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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포순파마(Fosun Pharma)가 영국의 바이오텍 시타라(Sitala)에 면역조절 관련 질환(immune regulation related disease)에 대한 저분자약물을 6억7000만달러에 라이선스아웃(L/O)했다. 포순파마는 앞서 미국 익스페디션 테라퓨틱스(Expedition Therapeutics)와 염증성 폐질환 저분자약물인 DPP1 저해제 ‘XH-S004’의 L/O딜을 체결한 지 3주가 채 지나지 않아 또 한번 글로벌 바이오텍과 저분자약물 기술이전 딜을 맺게 됐다. 포순파마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시타라과 저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은 1년전 앨라일람 파마슈티컬(Alnylam Pharmaceuticals)로부터 사들인 C5 siRNA ‘셈디시란(cemdisiran)’의 성공적인 중증근무력증(gMG) 임상3상 결과를 공개했다. 셈디시란은 간에서 C5를 생성하는 유전자를 저해하도록 설계된 siRNA로, 연4회 피하투여(SC)한다. 경쟁약물로 아젠엑스(argenx)의 시판중인 SC제형 FcRn 저해제 ‘비브가르트 하이트룰로(Vyvgart Hytrulo)’의 경우 1주1회로 4주동안 투여한 후 임상평
노바티스(Novartis)가 스웨덴의 바이오아틱(BioArctic)과 혈뇌장벽(BBB) 셔틀 기술에 대한 8억200만달러 규모의 옵션딜을 체결했다. 계약금 3000만달러가 포함된 딜이다. 바이오아틱은 에자이(Eisai)와 바이오젠(Biogen)의 아밀로이드베타(Aβ) 항체 ‘레켐비(Leqembi)’의 원개발사이며, 트랜스페린수용체(TfR) 기반 BBB 투과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항체에 대해서도 파트너십 딜을 잇따라 이끌어내고 있다. 노바티스에 앞서 BMS, 에자이도 바이오아틱의 초기 단계 BBB 에셋에 대한 라이선스 및 옵션딜을 체
비원메디슨(BeOne Medicines, 전 베이진)이 암젠(Amgen)의 DLL3xCD3 T세포 인게이저(TCE) ‘임델트라(Imdelltra, tarlatamab)’의 로열티 일부를 로열티파마(Royalty Pharma)에 총 9억5000만달러 규모로 매각한다. 앞서 암젠은 지난 2019년 10월 비원과 임델트라를 포함한 암젠의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개발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으며, 비원 지분 20.5%를 약 27억달러에 인수했다. 당시 비원이 글로벌 연구개발 비용을 분담하고 최대 12억5000만달러를 투자하는 대신 암젠은
애브비(Abbvie)가 길가메시 파마슈티컬(Gilgamesh Pharmaceuticals)의 환각제 기반 우울증(MDD) 약물을 12억달러에 사들였다. 앞서 애브비는 지난해 5월 길가메시와 20억1500만달러 규모의 정신질환 치료제 공동개발 딜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두 회사는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을 촉진하는 뉴로플라스토젠(neuroplastogen) 약물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 애브비는 지난 25일(현지시간) 길가메시의 5-HT2A 수용체 작용제(5-HT2A receptor agonist) ‘브레티실
아젠엑스(argenx)가 FcRn 항체 ‘비브가르트(Vyvgart)’로 진행한 AChR 자가항체 음성(-) 중증근무력증(gMG) 임상3상에 성공하며, 모든 gMG 환자를 대상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비브가르트는 현재 아세틸콜린 수용체에 대한 자가항체(AChR-Ab)가 생성된 gMG 환자를 대상으로 시판되고 있다. 아젠엑스는 비브가르트가 AChR- 환자까지 적응증을 확대하면 1만1000명의 추가적인 환자를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왔다. 아젠엑스는 이번 발표에서 구체적인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올해말
미국 크리스탈 바이오텍(Krystal Biotech)은 최근 유사한 에셋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거절당한 파장으로, 자사의 항암바이러스(OV) 에셋 개발을 중단한다. 앞서 레플리뮨(Replimune)은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종양내투여(IT) 방식의 헤르페스 바이러스 기반 면역요법 ‘RP1’의 가속승인에 대해 최종보완요구서(complete response letter, CRL)를 받으며 승인을 거절당했다. 크리스탈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종양내주사(IT
중국의 상하이 그린밸리파마슈티컬(Shanghai Green Valley Pharmaceuticals)이 개발한 해초 유래 알츠하이머병(AD) 치료제가 결국 중국에서 시판허가를 받은지 6년여만에 약물의 정식승인에 실패했다. 그린밸리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올리고마네이트(oligomannate, GV-971)’는 지난 2019년 경증에서 중등도 환자를 적응증으로 중국에서 조건부허가(conditional approval)를 받았다. 올리고마네이트는 당시 17년만에 새롭게 승인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이목을 끌었으나, 불분명한 효능으로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알츠하이머병(AD) 치료제를 개발하는 라이트하우스 파마슈티컬(Lighthouse Pharmaceuticals)에 4920만달러를 지원한다. 라이트하우스는 치주염균 진지발리스(P.gingivalis)를 타깃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를 개발하던 코텍자임(Cortexyme)의 CEO였던 케이시 린치(Casey Lynch), 코텍자임의 최고의료책임자(CMO)로 재직했던 마이클 덱케(Michael Detke), 코텍자임의 부사장이었던 레슬리 홀싱어(Leslie Holsinger) 등이 지난 2022년 9월 공동설립한
