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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JW Pharmaceutical)은 14일 미국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가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epaminurad, 코드명 URC102)’에 대한 다국가 임상3상 1차 결과를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임상을 지속할 것으로 권고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미국 류마티스학·약리학·신장학·통계학 전문학자들로 구성된 DSMB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에파미뉴라드의 임상3상 데이터를 토대로 임상시험 지속 여부를 논의했다. 위원회는 에파미뉴라드 임상시험에서 현재까지 등록된 통풍 환자의 안전성 데이터를 검토하고 기존
유한양행(Yuhan)이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알러지·천식·면역학회(AAAAI 2024)에서 임상1상 단계에 있는 IgE Trap ‘YH35324’가 혈중 IgE 수치가 높은 아토피와 알러지 환자에게서 경쟁약물인 ‘졸레어(Xolair, omalizumab)’ 대비 더 효과적으로 IgE를 억제한다는 데이터가 공개된다. 졸레어는 IgE 항체로 미국에서 6세이상 천식, 12세이상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SU) 치료제로 처방된다. 졸레어가 시판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혈청내 IgE 수치가 높은 환자(>700 IU/mL)에서 효과가
피노바이오(Pinotbio)는 13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5월 예심청구 후 파두사태 등 대내외 변수로 계속해서 심사가 지연된데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피노바이오는 지난해 1월 SCI평가정보와 이크레더블로부터 각각 A, BBB 등급을 받으며 기술성평가를 통과하고 증시 입성을 추진해왔다. 피노바이오 관계자는 “거시경제의 불확실성과 금리인상 여파로 주식시장 전반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의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운 상황이라 판단했다”며 “무리하게 상장을 추진하는
GC녹십자(GC Biopharma)는 지난 4~9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진행된 세계심포지엄(WORLDSymposium 2024)에서 리소좀 축적질환(lysosomal storage disorder, LSD) 치료제 개발 동향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세계심포지엄은 리소좀 질환 관련 전문가들이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더 나은 치료법에 대해 연구하는 국제포럼이다. GC녹십자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자사의 헌터증후군(Hunter syndrome) 치료제인 ‘헌터라제(Hunterase)’의 임상3상 결과에 대한 구두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대웅제약(Daewoong Pharmaceutical)은 현지법인 대웅바이오로직스 인도네시아(Daewoong Biologics Indonesia, DBI)가 13일 인도네시아 보건부(MOH)로부터 줄기세포 처리시설(Lab Operational License, LOL)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줄기세포 처리시설 허가는 줄기세포를 연구하고 생산하는 시설에 대한 허가다. 인도네시아 보건부와 인도네시아 식품의약청(BPOM)이 시설의 위생, 안전, 품질 관리와 관련한 공정 전반의 역량 검증을 비롯해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승인한다. 회사에 따
한독(Handok)이 13일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소비(Swedish Orphan Biovitrum, Sobi®)와 희귀질환 비즈니스를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됐다. 한독과 소비는 올해 상반기 중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소비의 희귀질환 치료제들을 지속적으로 국내에 도입할 계획이다. 한독은 지난해 10월 소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첫번째 협력으로 희귀질환 치료제 '엠파벨리(Empaveli, pegcetacoplan)'와 ‘도프텔렛(Doptelet, avatrombopag)’의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2024 유럽영상의학회(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 2024, ECR 2024)에 참가해 흉부 및 유방 촬영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를 활용한 5편의 연구초록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ECR 2024에서 루닛은 해당 학회의 주요 연구 성과에 해당하는 구두발표(oral presentation)를 3건을 진행한다. 해당 내용으로 ▲1만6000건 이상의 흉부 단순촬영 사례 분석을 통
셀트리온(Celltrion)은 13일 유럽의약품청(EMA)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의 허가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pJIA),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 코로나-19(COVID-19) 등 오리지널 의약품인 악템라(유럽 브랜드명: 로악템라)가 유럽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허가를 신청했다. 이번 허
이수앱지스(ISU ABXIS)는 8일 지난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543억원, 영억이익 3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1.9% 늘어난 543억원으로 창사이래 최대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연간기준 첫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는 주력제품인 고셔병(Gaucher disease) 치료제 ‘애브서틴(Abcertin)’의 매출증가, 신규 생산장비 도입과 스케일업을 통한 수율개선에 따른 원가감소에 의한 것이다. 애브서틴의 지난해 매출은 349억원으로 전년 대비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국내에서 BCMA(anti-B cell maturation antigen) 단일항체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에 따라 에이비엘바이오는 오는 2039년까지 단일항체 및 그 용도에 대한 권리를 보장받게 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앞서 지난 2019년 6월26일 국제출원한 바 있다. BCMA는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에서 과발현되는 단백질이다. 다발성골수종 환자의 상당수가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더라도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극복할
HLB글로벌은 7일 진양곤 HLB그룹 회장이 7억850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하며 13만7165주를 추가로 취득해 지분율이 기존 6.20%에서 6.38%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진 회장은 HLB글로벌의 최대주주다. 진 회장은 지난달에도 HLB테라퓨틱스의 주식 10만주를 추가 매수했으며, 이번에 HLB글로벌의 지분까지 추가 확보하며 그룹 전반에 대한 책임경영 실천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HLB글로벌은 지난해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티아이코퍼레이션을 흡수합병해 미
SK케미칼(SK chemicals)은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 4316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9.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85.7% 감소한 수치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10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지난해 4분기 매출 3229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5.6% 감소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판관비 등 비용 증가가 실적에 반영됐다”면서 “올해에도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루닛(Lunit)은 7일 인터넷 전문은행 ‘U-Bank’ 컨소시엄 참여를 통한 금융업진출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 관련, 전체 자본금의 1%내외 규모로 참여하는 것이며, 금융상품 연계사업을 위한 교두보 확보차원의 접근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업이라는 신사업에 진출하는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투자금액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10억~50억원 내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6일 코스닥시장에서 루닛은 전날보다 9.82% 급락한 5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U-Bank 컨소시엄 진출을 발표한 전날 4% 하락한데 이어 이틀연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s)와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ADC 대표주자로 꼽히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위탁개발(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CDO)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ADC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항체 개발에 참여하며,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물질 생산 전반에 걸쳐 C
체외진단 전문기업 프리시젼바이오(Precision Biosensor)는 7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소재 의료기기 전문 유통사 아미코그룹(Amico Group)과 3년간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세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프리시젼바이오와 아미코 그룹은 올해 현장 진단에 특화된 면역진단 플랫폼 ‘Exdia TRF’와 임상화학 플랫폼 ‘Exdia PT10’에 대한 현지 임상과 인허가 획득을 우선 추진한다. 이후 인허가가 완료 되는대로 해당 국가의 공공 조달시장과 민간 의료기관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Exdia
닥터노아바이오텍(Dr. Noah Biotech)은 지난달 31일 미국 뉴로덱스(NeuroDex)와 희귀질환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MOU를 토대로 닥터노아바이오텍의 희귀질환 치료제 임상시험에 활용할 바이오마커를 개발하고, 임상시험에 적용함으로써 명확하고 정확한 치료효과를 확보하여 신약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로덱스는 지난 2018년 설립된 엑소좀 기반의 바이오텍으로, 질병의 진단, 치료예후, 약력학 분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뉴로
넥스트큐어, 인력 37% 감원..“레고켐 ADC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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