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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AC이뮨(AC Immune)은 지난 4일(현지시간) 운영자금의 확보를 위해 파이프라인을 간소화하고, 인력의 30%를 감축한다고 밝혔다. AC이뮨은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현금소진 시점을 2027년 1분기에서 같은 해 3분기로 연장할 계획이다. AC이뮨이 이번에 업데이트한 투자자 자료(investor presentation)에 따르면 BBB투과 항체-약물접합체(ADC)인 'morADC(Morphomer Antibody Drug Conjugate)', ASC 항체, TDP-43 항체 등 중추신경계(CNS) 관련 전임상 에셋들이
아이디야 바이오사이언스(Ideaya Bioscience)는 지난 7일(현지시간) DLL3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 ‘IDE849(SHR-4849)’의 소세포폐암(SCLC) 임상1상 초기결과를 세계폐암학회(WCLC 2025)에서 발표했다. 앞서 아이디야는 지난해 12월 중국의 항서제약(Jiangsu Hengrui Pharmaceuticals)으로부터 10억4500만달러에 중화권을 제외한 IDE849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사들였다. 이번에 발표된 초기 결과는 항서제약이 중국에서 진행한 SCLC 및 신경내분비암(NEC)
J&J(Johnson & Johnson)는 EGFRxMET 이중항체 ‘리브리반트(Rybrevant, amivantamab)’와 EGFR TKI ‘라즈클루즈(Lazcluze, lazertinib)’의 병용요법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1차치료제 세팅에서 표준요법(SoC)인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타그리소(Tagrisso, osimertinib)’보다 내성(resistance)을 줄인 결과를 공개했다. J&J는 지난 6일(현지시간) 리브리반트와 라즈클루즈를 병용투여한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다. J&J
미국 머크(MSD)가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로부터 사들인 B7-H3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소세포페암(SCLC) 임상2상의 업데이트 결과에서 전체반응률(ORR) 48.2%의 데이터를 내놨다. 머크는 해당 B7-H3 ADC인 ‘이피나타맙 데룩스테칸(ifinatamab deruxtecan, I-DXd)’으로 최근 가속승인을 위한 글로벌 허가절차를 시작한 상황이다. 머크는 I-DXd가 첫 B7-H3 ADC 약물로 시장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머크는 지난 2023년 다이이찌산쿄로부터 I-DXd를 포함
사노피(Sanofi)가 ‘듀피젠트’를 잇는 차기 블록버스터 에셋인 OX40L 항체 ‘암리텔리맙(amlitelimab)’으로 진행한 아토피피부염 임상3상에서 기대이하의 데이터를 도출하며 주가가 7% 이상 급락했다. 이번 3상에서 1차종결점을 유의미하게 개선했으나, 사노피가 앞서 암리텔리맙으로 진행한 임상2b상의 경쟁력 있는 데이터에 비해 효능이 떨어지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꺾이게 됐다. 더욱이 지난 4월 암리텔리맙의 주요 후속 적응증인 천식 임상2상에 실패하며 특정 환자군으로 개발전략을 좁혀 상업화 잠재력이 떨어졌었기 때문에 시장
세르비에(Servier)가 아이디야 바이오사이언스(Ideaya Bioscience)로부터 희귀 안구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경구용 단백질키나제C(protein kinase C, PKC) 억제제 ‘다로바서팁(darovasertib)’의 미국외 권리를 계약금 2억1000만달러를 포함해 총 5억3000만달러에 사들였다. 다로바서팁은 지난 2018년 아이디야가 노바티스(Novartis)로부터 라이선스인(L/I)한 저분자화합물로, PKC를 저해해 GNAQ/GNA11 돌연변이에 의해 활성화되는 MAPK 경로를 억제하는 기전이다. 포도막흑색종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이번엔 미승인 신약에 대한 최종보완요구서(complete response letter, CRL) 89건을 새롭게 공개했다. 지난 2024년부터 현재까지 허가가 거절되거나 보류(pending) 또는 철회(withdrawn)된 건에 대한 것이다. 해당 목록에는 항서제약(Jiangsu Hengrui Pharmaceuticals)과 HLB 엘레바 테라퓨틱스(Elevar Therapeutics)가 2024년, 2025년 간암 치료제로 허가거절을 받은 PD-1 항체 ‘캄렐리주맙(camrelizumab)’과 ‘리보세
노바티스(Novartis)가 중국의 아르고 바이오파마슈티컬(Argo Biopharmaceutical)과 심혈관질환을 타깃하는 RNAi 치료제 개발에 대한 2번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계약금 1억6000만달러를 포함해 총 53억6000만달러 규모의 옵션딜이다. 노바티스는 지난해 1월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JPM 2024) 첫날 아르고와 첫번째 파트너십 딜을 체결했으며, 당시 계약금 1억8500만달러를 포함해 41억6500만달러 규모로 딜을 맺었다. 노바티스는 특히 심혈관질환과 퇴행성신경질환에서 가능성을 보고 RNA 약물에 과감히
