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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Sanofi)가 SSTR 타깃 방사성의약품치료제(RPT) 후보물질로 진행한 위장췌장계 신경내분비종양(GEP-NET) 임상2상에서 1차종결점인 전체반응률(ORR)을 달성한 긍정적인 결과를 거뒀다. 사노피는 지난해 9월 프랑스의 오라노메드(Orano Med)와 미국 래디오메딕스(RadioMedix)로부터 이번 SSTR RPT인 ‘알파메딕스(AlphaMedix™, 212Pb-DOTAMTATE)’를 계약금 1억유로를 포함해 총 3억2000만유로에 사들인 바 있다. 알파메딕스는 알파방사체(α-emitter)인 납-212(212Pb)
수플레 테라퓨틱스(Soufflé Therapeutics)가 지난 7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2억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수플레는 세포 특이적 리간드(cell-specific ligands)를 설계해 siRNA 약물을 타깃세포에 정확히 전달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수플레는 보다 안전하고 강력한 약물을 위해 항체(antibodies) 또는 나노바디(nanobodies)를 siRNA 약물에 부착해 특정 장기의 세포 수용체와 결합시키는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AOC) 방식의 약물전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플레는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도 세포치료제에서 전면 철수한다. 앞서 지난 1일 다케다(Takeda)가 세포치료제 투자를 중단한다고 밝힌 이후, 노보노디스크도 뒤따라 선언한 것이다. 라스 푸르에가드 요르겐센(Lars Fruergaard Jorgensen) 전 노보노디스크 대표와 매즈 크로스가드 톰센(Mads Krogsgaard Thomsen) 노보노디스크 모회사인 노보노디스크 파운데이션(Novo Nordisk Foundation) 현 대표이자 전 노보노디스크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세포치료제의 잠재력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제나스 바이오파마(Zenas BioPharma)가 중국의 이노케어 파마(InnoCare Pharma)로부터 BTK 저해제를 포함해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3개 에셋을 20억달러에 사들였다. 계약금으로 3500만달러와 제나스의 보통주 500만주가 포함된 딜이다. 제나스는 이번 딜을 통해 BTK 저해제와 함께 경구용 IL-17 저해제, 뇌투과 TYK2 저해제를 확보했다. 제나스가 이번에 들여온 BTK 저해제 ‘오렐라브루티닙(orelabrutinib)’은 지난 2021년 바이오젠(Biogen)이 계약금 1억2500만달러를 지급하며 다발성경
BMS(Bristol Myers Squibb)가 오비탈 테라퓨틱스(Orbital Therapeutics)를 15억달러에 전격 인수하며 인비보(in vivo) CAR-T 개발사 대열에 합류한다. 인비보 CAR-T는 글로벌 빅파마의 M&A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분야로, 올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애브비(AbbVie),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잇따라 인수딜을 체결한 바 있다. CAR-T 선두그룹인 BMS도 이번 딜을 통해 인비보 CAR-T 분야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이번 딜 상대방인 오비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의 시판 TROP2 항체-약물접합체(ADC) ‘다트로웨이(Datroway, Dato-Dxd)’가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의 1차치료제 세팅에서 전체생존기간(OS)을 달성한 긍정적인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다트로웨이는 면역항암제 치료가 불가능한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의 1차치료에서 표준치료제(SoC)인 화학항암제 대비 OS를 개선한 첫번째 항암제가 됐다고 아스트라제네카는 강조했다. 참고로 경쟁약물인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PDE4B 저해제를 특발성폐섬유증(IPF)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며 10여년만에 새로운 약물의 시판허가를 이끌어냈다. 지난 2014년 회사의 첫 IPF 치료제인 ‘오페브(Ofev)’를 출시한 이후, 이번에 새로운 계열의 약물개발에 성공하게 됐다. IPF는 빅파마들의 여러 개발시도에도 불구하고 치료제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는 분야이다. 이번 베링거의 PDE4B 저해제 ‘네란도밀라스트(nerandomilast)’ 이전까지는 오페브와 로슈(Roche)의 ‘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제니퍼 다우드나(Jennifer Doudna) 교수의 연구실에서 분사한 알젠 바이오테크놀로지(Algen Biotechnology)와 5억5500만달러 규모의 AI기반 타깃발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제니퍼 다우드나 UC버클리대 교수는 유전자 가위 CRISPR-Cas9을 개발한 공로로 지난 2020년 노벨화학상을 공동수상했다. 다우드나 교수 연구실에서 박사후 과정을 밟은 춘하오황(Chun-Hao Hwang) 박사가 지난 2018년 크리스틴 두(Christine Du)와
