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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Samjin Pharm)이 항체-약물접합체(ADC) 파이프라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은 지난 12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월드ADC 아시아서밋(World ADC Asia Summit)에서 “현재 삼진제약의 신약개발의 핵심 연구주제는 항체-약물접합체(ADC)이며, 차세대 ADC 개발전략으로 신규 페이로드(novel payload)에 집중하고 있다”며 3가지 플랫폼을 소개했다. 우선 삼진제약은 페이로드의 종류에 따라 NAMPT 저해제 기반 ‘Oncostarve’, STING 작용제 기반 ‘O
툴젠(ToolGen)은 성동렬 부사장을 영입하고 신임 종자사업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툴젠이 그린바이오 및 화이트바이오 산업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성 부사장은 서울대 농대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플로리다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종자개발 전문가다. 성 부사장은 글로벌 종자기업인 버이엘크랍사이언스(Bayer CropScience, 옛 몬산토)에서 10년간 재직하며 냉해 및 가뭄 저항성 증진, 수량증대 등 핵심작물의 특성개선 연구개발을
독일 머크(Merck KGaA)가 TLR7/8 저해제로 진행한 루푸스 임상2상의 전신홍반루푸스(SLE) 코호트 데이터를 공개했다. 앞서 머크는 지난 3월 해당 TLR7/8 저해제인 ‘엔파토란(enpatoran)’의 SLE 코호트에서 1차종결점 달성에 실패한 바 있다. 당시 머크는 특정 SLE 코호트의 하위그룹에서 긍정적인 효능을 확인한 점에 기반해 추가적인 개발을 지지해준다고 해명했었다. 그리고 이번에 구체적인 데이터를 업데이트한 것이다. 머크는 이번 임상결과 피부증상(skin manifestation)을 동반한 환자에서 더 높은
셀트리온(Celltrion)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STEQEYMA)’ 바이알 제형(45mg/0.5mL)에 대한 품목허가를 각각 추가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북미 지역에서 허가 받은 스테키마 바이알은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소아 환자의 경우, 성인 환자와 달리 몸무게에 비례해 미세한 약물 투여량 조절이 필요해 저용량 바이알 제형으로 처방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2025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CEO 79인이 선정한 ‘올해의 기업(Company of the Year)’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가 5년연속 1위로 선정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1년 셀트리온(Celltrion)으로부터 1위를 넘겨받고 나서, 흔들림 없이 1위를 지키고 있다. 다만 영향력 있는 기업 탑5위 내에서 순위변동이 있었다. 이번 설문은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기조가 감지되기 시작했는데, 바로 바이오시밀러 및 CMO 카테고리로 분류되는 삼성바이오와 셀트리온의 기업 영향력 확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가 위탁개발생산(CDMO)을 넘어 임상시험수탁(CRO) 서비스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가노이드를 통한 약물 스크리닝 서비스인 '삼성 오가노이드(Samsung Organoids)'를 런칭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객사의 신약 후보물질 발굴단계부터 협업을 시작하며, '조기 락인(lock-in)'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특히 이전 GMP 운영경험을 토대로 한 샘플 처리, 데이터 관리 등의 역량으로 고품질의 오가노이
유한양행(Yuhan)이 유럽 알러지임상면역학회(EAACI 2025)에서 지난 13일(현지시간) IgE Trap ‘레시게르셉트(lesigercept, YH35324)’의 임상1b상 파트2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EAACI는 매년 전세계 알러지 질환 전문가 1만여명이 참석하는 권위있는 학술대회로 올해 영국 글래스고(Glasgow)에서 개최됐다. 레시게르셉트는 IgE 계열 약물에 속하는 Fc 융합단백질 신약 후보물질이다. 혈중 유리 IgE와 FcεRIα 자가항체에 결합해 제거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통해 알러지 증상을 개선시키는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정’의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출시를 위한 채비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세계 최초의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라고 한미약품은 강조했다. 아모프렐은 암로디핀(amlodipine), 로사르탄(losartan), 클로르탈리돈(chlorthalidone) 성분을 기존 상용량의 3분의 1로 줄여 하나의 정제에 담아낸 복합치료제이다. 기존 한미약품의 3제 항고혈압제 ‘아모잘탄플러스(5/50/12.5mg)’와 동일한 성분이지만, 저용량
