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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Fujifilm)이 올해초 미국에 20억달러(2000억엔)를 투자해 ‘북미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CDMO 생산시설’을 짓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힌지 2달만에, 생산시설 거점을 노스캐롤라이나주 홀리스프링스(North Carolina(NC) Holly Springs)로 결정했다고 지난 18일 발표했다. 후지필름은 미국에서 바이오의약품 및 유전자치료제 CDMO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노스캐롤라이나주 CDMO 생산시설에 20억달러 투자와 함께 2028년말까지 725명의 숙력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
액티스 온콜로지(Aktis Oncology)가 기존 고형암 치료제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사선’을 이용한 치료제 개발을 시작한다. 이에 노바티스, BMS 등 글로벌 빅파마들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액티스 온콜로지(Aktis Oncology)가 18일(현지시간) 시리즈 A로 72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리즈는 MPM 캐피탈(MPM Capital), 이코알원 캐피탈(EcoR1 Capital), 비다 벤처스(Vida Ventures)에 의해 주도됐으며 옥타곤 캐피탈(Octagon Capital), TCG 크
다케다(Takeda)가 아니마(Anima Biotech)와 유전적 신경질환을 대상으로 mRNA 조절 저분화합물 개발에 나선다. 다케다는 지난해부터 RNA 기반 치료제 개발을 위한 딜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다케다는 지난해 10월 애로우헤드(Arrowhead)와 간질환 타깃 RNAi 약물 개발을, 지난 1월 KSQ 테라퓨틱스(KSQ Therapeutics)와 CRISPR 기반 NK세포치료제를, 지난 16일에는 제네반트(Genevant)의 LNP(lipid nanoparticle) 기술을 이용해 간질환 약물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가장 앞서가던 TLR9(toll-like receptor 9) 작용제(agonist)의 임상3상이 실패로 돌아갔다. 아이데라 파마슈티컬(Idera Pharmaceuticals)은 18일(현지시간) PD-1 불응하는 진행성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TLR9 작용제 ‘틸소톨리모드(tilsotolimod)’의 임상3상에서 1차 충족점인 전체반응률(ORR) 지표에서 차이를 보이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만 아이데라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임상을 계속 진행해 다른 1차 충족점인 전체생존기간(OS)을 평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결과를 발표한
mRNA 치료제 전문기업 트랜슬레이트바이오(Translate Bio)의 낭포성섬유증(Cystic Fibrosis, CF) 치료제 ‘MRT5005’가 내약성과 안전성을 확인했으나,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인 폐 기능 개선에는 실패했다. 트랜슬레이트는 지난 17일(현지시간) mRNA기반 흡입제형 낭포성섬유증 신약 ‘MRT5005’의 임상 1/2상 2차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은 성인 낭포성섬유증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MRT5005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했다(NCT03375047). 이번 2차 중간분석 결과는 이전에 발표한 신약 M
영국 백시테크(Vaccitech)는 18일(현지시간) 1억68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옥스퍼드대에서 2016년 스핀오프해 설립된 백시테크는 이형(heterologous) 프라임&부스트(prime&boost) 플랫폼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코로나19 백신을 옥스퍼드대(Oxford University)와 공동개발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에 기술이전한 바이오텍이다. 백시테크는 지난 2018년 시리즈A로 약 27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이번 시리즈B 투자는 M&G 인베스트(M&G Inves
겸상적혈구병(Sickle Cell Disease, SCD) 치료제 ‘옥스브리타(Oxbryta, voxelotor)’를 개발한 GBT(Global Blood Therapeutics)가 사노피(Sanofi)와의 계약으로 새로운 기전의 겸상적혈구병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GBT는 16일(현지시간) 사노피의 겸상적혈구병 저분자화합물 2개에 대해 독점적 라이선스인(License-in)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GBT는 사노피에 계약금으로 225만달러와 개발, 허가, 상업화 및 판매 마일스톤으로 최대 3억5100만달러를 지급할
미국 머크(MSD)가 샤페론(chaperon)을 활성화해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이상을 복구시켜 치료하는 컨셉에 베팅한다. 비슷한 접근법으로 애브비가 이번달 미토키닌(Mitokinin)으로부터 파킨슨병을 타깃해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활성화하는 PINK1 약물의 옵션권리를 사들인 바 있다. 눈여겨볼 점으로 최근 2년 동안 머크는 퇴행성뇌질환을 치료하는 새로운 접근법에 잇따라 투자하고 있다. 2019년 머크는 리소좀을 기능을 복구하는 TRPML1 작용제(agonist) 저분자화합물을 개발하는 칼포타 테라퓨틱스(Calporta Therape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IL-23 항체 ‘미리키주맙(mirikizumab)이 궤양성대장염(UC)에서 임상관해(clinical remission)을 비롯해 여러 임상 지표들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이로써 미리키주맙은 경쟁약물인 애브비(Abbvie)의 ‘스카이리지(Skyrizi, risankizymab)’, J&J의 '트렘피어(Tremfya, guselkumab)' 등과 비교해 궤양성대장염을 타깃으로 한 임상개발에서 가장 앞서게 됐다. 두 약물 모두 IL-23 항체다. 릴리는 16일(현지시간) 궤양성대장염(ul
