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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의 치료 약물(chemical) 또는 치료제와 병용하는 보조약물로 사용되던 ‘타우럴소디올(Taurursodiol, TUDCA)’이 유럽 임상에서 ALS 개선효과가 없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TUDCA는 원래 만성 담즙울혈성 간질환(cholestatic liver disease) 치료제로 허가된 약물이다. 그러나 TUDCA의 운동뉴런 사멸 억제 효과가 알려지고 ALS를 대상으로 진행된 동물실험 및 임상에서 TUDCA를 통한 환자 개선효과가 발표되며 TUDCA는 A
알테오젠(Alteogen)은 특허법인이 인간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 PH20의 변이체인 ‘ALT-B4’와 항체의약품, 저분자 화합물, 압타머, RNAi 등 다양한 의약품과의 혼합제형에 대한 국내특허 등록을 마치고 이를 통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히알루로니다제 기반 제형변경 기술인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플랫폼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 독점적 지위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특허는 이런한 노력의 일환으로 권리가 확장된 청구항에 대해 인정받은 것이다. 알테오젠은 기존 또는 개발되고
OCI홀딩스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 결과와 관련, “주주분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통합 절차는 중단된다”며 “앞으로 한미약품그룹의 발전을 바라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통합 재추진 계획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이다. 이에 따라 올해 1월중순부터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과 장녀인 임주현 부회장이 추진해온 OCI 그룹과의 통합 추진이 2개월여만에 중단된다. 이날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대결에서 임종윤·종훈 형제가 승리하면서, 형제측에서 제안한 이사진이 5명 모두 선임됐다.
28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열린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고(故) 임성기 한미그룹 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날 주총에서 임종윤 형제측은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모녀측과의 표 대결에서 이기면서 형제측에서 제안한 이사진이 5명 모두 선임됐다. 이같이 한미그룹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의 경영권을 장악하게 됨에 따라 향후 한미약품 등 그룹의 경영에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주총은 시작 전부터 양측의 팽팽한 대결구도로 절차가 지연되는등 소란스러웠다. 주총에 앞서 양
알지노믹스(Rznomics)는 원형 RNA(circular RNA, circRNA)를 제작하는 ‘자가환형화(self-circularized) RNA 구조체’ 플랫폼 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가 등록됐다고 28일 밝혔다. 알지노믹스에 따르면 기존에 circRNA를 제조하는데 주로 쓰이는 그룹I 인트론 리보자임(group I intron ribozyme, 또는 PIE 시스템) 방식이 가진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접근법이다. 이번 특허등록은 한국에 이은 두번째 특허등록이며, 유럽, 일본, 중국, 호주, 캐나다, 싱가포르, 이스라엘, 브라
프리시젼바이오(Precision Biosensor)는 28일 지난해 매출 203억91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매출 204억 5800만원과 유사한 수준으로 코로나19 진단제품의 매출 감소를 임상화학 제품 매출 확대로 대응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지난해 프리시젼의 코로나19 진단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50% 감소한 5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48억원으로 전년보다 3억원 늘어났다. 이는 코로나19 엔데믹의 영향을 받은 자회사의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프리시젼은 설명했다. 프리시젼은 올해 임상화학 제품의 출시
지질나노입자(LNP) 기술 바이오텍 서지넥스(SURGINEX)가 28일 8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지넥스는 지난 2020년 9월 회사 설립후 2021년 시리즈A로 40억원을 포함 총 125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게 됐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라구나인베스트먼트가 후속투자를 진행했으며, △키움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포스코기술투자 △LSK인베스트먼트가 신규투자자로 참여했다. 김세준 서지넥스 대표는 “최근 국내외 다양한 유전자치료제 및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통
셀트리온(Celltiron)은 28일 고농도 휴미라(Humira)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의 20mg 용량제형을 미국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플라이마 20mg은 미국에서 판매중인 40mg, 80mg과 동일한 고농도(100mg/mL) 제형으로 프리필드시린지(Prefilled syringe, PFS) 제품으로 출시됐다. 20mg 가격은 유플라이마의 기존과 동일하다. 이번에 출시된 유플라이마 20mg은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미국에서 3가지 용량제형의 유플라이마의 고농도 제품 라인업을
