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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ABL Bio)와 사노피(Sanofi)가 알파시누클레인(α-synuclein, αSyn)을 타깃하는 혈뇌장벽(BBB) 투과 이중항체가 파킨슨병에서 ‘best-in-class’ 약물이 될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논문을 게재했다. 최근 알츠하이머병 분야에서 로슈의 트랜스페린(TfR) BBB 셔틀을 붙인 아밀로이드베타 항체 ‘트론티네맙(trontinemab)’을 필두로, 퇴행성뇌질환 분야에서 BBB 투과 이중항체 개발 움직임이 시작됐다. 이러한 가운데 에이비엘과 사노피의 이중항체 ‘ABL301(SAR446159)’은 파킨슨병
존슨앤드존슨(J&J)의 제약부문 국내법인인 한국얀센은 지난 21일 IL-23 항체인 트렘피어(Tremfya, 성분명: guselkumab)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동성 크론병(CD) 및 궤양성 대장염(UC) 환자 중 기존 치료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환자에 대한 치료제로 허가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트렘피어는 기존에 판상 건선, 손발바닥 농포증,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로 국내 허가된 바 있다. 한국얀센에 따르면 이번 승인으로 트렘피어는 국내에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두 질환에 대한 치료제로
디티앤씨알오(Dt&CRO)는 지난 22일 바이오신약 연구개발 기업 루다큐어(RudaCure)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회사의 전문성과 강점을 결합해 비임상 및 임상시험의 효율성과 신약개발 속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연구개발 협력 △비임상, 임상시험 기획 및 수행협력 △데이터기반 분석 및 연구지원 체계구축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디티앤씨알오는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
아이씨엠(ICM)이 골관절염(OA)을 적응증으로 개발중인 Nkx3.2 AAV 유전자치료제 ‘ICM-203’의 호주 임상1/2a상 결과가 도출되고 있다. 회사는 10년 넘게 전임상을 통해 타깃을 검증했으며, 지난 2022년부터 해당 임상을 시작했다. 김대원 아이씨엠 대표는 지난 22일 연세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에비슨 의생명심포지엄(Avison Biomedical Symposium 2025)에서 “이번 임상은 구조적 개선과 통증감소 및 기능향상을 확인한 첫 사례”라며 “이는 ICM-203이 유망한 DMOAD(disease-modif
셀트리온(Celltrion)은 25일 국내외 제약바이오 담당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셀트리온 사이언스&이노베이션 데이 202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셀트리온이 처음 마련한 행사로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셀트리온의 신약개발 성과, 관련 전략 및 비전을 투자업계 종사자들과 공유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행사의 주제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였다. 셀트리온은 △신약개발 전략 △셀트리온 바이오베터 ADC 개발 전략 및 현황 △ ADC에 적용되는 새로운 캄토테신 페이로드(payload, 세포독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차세대 비만 에셋을 공개한다. 한미약품은 비만 리드 프로그램으로 내년 하반기 주1회 GLP-1 수용체 작용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국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고, ‘best-in-class’ 또는 ‘first-in-class’ 전략의 후속 비만 에셋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미약품은 오는 9월15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유럽당뇨병학회(EASD 2025)에서 비만 후보물질에 대한 비임상 연구결과 6건을 발표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한미약품은
다인메디컬그룹(DYNE MEDICAL GROUP)이 스위스 의료기기 제조사 EMS(Electro Medical Systems SA)와 차세대 신장결석 치료용 신장내시경(nephroscope) 시스템에 대한 전략적 제품개발 협력 및 글로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관련 제품은 최종 개발단계에 있으며,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오는 2027년 EMS의 글로벌 공급망을 통해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다인메디컬그룹은 EMS의 글로벌 공급망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게 됐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기반을 확대하며 지속적
그래디언트의 자회사인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Gradient Bioconvergence)는 동아에스티(Dong-A ST)와 AI 기반 오가노이드 및 유전체 분석을 활용한 신약개발 초기 단계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자사의 핵심 플랫폼인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를 활용해 동아에스티의 항암 및 뇌질환 관련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전임상 약물 반응성 및 기전 검증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기존 동물실험보다 환자 환경에 근접한 데이터를 확보해 후보