티카로스(TiCARos)는 13일 호주의 CAR-NK 개발기업 카테릭스(CARtherics)와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기반의 동종유래(allogenic) CAR-NK에 대한 공동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티카로스는 지난해 카테릭스와 라이선스아웃(L/O)을 전제로 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특허는 티카로스의 백본기술인 ‘CLIP(Clamping-based immune synpase pontentiating) CAR’를 통해 NK세포의 면역시냅스 형성을 높인 'CLIP-CAR-NK'에 관한 내용이다. 이 기술에 더
BMS(Bristol Myers Squibb)가 스위스의 필로켐(Philochem)으로부터 신규 타깃인 ACP3(PAP) 방사성의약품치료제(RPT) 후보물질을 계약금 3억5000만달러를 포함해 총 13억5000만달러에 사들였다. BMS가 지난 2023년 알파방사체 RPT 개발사인 레이즈바이오(RayzeBio)를 41억달러에 인수한 이후, RPT 분야에서 추가적인 주요 딜을 체결하게 됐다. BMS는 이번에는 전립선암 영역으로 파이프라인을 본격 확대하는 움직임이다. 레이즈바이오는 신경내분비종양, 간암 등을 적응증으로 RPT를 개발중이
우정바이오(WOOJUNGBIO)는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 International)로부터 완전 인증(Full Accreditation)을 재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재인증은 글로벌 비임상연구 표준에 부합하는 운영체계를 지속적으로 충족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성과다. 회사에 따르면 AAALAC International은 전 세계적으로 실험동물의 윤리적 사용과 과학적 관리를 평가하는 최고 권위의 비영리 국제기구이다. 미국에서 시작된 이 인증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이 임상시험계획(IND)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텍 딥애플 테라퓨틱스(Deep Apple Therapeutics)와 비인크레틴(non-incretin) 약물을 발굴하기 위한 딜을 맺었다. 두 회사는 비만을 포함한 심장대사질환(cardiometabolic disease)에서 GPCR을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비인크레틴 계열 약물을 개발하게 된다. 현재 비만 치료제들이 주로 타깃하는 GLP-1, GIP 등은 인크레틴 계열이다. 딥애플은 이번 계약으로 자사의 약물발굴플랫폼을 이용해 후보물질을 발굴 및 최적화하게 된다.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경구용 HIV 치료제 임상 5건에 대해 임상 전면보류 통보를 받았다. FDA는 길리어드의 HIV 치료제 후보물질인 인테그레이즈 저해제(integrase strand transfer inhibitor, INSTIs) ‘GS-1720’, 캡시드 저해제(capsid inhibitor) ‘GS-4182’ 등과 관련한 임상을 전면 보류할 것을 통보했다. 길리어드는 2개의 약물을 포함한 임상에서 CD4+ T세포, 림프구 등 면역세포가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한 이후
누베이션 바이오(Nuvation Bio)는 지난 11일(현지시간) ROS1 TKI ‘입트로지(IBTROZI, taletrectinib)’가 ROS1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입트로지는 동일 적응증에 대해 화이자(Pfizer)의 ALK/ROS1 저해제 ‘잴코리(Xalkori, crizotinib)’, 로슈(Roche)의 TRK/ROS1 저해제 ‘로즐리트랙(Rozlytrek, entrectinib)’, BMS의 ROS1/TRK 저해제 ‘어그티로(Aug
셀트리온(Celltrion)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Herzuma, 성분명: trastuzumab)’가 일본에서 75%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이큐비아(IQVIA) 및 현지 시장데이터에 따르면 허쥬마는 올해 4월 일본에서 75%의 점유율을 기록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2021년 2분기 처음으로 오리지널 제품의 점유율을 넘어선 이후 4년 연속 처방 1위를 기록했다고 셀트리온은 설명했다. 현재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트라스투주맙 치료제는 총 5개로 알려져 있다. 또한 셀트리온은 후발주자로 지난 2023년 출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이제 비만 영역에서 ‘근육’이라는 키워드에 무게를 두고, 더 파고 들어가고 있다. 릴리는 다가오는 미국 당뇨병학회(ADA 2025)에서 액티빈(activin) 항체 ‘비마그루맙(bimagrumab)’ 병용요법이 GLP-1 약물의 체중감소 질을 개선하는지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임상 데이터를 첫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이를 앞두고 추가 에셋을 확보하는 딜을 체결했다. 릴리가 눈여겨본 주베나 테라퓨틱스(Juvena Therapeutics)는 인간 줄기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stem-cell sec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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