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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Novartis)는 염증질환을 타깃하는 경구용 공유결합 저해제(covalent inhibitors)를 발굴하기 위해서 매치포인트 테라퓨틱스(Matchpoint Therapeutics)와 10억6000만달러 규모의 옵션딜을 맺었다. 앞서 매치포인트는 지난 2022년 10월 시드 3000만달러와 시리즈A 7000만달러로 총 1억달러를 유치하며 출범한 신생 바이오텍이다. 매치포인트는 공유결합을 이용한 정밀(precision) 저분자화합물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스탠포드대 및 하버드대의대의 공유결합화학(covalent c
HLB는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Elevar Therapeutics)가 FGFR2 저해제 ‘리라푸그라티닙(lirafugratinib, RLY-4008)’의 FGFR2 융합변이 담관암 환자 대상 글로벌 임상2상에서 독립평가위원회(IRC) 기준 주요 유효성 지표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효능 평가결과 회사는 객관적반응률(ORR), 반응지속기간(DoR) 등이 기존에 허가된 치료제와 비교해 우수한 결과를 보였으며 완전관해(CR) 사례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안전성 평가결과에서도 기존 허가 치료제 대비 설사, 고인산혈증 등의 부
로슈(Roche)도 의약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direct-to-patient, DTC)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처방약급여관리업체(pharmacy benefit manager, PBM)를 통하지 않고 환자에게 의약품을 직접 판매해 약가를 빠르게 낮출 수 있다는 게 로슈의 설명이다. 로슈의 이번 결정은 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약가인하를 위한 행정명령(executive order) 시행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PBM을 거치지 않고 제약사가 환자에
알테오젠(Alteogen)은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와 공동 개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제품 ‘아일럭스비(Eyluxvi®, 프로젝트명 ALT-L9)’의 시판허가에 대한 긍정 의견(positive opinion)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CHMP의 품목 허가 긍정 의견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가 의약품을 승인하는 역할을 하고, 통상적으로 CHMP의 긍정 의견 후 2~3개월 뒤 공식적인 시판허가가 결정된다. 아일리아®(Eylea®
로슈(Roche)가 지난해 카못 테라퓨틱스(Carmot Therapeutics)를 31억달러 규모로 인수하며 확보했던 전임상 단계의 PYY 유사체(analog)의 개발을 중단한다. 로슈는 GLP-1, GIP 등 시판된 인크레틴 타깃과 PYY 유사체의 병용투여를 통해 체중감소 효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해왔다. 당초 로슈는 올해 이번 PYY 유사체인 ‘CT-173’의 임상1상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약물의 경쟁력 등을 평가한 결과 추가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PYY(peptide YY)는 GLP-
한미그룹(Hanmi)은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Hanmi Science)가 올해 2분기에 대폭적인 실적 개선을 실현했고, 핵심 사업회사인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도 지속적인 성장과 미래를 위한 혁신 동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3383억원, 영업이익 34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9.4%, 30.7% 증가한 수치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자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안정적인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고
로슈(Roche)가 결국 TIGIT 항체 ‘티라골루맙(tiragolumab)’의 임상 프로그램을 전면 중단한다. 로슈는 이미 티라골루맙의 임상 프로그램을 계속 축소해왔으며, 지난해말 반전을 기대했던 비소세포폐암(NSCLC) 1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 실패하면서 사실상 약물의 전망이 무색해졌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이후 로슈는 식도암, 간암 등에 남은 희망을 걸고 티라골루맙 임상을 지속했으나, 올해 1분기에 효능부족으로 인해 식도암 3상을 중단했었고 이번에 남은 간암, 폐암 3상까지 모두 중단하게 됐다. 로슈는 TIGIT 선두주자로
종근당(Chong Kun Dang Pharmaceutical)은 25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cMET 항체-약물접합체(ADC) ‘CKD-703’의 임상1/2a상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 승인으로 종근당은 미국 내 비소세포폐암 및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CKD-703에 대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단계적 용량증량을 통한 안전성 및 최대내약용량 확인 △개념입증(POC)을 통한 최적용량 도출 △약동학 △면역원성 △초기 유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CKD-703은 종근당이 자체개발한 c-M
