion, Poised to Hit Market
엔게인, '허가임상' 하지정맥류 의료기기..시장성 “자신”
이엔셀, 셀트리온 출신 염건선 이사 영입
삼진제약, BD담당에 이서종 이사 영입
"책은 느릴까요?" 카페꼼마서 '바이오 전문서적' 만나다
[새책]『좋은 바이오텍에서 위대한 바이오텍으로』
셀트리온, 1분기 매출 8419억 "전년比 14.2% 증가"
JD바이오, ‘HTR2A 저해제’ MASH 2a상 “美 IND 승인”
SK바팜, 1Q 매출 1444억·영업익 257억 "美직판 효과"
뉴로핏, 코스닥 상장예심 '통과'.."파이프라인 확장"
대웅제약, P-CAB ‘펙수클루' DDW서 "구두·포스터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