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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Gencurix)는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매출이 5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손실은 4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8% 감소하며 손실폭을 줄였다. 젠큐릭스는 3분기 실적에 대해 유방암 예후진단 제품 ‘진스웰 BCT’가 국내 주요병원에서 신뢰받는 검사로 자리매김하며 해외 경쟁제품을 대체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젠큐릭스는 지난해부터 일본 히타치 하이테크(Hitachi High-Tech)를 시작으로, 세계 3대 진단기업인 퀴아젠(QIAGEN), 로슈(Roc
보령(BORYUNG)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5 바이오헬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유공자 포상’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유공자 포상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기술협력, 공동연구 등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격려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제정됐다. 보령은 개인의 유전정보, 환경 등을 종합분석해 환자 개개인에게 맞춤치료를 제공하는 한국형 정밀의료연구 발전에 기여하고, 환자 치료기회 확대를 위해 지원해온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기업으로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은 서울시가 조성한 바이오·의료 창업지원 플랫폼인 서울바이오허브(Seoul biohub)와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바이오·의료 창업기업과 상호 R&D 역량을 강화하고 긴밀한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혁신을 위해 외부에서 창출된 기술과 아이디어를 적극 도입하는 방식이다. SK바이오팜은 서울바이오허브와 공동으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
대웅제약(Daewoong Pharmaceutical)은 씨어스테크놀로지(Seers Technology)의 AI 스마트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포항 좋은선린병원에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씽크는 환자에게 부착된 웨어러블 센서를 통해 심전도, 산소포화도, 맥박, 체온 등 주요 활력징후를 실시간으로 측정 및 분석하는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이상징후가 감지되면 의료진에게 알림을 전송해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씨어스테크놀로지가 개발했으며, 대웅제약이 국내 유통과 판매를 맡고 있다. 좋은선린병원은 환자 안전성과 진
셀트리온(Celltrion)은 13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Remsima, 성분명: 인플릭시맙)’, ‘유플라이마(Yuflyma, 성분명: 아달리무맙)’와 항암제 ‘베그젤마(Vegzelma, 성분명: 베바시주맙)’ 등 바이오시밀러 3종이 유럽에서 처방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기준 램시마 제품군(IV·SC)은 유럽에서 69%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특히 램시마는 영국 87%, 스페인 80% 등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 높은 처방량을 기록했다. '휴미라(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VUNO)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08억원, 영업이익 10억원, 순이익 1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8%, 전분기 대비 17% 증가한 수치로, 창립 이래 처음으로 단일 분기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로써 뷰노는 11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단계에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은 276억원으로, 이미 전년도 전체 매출 259억원을 초과하며 연간 성장 목표
지놈앤컴퍼니(Genome & Company)는 12일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EN-001’로 진행한 국내 위암 임상2상 최종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이번 위암 3차 이상 치료제세팅 임상2상의 탑라인 결과를 지난해 1월 미국 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4)에서 공개한 바 있다. 그로부터 1년 10개월이 지나 업데이트한 이번 데이터는 최종분석을 통해 확정한 수치다. 지놈앤컴퍼니는 임상2상에서 면역항암제 사전치료 여부와 관계없이 2차 이상의 표준치료(SoC)에 실패한 PD-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일라이 릴리(Eli Lilly)와 신약개발을 위한 IGF1R 기반 혈뇌장벽(BBB)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 플랫폼 기술이전 및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딜은 별도의 물질이전계약(MTA) 없이 신속하게 진행됐다. 이로써 에이비엘바이오는 GSK, 사노피에 이어 릴리와 BBB 셔틀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다. 에이비엘바이오와 릴리는 그랩바디-B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모달리티(modality) 기반 복수의 치료제를 개발해 나갈 예
삼진제약(Samjin Pharm)은 12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 사업’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371억원 규모의 국가과제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연구원이 총괄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AI로 전임상과 임상 데이터를 연계해 임상진입을 가속화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전주기 신약개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삼진제약은 이번 사업에서 서울대병원이 주관하는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 AI 소프트웨어 개발’에 공동기관으로
삼성에피스홀딩스(Samsung Epis Holdings)는 11일 바이오기술 플랫폼 개발 자회사인 에피스넥스랩(EPIS NexLab)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에피스넥스랩의 이름은 ‘에피스(EPIS)’의 기업 정체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기술(Next)을 연구(Laboratory)하는 회사로서 전문성과 경계를 구분하지 않는 유연하고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상징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에피스넥스랩은 바이오투자 지주회사인 삼성에피스홀딩스 출범에 따른 신설 자회사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로 지난 1일 공식 출범했다. 삼성에
올릭스(OliX Pharmaceuticals)는 MyD88 RNAi 후보물질인 ‘OLX301A’로 진행한 황반변성(AMD) 미국 임상1상의 최종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다고 11일 밝혔다. OLX301A는 올릭스가 지난해 프랑스의 떼아 오픈이노베이션(Thea Open Innovation)으로부터 권리를 반환받은 약물이다. 올릭스는 이번 미국 임상1상에서 황반변성 환자 42명을 모집해 OLX301A 단일투약군을 평가했다(NCT05643118). 약물은 유리체내 주사(intravitreal injection)했다. 임상은 단일용량상
프리시젼바이오(Precision Biosensor)는 11일 미국 자회사 나노디텍(Nano-Ditech Coporation)이 세키스이 진단(Sekisui Diagnostics)과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제품의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키스이 진단은 미국 매사추세츠에 위치한 일본 세키스이 메디컬(Sekisui Medical)의 자매회사(sister company)이다. 북미를 중심으로 한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계약에 따라 나노디텍은 코로나19 진단제품 ‘Nano-CheckTM COVID-19 Antige
셀트리온(Celltrion)은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Branchburg) 소재 일라이 릴리(Eli Lilly) 생산시설 인수에 대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 사전신고사무국(PNO)의 기업결합 심사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정부 기관의 기업결합 심사 승인에 이어 이번 미국 기업결합 심사를 완료하면서 공장 인수를 위한 규제기관의 필수 절차를 모두 마쳤다. 이번에 진행된 두 건의 기업결합 심사는 기업간 자산을 결합하는 과정에서 시장경쟁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지 등을 각국에서 판단하
HLB이노베이션(HLB Innovation)은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Verismo Therapeutics)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5)에서 메소텔린(MSLN) 타깃 CAR-T 치료제 후보물질 ‘SynKIR-110’의 전임상 결과를 구두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SynKIR-110은 고형암에서 발현하는 메소텔린(mesothelin, MSLN)을 타깃하는 CAR-T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베리스모는 이번 전임상에서 SynKIR-110을 기존의 CD3-ζ 기반 CAR-T 치료제와 비교평가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올해 미국 비만학회(ObesityWeek 2025)에서 임상단계로 진입을 앞둔 UCN2(urocortin-2) 유사체 ‘HM17321’의 전임상 데이터를 업데이트했다. 체중을 감소시키면서, 근육을 증가시키는 새로운 기전의 약물이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미국 비만학회에서 차세대 비만 에셋으로 개발하는 HM17321을 첫 공개했고, 지난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HM17321의 임상1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아 임상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종근당(Chong Kun Dang Pharmaceutical)은 10일 미국에서 열린 주요 국제학회에서 항암 및 대사질환 파이프라인 3건의 연구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먼저 종근당은 지난 3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월드ADC(World ADC 2025)에서 cMet 항체-약물 접합체(ADC) ‘CKD-703’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CKD-703은 지난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비소세포폐암 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2a상 승인을 받아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전임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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