아이엠바이오로직스(IMBiologics)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중국 바이오텍 진퀀텀(GeneQuantum)과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자체 다가결합 항체백본(multivalent antibody backbone) 기술인 ‘ePENDY(enhanced/engineered PENtamer boDY)’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진퀀텀이 보유한 링커, 페이로드(payload)를 접목해 새로운 모달리티(modal
유빅스테라퓨틱스(Ubix Therapeutics)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빅스는 표적단백질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 신약개발 바이오텍으로, 지금까지 총 674억원의 누적투자금을 유치했다. 유빅스테라퓨틱스는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평가기관인 이크레더블과 한국평가데이터에서 각각 A, A등급을 받아,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 자격을 얻었다. 유빅스테라퓨틱스는 올해 하반기 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코어라인소프트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총 22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연구개발과제에 참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개발과제명은 ‘의료품질 및 업무효율 향상을 위한 다기관 멀티모달 기반 모델구축 및 의료서비스 지원 플랫폼 개발’이다. 이번 사업은 의료AI가 단일 모달리티 중심의 특화형(specialist) 모델에서 다중 모달리티를 통합하는 범용형(generalist) 모델로 진화하는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해서 개발하려는 목적이다. 서울아산병원이 총괄을 맡았으며, 코어라인소프트, 네이버클라우드, 퍼블릭에이아이(Public-A
한국릴리는 GLP-1/GIP 이중작용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 OSA) 치료제로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마운자로는 기존 당뇨병 및 비만치료제로 승인받은 약물이며, 이번 승인으로 초기 체질량지수(BMI)가 30kg/m2 이상인 성인 비만환자에서 중등도에서 중증의 OSA 치료를 위한 저칼로리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릴리는 마운자로가 중등도에서 중증의 OSA 치료를 위해 허가된 최초이자 현재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국산 인플루엔자 치료제 ‘한미플루캡슐'에 이어 주사제형 신제품 ‘한미페라미비르주(주성분: 페라미비르수화물)’를 출시한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오는 9월1일 1회 정맥 투여로 인플루엔자 증상을 완화시키는 인플루엔자 감염 치료제 신제품 ‘한미페라미비르주’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미페라미비르주’는 5일간 경구 복용해야 하는 오셀타미비르 성분의 치료제와 달리 성인과 2세 이상 소아의 A형·B형 독감을 단 한 번의 주사로 치료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페
일리미스테라퓨틱스(Illimis therapeutics)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도 글로벌협력형 R&D 신규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과제를 통해 글로벌 우수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글로벌 파트너로 지난 2024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데이비드 베이커(David Baker) 워싱턴대 의대 교수(단백질설계연구소 소장, 하워드휴즈 의학연구소(HHMI) Investigator)와 협력하게 된다. 이번 과제 선정에 따라 일리미스는 향후 3년간 총 28억원
동국제약(Dongkook Pharmaceutical)은 일반의약품으로 국내 유일의 위장관 유래 구취개선제 ‘센스켓정’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구취의 원인은 크게 구강 내 원인과 구강 외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구강 내 원인은 치태, 치석, 잇몸 질환 등이 있으며, 구강 외 원인으로는 위장관에서 올라오는 휘발성 황화합물, 편도결석, 역류성 식도염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위장관 유래 구취는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장에서 발효되는 과정에서 발생된 휘발성 황화합물이 호흡으로 역류해 나타나기 때문에, 치약이나 가글
대원제약(Daewon Pharmaceutical)은 21일 국산 12호 신약 '펠루비정(Pelubi)'과 오피오이드 계열 진통제 ‘트라마돌(tramadol)’을 결합한 복합진통제 ‘DW1021’의 베트남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원제약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 계열 처방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펠루비정'의 강한 통증완화를 위해 트라마돌 복합제 개발에 착수했다. DW1021은 두 성분을 이온결합 형태로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 복합체로, 적은 용량의 트라마돌만으로도 진통효과를 나타내 트라마돌 사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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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 월드ADC서 "이중항체 ADC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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