인공지능(AI) 정밀의학을 표방하는 템퍼스(Tempus)가 디지털병리학(digital pathology) 선두주자인 페이지(Paige)를 불과 8125만달러 규모에 인수한다. 템퍼스는 페이지가 보유한 디지털화된 임상 병리학 슬라이드 700만장의 데이터셋을 확보하게 된다. 페이지는 지난 2017년 설립돼 미국 메모리얼 슬로안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MSKCC)와 라이선스 협력을 통해 대규모 데이터셋을 구축해왔다. 템퍼스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주로’ 회사의 보통주를 지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Ionis Pharmaceuticals)의 PKK 타깃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던제라(Dawnzera, donidalorsen)’가 희귀질환인 유전성혈관부종(HAE)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 던제라는 HAE의 급성발작과 관련된 염증 매개체를 활성화하는 핵심단백질인 혈장 PKK(pre kallikrein)의 발현을 저해한다. HAE를 적응증으로 시판중인 치료제는 이미 여러가지가 존재하며 특히 지난 3개월동안 FDA는 HAE에 대해 두가지 약물을 추가로 승인한 바 있다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지난 2024년 하반기에 작성한 글로벌 딜은 131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 하반기 140건 다음으로 가장 많은 딜이 이루어졌지만 이목을 집중시킬만한 100억달러 이상의 빅딜(big deal)은 없었으며 초기 단계 에셋 혹은 발굴 파트너십 등이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딜의 주요 키워드는 혈뇌장벽(BBB) 투과와 PD-(L)1xVEGF 이중항체로 꼽을 수 있다. 이전과 비교해 광범위한 모달리티에서 크게 변화된 양상은 없었다. 다만 BBB투과와 관련해서 항체와 AAV 캡시드 관련 세포유전자
셀덱스 테라퓨틱스(Celldex Therapeutics)의 KIT 항체가 호산구성 식도염(EoE) 임상2상의 비만세포 감소라는 1차종결점에 도달했지만 식도염 증상을 개선하지 못해 개발이 중단됐다. 발표 당일 셀덱스의 주가는 17% 하락했다. 셀덱스의 KIT 항체 ‘바르졸볼리맙(barzolvolimab)’은 수용체 티로신 키나아제(receptor tyrosine kinase)인 KIT를 저해하는 기전이다. KIT는 비만세포 표면에 발현하는 수용체로 비만세포의 활성, 생존, 증식에 관여한다. 비만세포가 활성화되면 히스타민 및 사이토카
소마로열티(XOMA Royalty)는 또 이른바 ‘좀비(zombie)’ 바이오텍을 인수하며, 3개월동안 벌써 4번째 기업을 집어삼켰다. 좀비 바이오텍은 개발 차질 등으로 인해 시가총액이 보유한 현금보다 낮은 수준으로 거래되는 기업들을 일컫는다. 앞서 소마로열티는 지난 6월말 자금난에 시달리던 턴스톤바이오로직스(Turnstone Biologics)를 인수한 바 있다. 턴스톤은 종양침윤림프구(TIL)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던 바이오텍으로, 인력을 60% 감축하고 유일하게 개발하던 에셋의 임상을 중단했음에도 좀비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호주 제약사 CSL이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백신부문인 시퀴러스를 자회사로 분사하고, 인력의 15%를 감축한다. CSL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열린 2024년 실적발표(호주 회계연도 2024년 7월~2025년 6월 기준)에서 이같은 구조조정 계획을 밝혔다. 이번 시퀴러스 분사는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사업구조 단순화, 프로젝트 가속화, 독립적인 전략수립 등을 이루기 위해서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폴 맥켄지(Paul McKenzie) CSL CEO는 컨퍼런스콜에서 “백신시장 약세가 실망스럽다(disappointing)”며 “
마드리갈(Madrigal)의 경구용 THR-β 작용제(agonist) ‘레즈디프라(Rezdiffra, resmetirom)’가 유럽에서도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받았다. 앞서 레즈디프라는 지난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초 MASH 치료제로 가속승인을 받아 시판되고 있다. 지난주에는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GLP-1 수용체 작용제 ‘위고비(semaglutide)’가 MASH를 적응증으로 FDA 승인을 받았다. 노보노디스크는 올해 2월 유럽(EU)에 위고비의 MASH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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