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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질 뉴로사이언스(Vigil Neuroscience)가 TREM2 항체 ‘VGL101(iluzanebart)’의 개념입증(PoC) 임상2상에서 실패한 결과를 내놨다. VGL101은 지난달 사노피가(Sanofi)가 비질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원개발사인 암젠(Amgen)에 반환된 에셋이다. 당시 사노피의 이같은 반환결정에 따라 업계는 VGL101이 개발을 이어나갈 만큼 유망한 결과를 보이지 못했을 것으로 짐작하고 있었다. 비질은 올해 2월 이번 임상2상을 1차적으로 완료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었으며, 이번에 결국 VGL101이 희귀 퇴
암젠(Amgen)은 2일(현지시간) DLL3xCD3 T세포 인게이저(TCE) ‘임델트라(Imdelltra, tarlatamb)’가 소세포폐암(SCLC) 2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서 기존 표준치료(SoC) 대비 전체생존기간(OS)을 유의미하게 개선하며 사망위험을 40% 줄인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결과는 같은날 개최된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5)와 국제학술지 NEJM(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공개됐다. 임델트라는 첫 DLL3xCD3 치료제로 시판된 약물로, 지난해 5월 임상2상의
코어라인소프트(Corelinesoft)는 노르웨이와 핀란드 폐암검진 이니셔티브 프로젝트에 각각 자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코어라인소프트는 영국과 프랑스 정부주도사업에 자체 AI SW가 채택되고, 국내 국가폐암검진사업에서도 9년 연속 수주한 바 있다. 이번 북유럽 2개국 정부사업 채택으로, 코어라인은 노르웨이보건청 산하 국립병원인 아커스후스대학병원(AHUS)이 주도하는 ‘TIDL’ 프로젝트에 참여해 폐암 고위험군 대상 AI기반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검진체계 구축을 진행한다. 코어라인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는 노바락바이오테라퓨틱스(NovaRock Biotherapeutics)와 항체-약물 복합체(ADC)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신규 타깃 항체 기술도입 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리가켐바이오는 해당 항체 2건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글로벌 독점 권리를 확보했다. 세부 계약내용은 영업상 비밀유지를 위해 비공개된다. 이번에 도입된 두 항체 타깃은 폐암, 대장암, 위암 및 췌장암 등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다양한 고형암에서 고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졌
일라이릴리(Eli Lilly)도 비만 약에 장기지속(long-acting)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파트너사로 상업화 제품이 있는 카무루스(Camurus)를 선택했다. 앞서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지난해 11월 어센디스파마(Ascendis Pharma)와 GLP-1 약물 1개월(once-monthly) 개발을 시작한 것에 이어지는 움직임이다. 당시 1개 품목에 대해 최대 2억8500만달러 규모의 딜이었고, 어센디스는 2개 지속형방출 제품을 보유한 회사이다. 이젠 릴리도 움직이고 있고, 카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경구용 에스트로겐수용체 분해제(selectively esterogen receptor degrader, SERD) ‘카미제스트란트(camizestrant, AZD9833)’가 유방암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을 56% 개선시킨 임상3상 결과를 내놨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월 해당 임상에서 1차종결점인 PFS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고 발표했었다. 당시 구체적인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데이터를 공개한 것이다.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카미제스트란트로 복용을 변경한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회사의 TROP2 항체-약물접합체(ADC)인 ‘트로델비(Trodelvy)’와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 병용요법으로 진행한 삼중음성유방암(TNBC) 1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서, 키트루다 병용 표준치료제(SoC)와 비교해 무진행생존기간(PFS)을 35% 개선한 데이터를 공개했다. 앞서 길리어드는 지난 4월 이번 임상3상에서 키트루다 표준요법과 비교해 PFS를 임상적으로 의미있는(clinically meaningful) 수준으로 개선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이번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가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Enhertu, T-DXd)’로 진행한 위암 2차치료제 세팅의 임상3상에서 사망위험을 30% 낮춘 결과를 내놨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5)에서 HER2 양성 전이성위암 임상3상에서 엔허투가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하고 사망위험을 낮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3상은 지난 3월 중간분석에서 OS가 유의미하게 개선돼 독립적인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IDMC)로
