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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알츠하이머병(AD) 치료제를 개발하는 라이트하우스 파마슈티컬(Lighthouse Pharmaceuticals)에 4920만달러를 지원한다. 라이트하우스는 치주염균 진지발리스(P.gingivalis)를 타깃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를 개발하던 코텍자임(Cortexyme)의 CEO였던 케이시 린치(Casey Lynch), 코텍자임의 최고의료책임자(CMO)로 재직했던 마이클 덱케(Michael Detke), 코텍자임의 부사장이었던 레슬리 홀싱어(Leslie Holsinger) 등이 지난 2022년 9월 공동설립한
인공지능(AI) 정밀의학을 표방하는 템퍼스(Tempus)가 디지털병리학(digital pathology) 선두주자인 페이지(Paige)를 불과 8125만달러 규모에 인수한다. 템퍼스는 페이지가 보유한 디지털화된 임상 병리학 슬라이드 700만장의 데이터셋을 확보하게 된다. 페이지는 지난 2017년 설립돼 미국 메모리얼 슬로안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MSKCC)와 라이선스 협력을 통해 대규모 데이터셋을 구축해왔다. 템퍼스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주로’ 회사의 보통주를 지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Ionis Pharmaceuticals)의 PKK 타깃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던제라(Dawnzera, donidalorsen)’가 희귀질환인 유전성혈관부종(HAE)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 던제라는 HAE의 급성발작과 관련된 염증 매개체를 활성화하는 핵심단백질인 혈장 PKK(pre kallikrein)의 발현을 저해한다. HAE를 적응증으로 시판중인 치료제는 이미 여러가지가 존재하며 특히 지난 3개월동안 FDA는 HAE에 대해 두가지 약물을 추가로 승인한 바 있다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지난 2024년 하반기에 작성한 글로벌 딜은 131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 하반기 140건 다음으로 가장 많은 딜이 이루어졌지만 이목을 집중시킬만한 100억달러 이상의 빅딜(big deal)은 없었으며 초기 단계 에셋 혹은 발굴 파트너십 등이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딜의 주요 키워드는 혈뇌장벽(BBB) 투과와 PD-(L)1xVEGF 이중항체로 꼽을 수 있다. 이전과 비교해 광범위한 모달리티에서 크게 변화된 양상은 없었다. 다만 BBB투과와 관련해서 항체와 AAV 캡시드 관련 세포유전자
셀덱스 테라퓨틱스(Celldex Therapeutics)의 KIT 항체가 호산구성 식도염(EoE) 임상2상의 비만세포 감소라는 1차종결점에 도달했지만 식도염 증상을 개선하지 못해 개발이 중단됐다. 발표 당일 셀덱스의 주가는 17% 하락했다. 셀덱스의 KIT 항체 ‘바르졸볼리맙(barzolvolimab)’은 수용체 티로신 키나아제(receptor tyrosine kinase)인 KIT를 저해하는 기전이다. KIT는 비만세포 표면에 발현하는 수용체로 비만세포의 활성, 생존, 증식에 관여한다. 비만세포가 활성화되면 히스타민 및 사이토카
소마로열티(XOMA Royalty)는 또 이른바 ‘좀비(zombie)’ 바이오텍을 인수하며, 3개월동안 벌써 4번째 기업을 집어삼켰다. 좀비 바이오텍은 개발 차질 등으로 인해 시가총액이 보유한 현금보다 낮은 수준으로 거래되는 기업들을 일컫는다. 앞서 소마로열티는 지난 6월말 자금난에 시달리던 턴스톤바이오로직스(Turnstone Biologics)를 인수한 바 있다. 턴스톤은 종양침윤림프구(TIL)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던 바이오텍으로, 인력을 60% 감축하고 유일하게 개발하던 에셋의 임상을 중단했음에도 좀비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호주 제약사 CSL이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백신부문인 시퀴러스를 자회사로 분사하고, 인력의 15%를 감축한다. CSL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열린 2024년 실적발표(호주 회계연도 2024년 7월~2025년 6월 기준)에서 이같은 구조조정 계획을 밝혔다. 이번 시퀴러스 분사는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사업구조 단순화, 프로젝트 가속화, 독립적인 전략수립 등을 이루기 위해서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폴 맥켄지(Paul McKenzie) CSL CEO는 컨퍼런스콜에서 “백신시장 약세가 실망스럽다(disappointing)”며 “
