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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Ionis Pharmaceuticlas)이 DGAT2 ASO(antisense oligonucleotide) 약물의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임상2상에서 위약 대비 조직학적 증상을 유의미하게 개선하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결과를 내놨다. 아이오니스가 타깃하는 DGAT2(diacylglycerol acyltransferase 2)는 간에서 중성지방(triglyceride) 합성의 마지막 단계에 작용하는 효소다. 월1회 피하투여(SC)하는 DGAT2 ASO 후보물질 ‘ION224’는 지방의 과잉생산을 억
BMS가 사이톰엑스(CytomX Therapeutics)와의 CTLA-4 표적 프로바디 신약개발을 완전히 종료했다. BMS는 지난해 2월 임상2상 단계 CTLA-4 프로바디 후보물질 ‘BMS-986249’ 개발을 중단한 바 있었다. 그로부터 1년뒤 BMS가 임상1/2상 단계 CTLA-4 프로바디 후보물질 ‘BMS-986288’의 개발까지 중단하면서 양사가 진행하고 있던 CTLA-4 표적 프로바디 신약개발 및 관련 연구가 모두 종료(terminated)된 것이다. 사이톰엑스의 프로바디(Probody) 플랫폼은 종양미세환경(TME)이
노바티스(Novartis)가 IFM듀(IFM Due)를 계약금 9000만달러에, 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8억3500만달러에 인수했다. 지난 2019년 IFM듀를 인수할 수 있는 옵션딜을 체결한 이후 이번에 옵션권리를 행사한 것이다. IFM듀는 IFM 테라퓨틱스(IFM Therapeutics)의 자회사로, 선천면역반응을 일으키는 cGAS-STING 타깃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cGAS-STING 경로를 타깃해 염증,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접근법이다. 노바티스와 IFM듀는 4년여동안의 파트너십을 통해 프로그램 개발에서 진전을
미국 머크(MSD)는 13일(현지시간) 올해 4분기에 신규 다가(multi-valent)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에 대한 임상1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EUROGIN 2024 HPV Congress에서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신규 다가 HPV 백신 후보물질은 머크의 블록버스터 HPV 백신 가다실/가다실9(gardasil®/gardasil9®) 보다 다양한 HPV 유형에 대해 더 광범위한 보호효과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신규 다가 HPV 백신 후보물질은 머크의 독점적인 VLP(virus-like particle)을 사용하며 여기
아카디아 파마슈티컬스(Acadia Pharmaceuticals)가 치료제가 없는 조현병(schizophrenia) 음성증상(negative symptoms)에 대한 임상3상에서 실패했다. 아카디아는 세로토닌 수용체인 5-HT2A/2C에 대한 길항제(antagonist)인 피마반세린(pimavanserin)을 이용해 임상을 진행했다. 피마반세린은 지난 2016년 파킨슨병(PD) 관련 환각, 망상 증상에 대한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아 ‘누플라지드(Nuplazid)’란 제품명으로 시판 중이다. 이번 임상실패 후 아
머스탱바이오(Mustang Bio)가 IL13Rα2 CAR-T로 진행한 뇌종양 임상1상에서 긍정적인 전체생존기간(OS) 데이터를 내놨다. 교모세포종(GBM)을 비롯해 치료가 어려운 고등급 신경교종(high-grade glioma) 환자를 대상으로 최대 10.2개월의 mOS(중앙값)를 확인한 결과다. 이번 임상에서 타깃한 환자군은 표준치료제(SoC)를 사용해도 6개월 정도의 mOS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난치성 뇌종양에 대한 CAR-T의 적용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또한 이번 임상결과 종양미세환경(TME)내 면역반응이 활발한
알로진 테라퓨틱스(Allogene Therapeutics)가 아버 바이오테크놀리지(Arbor Biotechnologies)의 CRISPR 기술을 이용해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동종유래(allogeneic) CAR-T를 개발한다. 아버는 CRISPR 유전자편집 분야 선구자인 펑 장(Feng Zang)이 공동설립한 바이오텍이다. 알로진은 올해 1월 개발중인 파이프라인의 우선순위를 조정했으며 이와함께 자가면역질환 분야로 동종유래 CAR-T의 적응증 확대 계획을 공개했다. 알로진은 다수의 CAR-T 개발사들이 자가면역질환 분야로 전환하면서
코슬라 벤처스(Khosla Ventures)의 투자를 받아 설립된 합성 생물학 바이오텍 펄바이오(Pearl Bio)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머크(MSD)와 비표준 아미노산(Non-standard amino acids) 기반 항암 바이오의약품 발굴을 목표로 라이선스 옵션딜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머크는 계약금, 옵션금, 마일스톤을 모두 합해 최대 10억달러를 펄에 지급하게 된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추후 제품 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는 별도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펄의 핵심 플랫폼인