SK바이오사이언스(SK Biosciences)가 한국 조달청과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백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27억원 규모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연매출의 8.5%에 해당한다. 계약시작일은 이달 4일이며, 납품기한은 계약기간 종료일인 내년 6월 30일까지다. 회사는 “수요기관인 질병관리청이 계약수량의 10%범위 내에서 수량증감에 따라 계약을 변경할 수 있으며, 부득이한 경우 양 당사자 간 협의를 통해 10% 범위를 초과해 계약을 변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DAEWOONG)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NABOTA)’를 카타르에서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출시로 걸프만 연안국 6개국 중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3개국에 진출하게 됐으며, 특히 국내 보툴리눔 톡신이 카타르에 진출한 첫 사례라고 대웅제약은 설명했다. 걸프만 연안국은 국민소득 수준이 높고 미용, 성형 등에 관심이 높아 보툴리눔 톡신 등의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30일 카타르 도하에서 나보타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현지 의료진 200명을 대상으로 나보타 시
큐리언트(Qurient)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5)에서 Axl/Mer/CSF1R 삼중저해제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과 PD-1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을 병용투여한 임상1b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임상1b상은 이전 PD-1 또는 PD-L1 면역관문억제제 치료를 받고 병기가 진행된 위암, 식도암, 간암,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드릭세티닙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내약성, 안전성, 임상2상 권장용량(RP2D) 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했다. 이번 용량증량(dose-
마침내 그동안 고전하고 있던 표적단백질분해(TPD) 접근법이, 면역질환(immunology) 블록버스터 ‘듀피젠트(Dupixent, dupilumab)’의 영역에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어쩌면 그동안 저해제(inhibitor)로는 달성하기 어려웠던 ‘경구용 항체’라는 목표를, 분해약물로 달성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이메라 테라퓨틱스(Kymera Therapeutics)는 지난 2일(현지시간) 경구용 STAT6 분해약물(degrader) ‘KT-621’의 건강한 피험자 대상 임상1상에서 50mg 이상 다중용량상
체외진단기기 기업 스몰머신즈(Small Machines)는 시리즈A 브릿지로 위드윈인베스트먼트 10억원, 기술보증기금 20억원을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전 한화투자증권, 패스파인더 등이 참여한 시리즈A까지 합쳐 누적 투자금은 70억원이다. 스몰머신즈의 이번 투자유치는 위드윈인베스트먼트(리드 채예진 본부장)가 결성한 ‘위드윈랩온칩 신기술투자조합 1호’ 펀드를 통해 이뤄졌다. 스몰머신즈는 기술사업화 전문지주회사인 한국과학기술지주(KST)의 첫번째 투자 기업이다. 이번 투자금으로 스몰머신즈는 건식 방식의 일반혈액검사, 알츠하이머 조
핀테라퓨틱스(Pin Therapeutics)는 미국 비영리 연구기관인 선양낭성암 연구재단(adenoid cystic carcinoma research foundation, ACCRF)과 선양낭성암(adenoid cystic carcinoma, ACC)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31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5) 기간 중 체결됐다. MOU 체결에 따라 전문역량을 기반으로 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핀테라퓨틱스는 표적단백질분해(TPD) 신
GC녹십자(GC Biopharma)는 4일 미국 관계사 큐레보백신(Curevo Vaccine)이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 ‘아메조스바테인(amezosvatein, 프로젝트명: CRV-101)’의 임상2상 확장 연구(Phase 2 extension trial)에서 첫 피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기존에 진행한 2상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했으며, 3상 진입 전 최적용량 확정을 위한 단계다. 연구에는 규제당국과 주요 이해관계자(stakeholder)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큐레보는 만50세 이상 성인 640명을 대상으로 아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이 중국 한소파마(Hansoh Pharma)로부터 총 20억1000만달러 규모에 GLP-1/GIP 수용체 이중작용제(dual agonist)를 라이선스인(license-in)했다. 리제네론은 한소파마가 후기 임상단계에서 개발하고 있으며, 비만치료제로 검증된 타깃인 ‘HS-20094’을 개발해 빠르게 비만시장에 침투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리제네론은 비만에서 GDF8 항체, 액티빈(activin) 항체 등을 개발하고 있으나 그동안 GLP-1 등을 타깃하는 후보물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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