유한양행(Yuahn)은 국내 최장수 치과기업 신흥과 임플란트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유한에버티스’ 임플란트를 조속히 출시하는 한편, 치과 의료기기 및 의약품 등 전 제품에 대한 공동 기획, 마케팅, 판매를 포함하는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우수한 품질의 에버티스 임플란트가 유한양행과 신흥의 시너지를 통해 판매가 확대됨으로써,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익 신흥 대표는 “유한 브랜드가 적용된 에버티스 임플란트가 치과
아발린파마(Avalyn Pharma)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시리즈D로 1억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시리즈C로 1억7500만달러를 펀딩한 이후 2년여만에 후속 투자에 성공했다. 아발린은 기존에 시판되고 있는 특발성폐섬유증(IPF) 약물을 흡입제형으로 개발하는 바이오텍이다. 부작용이 심한 IPF 약물의 전신노출을 줄이고 폐 전달을 높여 효능과 안전성을 개선하려는 접근법이다. 이번 투자는 수베르타캐피탈(Suvretta Capital Management), SR원(SR One)이 리드했으며 노보홀딩스(Novo Hol
온코크로스(Oncocross)는 지난 9일 서울대병원과 ‘신약개발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실제 임상환경에서 수집된 환자의 임상 데이터 및 조직 데이터를 AI기술과 융합해 정밀성과 현실 적용성을 겸비한 새로운 신약개발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서울대병원은 전향적 임상시험과 후향적 환자데이터를 활용한 연구설계 및 수행을 지원하며, 온코크로스는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RAPTOR AI’를 통해 수집된 환자샘플과 유전자, 단백질 정보 등을 분석해 암, 희귀질환
GC녹십자(GC Biopharma)는 지난 24일 아주대에서 ‘공동연구노트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용성 아주대 첨단바이오융합대학 학장과 최영일 GC녹십자 R&D부문 RED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주대 혜강관에서 진행됐다. 분자진단, 혁신신약, 바이오소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성유진 학생(분자과학기술학과)이 분자진단 분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외 5명에게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이 돌아갔다. 이번 공동연구노트 경진대회는 GC녹십자가 아
디스패치 바이오테라퓨틱스(Dispatch Biotherapeutics)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2억16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며 공식출범을 밝혔다. 디스패치는 지난 2022년 ‘모든 암환자가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목표를 위해 크리스 가르시아(Chris Garcia) 스탠포드대 교수, CAR-T 치료제 ‘킴리아(Kymriah)’를 개발한 칼 준(Carl June) 펜실베니아대 교수 등이 공동설립한 바이오텍이다. ARCH 벤처파트너스(ARCH Venture Partners)와 PICI(Parker Institute
대웅제약(DAEWOONG)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NABOTA)’의 쿠웨이트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걸프만 연안 6국에서 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에 이은 4번째 진출이며 중동 전체에서는 5번째 진출이다. 대웅제약은 걸프만 연안 6국은 미용과 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 중동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시장으로 꼽히며, 특히 쿠웨이트는 높은 1인당 국민소득, 잘 갖춰진 의료 인프라, 활발한 주변 걸프만 연안국 교류 등으로 전략적 가치가 큰 지역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쿠웨이트를 비롯해 걸프만 연안
프랑스 아비백스(Abivax)는 경구 miR-124 강화제(enhancer) ‘오베파지모드(obefazimod)’로 진행한 2건의 궤양성대장염(UC) 임상3상에서 임상적관해(CR) 20.75%를 확인한 성공적인 결과를 공개했다. microRNA-124(miR-124)는 염증반응을 조절하는 자연 인자(natural regulator)로, 오베파지모드는 염증 상태에서 miR-124 발현을 증가시켜 여러 사이토카인 및 케모카인을 안정화해 항상성 수준으로 회복시키는 기전이다. 아비백스는 first-in-class 경구 UC 약물의 효능
로슈(Roche)도 뒤센근이영양증(DMD) 유전자치료제 ‘엘레비디스(Elevidys)’의 판매를 자진 중단했다. 파트너사인 사렙타 테라퓨틱스(Sarepta Therapeutics)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권고에 따라 미국에서 엘레비디스의 판매를 전면 중단한지 이틀만에 로슈도 해당 조치를 따르기로 결정했다. 로슈는 앞서 지난 6월 엘레비디스 투여에 따른 간부전(liver failure)으로 2번째 사망 환자가 발생한 이후, 모든 상업화 지역에서 보행이 불가능한(non-ambulatory) 환자에 대한 엘레비디스 판매를 중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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