엑셀러린(Acelyrin)이 IL-17 저해제 ‘이조키벱(izokibep)’의 건선성관절염(Psoriatic Arthritis, PsA) 임상2b/3상에서 병변을 유의미하게 개선하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탑라인 결과를 내놨다. 엑셀러린은 지난해 5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5억4000만달러를 조달한 바이오텍이다. 이는 바이오텍으로는 2021년 이후 가장 큰 규모였다. 그러나 불과 4개월 후 엑셀러린은 이조키벱의 가장 앞선 적응증이었던 화농성한선염(hidradenitis suppurativa, HS) 임상2b/3상에서 1차종결
인사이트(Incyte)가 경구용 JAK1 저해제로 진행한 결절성양진(prurigo nodularis, PN) 임상2상에서 경쟁력 있는 효능 데이터를 공개했다. 현재 결절성양진 치료제로 승인된 약물은 사노피(Sanofi)의 블록버스터 염증질환 치료제 ‘듀피젠트(Dupixent)’가 유일하다. 인사이트는 이번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통해 투여 편의성이 좋은 경구용 치료제로서 듀피젠트의 뒤를 추격할 수 있게 됐다. 인사이트는 지난 10일(현지시간) 경구용 JAK1 저해제인 ‘포보르시티닙(povorcitinib, INCB54707)’으로 진
베링거 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소세이 헵타레스(Sosei Heptares)와 GPR52 작용제(agonists) 기반 조현병(Schizophrenia) 신약개발 파트너십과 라이선스 옵션딜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베링거는 소세이에 계약금 2500만유로(2730만달러)를 지급하며, 옵션행사금 6000만유로(6560만달러), 후보물질 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6억7000만유로(7억3270만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계약금, 옵션행사금, 마일스톤 등을 모두 합하면 총
앱셀레라(AbCellera)는 11일(현지시간) 바이오젠(Biogen)과 신경질환 치료를 위해 뇌 전달 가능한 신규 표적(novel target) 항체를 발굴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앱셀레라는 바이오젠으로부터 계약금을 받으며 연구 프로그램의 특정 단계, 개발,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을 받게 된다. 앱셀레라는 공동개발로 발굴, 개발한 제품의 상업화 이후 순매출에 대한 로열티는 별도로 받는다. 계약금, 표적, 적응증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딜은 바이오젠은 지난달 첫 치매치료제로 승인받았던 알츠하이머병(A
인실리코 메디슨(Insilico Medicine)이 특발성폐섬유증(IPF) 치료제 후보물질인 TNIK 저해제(inhibitor)의 ‘INS018-055’의 전임상과 임상1상 연구결과를 내놨다. INS018-055는 인실리코가 자체구축한 AI(인공지능)모델을 이용해 발굴, 개발됐으며 임상1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하고 현재 IPF 임상2상을 진행중이다. INS018-055는 지난 2021년 임상진입 당시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진입까지 단 18개월이 걸렸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AI 기반 신약개발 모델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인실리
자임웍스(Zymeworks)가 이중항체 기반의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임상2상 개발에 들어가지 않기로 했다. 자임웍스는 이중항체 ADC의 개발단계에서 앞서가는 선두 그룹이었다. 자임웍스는 현재 HER2 이중항체 ADC로 고형암 임상1상을 진행중이며, 최적용량 그룹에서 전체반응률(ORR) 30%의 결과를 확인한 바 있다. 자임웍스는 임상1상 결과에 기반해 올해 상반기 비소세포폐암(NSCLC)을 적응증으로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와의 병용요법 임상2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자임웍스는 지난 6일(
애브비(AbbVie)가 지난달 이뮤노젠(ImmunoGen)을 인수하며 확보한 초기단계의 ADAM9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 에셋의 개발을 중단했다. 해당 ADAM9 ADC인 ‘IMGC936’은 이뮤노젠이 마크로제닉스(MacroGenics)와 공동개발을 진행해온 에셋으로, 고형암에서 과발현되는 ADAM9을 타깃하는 접근법이었다. 마크로제닉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지난해 실적발표 자리에서 IMGC936의 개발중단 소식을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이뮤노젠이 주도한 IMGC936의 고형암 임상1상 결과 사전에 설정한(pre-esta
아밀릭스 파마슈티컬(Amylyx Pharmaceuticals)은 8일(현지시간) 가속승인을 받아 시판중인 루게릭병(ALS) 치료제 ‘렐리브리오(Relyvrio, AMX0035)’가 확증 임상3상(NCT05021536, PHOENIX study)에서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아밀릭스의 주가는 전날대비 82.3% 하락해 마감했다. 저스틴 리(Justin Klee), 조슈아 코헨(Josuha Cohen) 아밀릭스 공동 CEO는 “이번 임상3상 결과에 크게 실망했으며, 향후 8주내 규제당국, ALS 커뮤니티와 임상결과를 논의하고 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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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네어, ‘Fc↑’ HER2 항체 “엔허투 저항모델서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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