알테오젠(Alteogen)은 특허법인으로부터 지속형 말단비대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ALT-B5’의 미국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통보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말단비대증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의 과잉생산으로 인한 질병으로, 얼굴과 손발이 커지는 증상을 보인다. 100만명당 40명 꼴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현재 뇌하수체 수술·방사선 요법, 성장호르몬 수용체 길항체(antagonist), 도파민 작용제, 소마토스타틴 길항체 등이 사용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기존 성장호르몬 수용체 길항제의 투약 부담을 줄이기 위해, 회사의 지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CHA Vaccine Institute)는 27일 3세대 B형간염 예방백신 ‘CVI-HBV-002’의 임상1상 임상시험결과보고서(Clinical Study Report, CSR)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차백신연구소는 지난 2021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세대 B형간염 예방백신 CVI-HBV-002의 국내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지난 2022년 11월 만 19~65세의 성인 30명에게 CVI-HBV-002 투여를 완료했으며, 이후 48주간 추적관찰을 통해 안전성, 반응성, 면
알테오젠(Alteogen)의 정혜신 전 최고전략책임자(CSO)이자 공동창업자가 3164억원 규모의 블록딜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블록딜 소식은 전날, 블룸버그를 통해 먼저 알려졌다. 정혜신 씨는 공동창업자로 박순재 대표의 부인이며, 지난 2023년 9월 퇴임했다. 알테오젠은 27일 정혜신 씨가 주식 160만주를 시간외 매매로 대량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단가는 19만7770만원이다. 총 3164억원 규모이다. 해외 기관투자자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블록딜로 정혜신 씨의 소유 주식수는 201만600주(지분율 3.85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은 27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한미약품은 이날 주총에서 작년 매출 1조 4909억원, 영업이익 2207억원, 순이익 1654억원 달성과 2050억원의 R&D 투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으며, 새로운 50년을 향한 각오와 함께 글로벌 톱티어 제약사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박재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한미약품은 작년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자체 개발 제품과 혁신신약 R&D 성과에 힘입어 역대
김선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의약소재연구센터장은 “RNA/DNA 등 핵산치료제를 성공적으로 개발하려면 치료물질인 핵산과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 DDS), 그중에서도 DDS가 가장 큰 과제”라며 “특히 RNA 기반 치료제를 간(liver) 외에 다른 조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DDS가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 공감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지난 22일 판교에서 열린 에스티팜(ST Pharm) 주최 제1회 RISC(RNA Innovation Symposium Corea) 2024 심포지엄
그래디언트의 자회사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Gradiant Bioconvergence)가 27일 항암 신약개발 전문기업 비씨켐(BiSiChem)과 First-in-class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신규 폐암 표적을 타깃해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표적항암제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의 AI 기반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atient-derived organoid, PDO) 플랫폼을 통해 신규 폐암 타깃을 발굴하고, 비씨켐의 저분자 약물 합성 기술로 후보물질을
롯데바이오로직스(Lotte Biologics)는 27일 미국 시라큐스대와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시라큐스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에는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 켄트 시버루드(Kent Syverud) 시라큐스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시라큐스 대학교는 1870년 개교한 미국 주요 명문 사립대학 중 한 곳이다. 총 13개의 단과 대학으로 구성돼 있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 등이 졸업한 학교로도 잘 알려져
에임드바이오(AimedBio)가 종양유전자 ‘FGFR3’의 과발현을 보이거나 FGFR3 유전자 융합(fusion)을 갖는 암세포를 대상으로 FGFR3 ADC ‘AMB302(GQ1011)’의 항암효과를 확인한 전임상 연구결과를 다음달 8일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발표한다. AMB302은 중국 진퀀텀 헬스케어(GeneQuantum Healthcare)와 공동개발중인 FGFR3 ADC로, 에임드바이오가 발굴한 FGFR3 항체에 캄토테신(camptothecin) 페이로드 TOP1 저해제가 접합된 구조다. 여기에는 진퀀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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