암젠(Amgen)이 위암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FGFR2b 항체의 임상3상에서 이전보다 전체생존기간(OS) 이점이 약화되면서, 허가측면에서 불확실성이 생겼다. 암젠은 불과 2개월 전만 해도, FGFR2b 항체 ‘베마리투주맙(bemarituzumab)’의 위암 1차치료제로 FORTITUDE-101 임상3상 탑라인 결과에서 화학요법 대비 1차 종결점인 OS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늘렸다고 공개했다. 아직 임상3상 세부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는 암젠이 4년전 파이브프라임테라퓨틱스(Five Prime Therapeutics)를 1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그레이브스병(graves’ disease, GD)에서 FcRn 저해 기전이 효과적인 치료제가 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임상결과를 공개했다. 이뮤노반트는 3일(현지시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하는 FcRn 항체 ‘바토클리맙(batoclimab, HL161BKN)’의 그레이브스병(graves’ disease, GD) 대상 임상2상에서 치료 중단(off-treatment) 6개월 이후에도 80%의 환자에게서 효능이 지속적으로 유지됐다고 밝혔다. 이
미국 머크(MSD)가 경구용 PCSK9 저해제인 ‘엔리시타이드 데카노에이트(enlicitide decanoate)’로 진행한 3번째 고지혈증 임상3상에도 성공하며 허가절차 돌입한다. 머크는 앞서 지난 6월 엔리시타이드로 진행한 첫 임상3상 프로그램 2건의 성공을 알리며 기대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더 넓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3번째 임상3상에서도 효능을 달성한 것이다. 머크는 이번 발표에서도 구체적인 데이터를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임상적으로 의미있는(clinically meaningful) 수준의 LDL-콜레스테롤(
로슈(Roche)와 앨라일람 파마슈티컬(Alnylam Pharmaceuticals)이 공동개발하는 안지오텐시노겐(AGT) 타깃 siRNA ‘질레베시란(zilebesiran)’이 고혈압 임상2상에서 앞선 두번의 2상과는 달리 1차종결점 도달에 실패했다. 질레베시란은 RAAS 혈압조절 경로의 가장 상위(upstream) 전구체인 AGT가 간에서 생성되는 것을 저해하는 siRNA 치료제 후보물질로, 6개월에 1번(Q6M)씩 피하투여(SC) 하는 방식이다. 앞서 로슈는 지난 2023년 7월 앨라일람으로부터 계약금만 3억1000만달러를 베
캐나다 자임웍스(Zymeworks)가 독성(toxicity) 이슈로 메소텔린(MSLN)xCD3 T세포 인게이저(TCE) 후보물질 ‘ZW171’의 임상1상을 중단한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후 자임웍스의 주가는 6% 넘게 하락했다. 자임웍스는 지난해 9월부터 진행성/전이성 메소텔린 발현암에 대한 ZW171 임상1상을 진행해왔었으나, 지난 2일(현지시간) 해당 임상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5)의 초록에 따르면, 자임웍스는 ZW171 임상1상을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파트1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18억달러를 베팅하며 확보한 알도스테론 합성효소 저해제(ASI)의 고혈압 임상3상에서 반전을 일으키는데 성공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23년 미국의 신코파마(CinCor Pharma)를 계약금 13억달러를 포함해 총 18억달러에 인수하며 이번 ASI 약물인 ‘박스드로스타트(baxdrostat)’를 확보했다. M&A딜을 체결하기에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신코파마에 계속해서 러브콜을 보내며 높은 관심을 가져왔다. 심지어 신코파마가 박스드로스타트의 2건의 임상2상 중 1건에 실패하면서 혼재된
J&J(Johnson&Johnson)의 시판중인 FcRn 항체 ‘이마비(Imaavy, nipocalimab-aahu)’가 류마티스 관절염(RA) 임상2상에서 실패했다. 이마비는 올해 4월 전신성 중증근무력증(gMG)을 적응증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허가를 받았으며, 적응증 확장을 위해 다양한 임상을 진행해왔으나 이번 실패로 RA를 적응증으로 한 TNF-α 저해제 병용요법 임상개발을 중단한다. 앞서 J&J는 지난 2023년 11월 이마비 단독투여 임상2a상(IRIS-RA)에서도 실패한 바 있다. 당시 이마비 투여 12주차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는 리얼월드(real-world study) 세팅에서 자사의 블록버스터 GLP-1 비만치료제 ‘위고비(Wegovy, semaglutide)’를 경쟁관계에 있는 일라이릴리(Eli lilly)의 GLP-1/GIP 이중작용제 ‘젭바운드(Zepbound, tirzepatide)’와 직접비교한 결과를 공개했다. 총 2만명이 넘는 환자가 참여한 임상 결과, 심혈관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젭바운드를 투여한 환자군보다 위고비를 투여한 환자군에서 최대 57%까지 더 낮게 나온 결과였다. 노보노디스크는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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