오노파마슈티컬(Ono Pharmaceutical)은 지난 9일 위암 1차치료제로 EP4 저해제 ‘ONO-4578’ 병용요법을 평가하는 임상2상에서 표준요법(SoC) 대비 1차종결점인 무진행생존기간(PFS)을 늘렸다고 밝혔다. EP4 저해제는 면역항암 기전의 약물로, 오노가 자체 개발했다. 종양미세환경(TME) 내에서 종양세포는 프로스타글란딘E2(prostaglandin E2, PGE2)를 분비하며, 이때 PGE2는 EP4 수용체에 결합해 종양 면역을 억제하게 된다. 이에 따라 EP4 길항제(antagonist)인 ONO-4578을
미국 머크(MSD)가 차기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기대하고 있는 ‘윈리베어(Winrevair, sotatercept)’의 더 초기세팅 폐동맥고혈압(PAH) 임상3상에서도 증상악화 위험을 76% 줄인 인상적인 결과를 내놨다. 윈리베어는 액티빈(activin)을 저해하는 Trap 약물로, 머크가 오는 2028년 ‘키트루다’의 특허만료를 앞두고 회사의 새로운 핵심 매출에셋으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머크는 윈리베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만큼 고무적인 임상결과를 연달아 도출하고 있다. 윈리베어는 지난해 폐동맥고혈압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는 심부전(heart failure)을 적응증으로 개발해온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기반 세포치료제 개발을 중단하고, 총 6억달러 규모에 사들였던 권리를 일본 하트시드(Heartseed)에 반환한다. 노보노디스크는 지난 2021년 6월 하트시드의 iPSC를 이용한 동종유래(allogeneic) 심근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HS-101’를 계약금 5500만달러를 포함해 총 5억9800만달러 규모로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권리를 라이선스인(L/I)했었다. 하트시드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노보노디스
할로자임(Halozyme)은 지난 1일(현지시간) 피하투여(SC) 약물전달기술 개발사인 일렉트로파이(Elektrofi)를 9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할로자임은 일렉트로파이에 계약금으로 7억5000만달러를 지급하며, 일렉트로파이가 개발중인 제품 3개에 대해 조건부 마일스톤(contingent milestone)으로 제품당 5000만달러를 지급한다. 총 9억달러 규모의 인수딜이다. 일렉트로파이는 개발중인 파이프라인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일렉트로파이 인수는 올해 4분기내에 마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브런코(Mary E. Brunkow) 미국 시애틀 시스템생물학연구소(Institute for Systems Biology) 수석 프로그램 매니저, 프레데릭 람스델(Frederick J. Ramsdell)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노마 바이오테라퓨틱스(Sonoma Biotherapeutics) 과학고문, 시몬 사카구치(Shimon Sakaguchi) 일본 오사카대 면역학프런티어연구센터(Immunology Frontier Research Center) 석좌교수가 선정됐다. 이들은 면역체계가 신체에 해를
수트로 바이오파마(Sutro Biopharma)는 올해 두번째로 인력을 감축하며, 전체 직원의 약 33%를 추가로 해고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수트로는 인력을 50%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감축 사유는 파이프라인 에셋들을 개발할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였으며, 이에 더해 수트로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제조시설도 폐쇄할 계획을 알렸다. 해당 인력감축 및 시설폐쇄는 올해 연말까지 완료될 예정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수트로의 총 직원 수는 310명이었다. 수트로는 지난 6월 30일 기준 현금(cash), 현금등가
노바티스(Novartis)가 마침내 BTK 저해제 ‘레미브루티닙(remibrutinib)’을 만성특발성두드러기(CSU)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는데 성공했다. 노바티스가 로슈(Roche)와 함께 지난 2014년 IgE 항체 ‘졸레어(Xolair, omalizumab)’를 CSU 치료제로 시장에 내놓는데 성공한 이후, 10여년만에 회사의 새로운 CSU 치료제의 시판허가이다. BTK 저해제인 레미브루티닙은 노바티스가 한해 최대 3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에셋이다. 특히 레미
GSK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엠마 웜슬리(Emma Walmsley) CEO가 사임한다고 밝혔다. 웜슬리는 오는 12월31일부로 CEO 자리에서 물러난다. 웜슬리가 CEO를 맡은 지 9년만이며, 갑작스런 사임 소식이다. 이와 관련, GSK는 구체적인 이유를 따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재임기간 동안 부진했던 실적과 R&D 투자실패, 이에 따른 주가부진 등을 이유로 들었다. 웜슬리는 17년간 로레알(L’Oreal)에서 마케팅부문에 재직했으며, 지난 2010년 GSK에 컨슈머 헬스케어부문 사장으로 합류했다. 그 후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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