GSK(GlaxoSmithKline)와 독일 머크(Merck KGaA)가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TGF-βxPD-L1 이중항체 ‘빈트라푸스프알파(bintrafusp alfa, M7824)’의 효능 부족으로 임상3상 실패를 알린지 2달만에,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담도암(biliary tract cancer, BTC) 2차 치료제 세팅에서 2번째 임상 실패를 알렸다. 그러나 두 회사는 담도암 1차 치료제 임상2/3상은 계속 진행한다고 밝혀, 쉽게 물러서지 않는 모습이다. 앞서 GSK는 2019년 빈트라푸스프알파를 공동개발 및 상업
로슈(Roche)가 미국 진단기업 젠마크 다이아그노틱스(GenMark Diagnostics)를 약 18억달러에 인수한다. 젠마크는 단일 환자 샘플로부터 여러 감염질환을 즉시 진단할 수 있는 ‘ePlex’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로슈의 대용량 PCR 진단시스템 ‘cobas’와 함께 PCR 진단사업의 보완과 확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로슈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진단기업 젠마크를 주당 24.05달러, 총 18억달러에 완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로슈와 젠마크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인수를 승인했다. 계약에 따라 로슈는 젠마
리제네론과 사노피가 공동개발하고 있는 PD-1 저해제 ‘리브타요(Libtayo, cemiplimab)’가 자궁경부암 임상 3상에서 화학요법군 대비 사망위험을 31% 낮췄다. 긍정적인 결과에 독립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는 임상을 조기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리제네론은 올해 안에 리브타요를 자궁경부암 치료제로 승인받기 위한 허가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 리제네론은 15일(현지시간) 리브타요 단독요법으로 진행한 재발/전이성 자궁경부암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리제네론은 608명의 재발 혹은 전이성 자궁경부암 환자를
스위스 바이오텍 몬테로사(Monte Rosa Therapeutics)가 시리즈C로 9500만달러를 유치했다. 지난해 진행한 시리즈A와 B 투자금액을 합치면 1년새 2억2350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몬테로사는 투자금을 이용해 선도 파이프라인의 임상진입을 위한 전임상 연구(IND-enabling study)와 추가적인 파이프라인의 최적화(lead optimization)를 진행할 계획이다. 몬테로사는 ‘몰레큘러 글루(molecular glue)’ 방식의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몰레큘러글루는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 단백질을 억제
사노피(Sanofi)가 트랜슬레이트(Translate bio)와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임상을 시작한다. 화이자-바이오엔텍, 모더나, 큐어백에 이은 4번째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 주자로 나선 것이다. 사노피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트랜슬레이트와 코로나19 mRNA 백신 ‘MRT5500’의 임상 1/2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임상은 18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 4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MRT5500을 한번 혹은 21일 간격으로 2번 접종받는다. 임상에서 테스트할 백신의 용량은 15μg,
임상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IDMC)는 비어바이오텍(Vir Biotechnology)의 코로나19 항체 'VIR-7831'이 입원 및 사망(hospitalization or death)을 85% 낮춘 중간분석(interim analysis) 결과를 바탕으로 비어에 환자모집을 중단한 것을 권고했다. 효능이 우수하다고 판단, 임상 조기중단을 권고한 것이다. 비어는 즉각(immediately)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다른 국가에 VIR-7831의 긴급사용승인(EUA)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릴리(Eli lilly)와 리
노바백스(Novavax)의 코로나19 백신이 임상 3상에서 96.4%의 예방효율을 갖는다는 최종 결과가 나왔다. NVX–CoV2373의 영국형 변이와 남아프리카형 변이에 대한 예방효율은 각각 86.3%, 55.4%로 나타났다. 노바백스는 11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진행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VX–CoV2373’ 임상 3상 최종 결과와 남아프리카에서 진행한 2b상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노바백스는 임상 3상 결과 변이가 일어나지 않은 원래의 코로나19에 대한 예방효율은 96.4%, 영국형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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