마드리갈(Madrigal)의 경구용 THR-β 작용제(agonist) ‘레즈디프라(Rezdiffra, resmetirom)’가 유럽에서도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받았다. 앞서 레즈디프라는 지난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초 MASH 치료제로 가속승인을 받아 시판되고 있다. 지난주에는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GLP-1 수용체 작용제 ‘위고비(semaglutide)’가 MASH를 적응증으로 FDA 승인을 받았다. 노보노디스크는 올해 2월 유럽(EU)에 위고비의 MASH 허가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사상 최대 규모인 67억5000만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이번 대규모 자금조달은 7번의 트랜치(tranche)로 구성되고, 여기에는 특히 10억달러 규모의 40년 만기 채권까지 포함됐다. 업계에서는 릴리가 대규모의 자금을 조달한 만큼, M&A를 앞두고 자금을 조달한 것이 아니냐는 측면에서 이번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릴리는 올해와 지난해 스콜피온 테라퓨틱스(Scorpion Therapeutics)를 25억달러, 모픽(Morphic)을 32억달러 규모에 인수할 당시에도 수십억달
산텐 파마슈티컬(Santen Pharmaceutical)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중국 레미젠(RemeGen)과 1억8000만달러 규모의 VEGF/FGF 이중타깃 융합단백질 ‘RC28-E’의 라이선스인(L/I)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산텐은 레미젠에 계약금 3480만달러(2억5000만위안)을 지급한다. 개발 및 허가 마일스톤은 7240만달러(5억2000만위안), 매출 마일스톤은 7300만달러(5억2500만위안)로, 총 마일스톤 금액은 1억4540만달러이다. 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는 별도로 책정됐다. 산텐은 이번
할다 테라퓨틱스(Halda Therapeutics)는 타깃 세포를 ‘잡아 죽이는(hold and kill)’ 새 메커니즘으로, 질병연관 조직에서 강력한 세포선택적 효과를 보일 수 있을지를 확인하려고 한다. 할다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반트AI(VantAI)와 암 및 면역질환을 적응증으로 하는 차세대RIPTAC(Regulated Induced Proximity TArgeting Chimeras)을 발굴하기 위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할다는 지난 2018년 PROTAC을 개발한 크레이그 크루즈(Craig Crews) 예일대 교수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팔라틴 테크놀로지(Palatin Technologies)와 2억8000만유로(3억2700만달러) 규모의 당뇨병성 망막병증(diabetic retinopathy, DR) 치료제 개발 파트너십을 맺었다. 베링거는 지난달 리바나 테라퓨틱스(Re-Vana Therapeutics)와 안과질환을 적응증으로 10억달러 규모의 서방형 치료제 개발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는 팔라틴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안과질환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현재 베링거가 시판하고 있는 안과질환 치료제는
로슈(Roche)는 어댑티브 바이오테크놀로지(Adaptive Biotechnologies)와 6년반 넘게 맺어왔던 개인맞춤형(personalized) T세포수용체(TCR) 세포치료제 개발 파트너십을 종료한다. 두 회사는 신항원(neoantigen)을 타깃하기 위한 TCR-T 접근법으로 개발하고 있었다. 로슈가 TCR 기반 세포치료제를 개발중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4월 로슈는 어댑티뮨 테라퓨틱스(Adaptimmune Therapeutics)와 최대 30억달러 규모의 동종유래(allogeneic) TCR-T 개발
독일 머크(Merck KGaA)가 스카이호크 테라퓨틱스(Skyhawk Therapeutics)와 RNA를 타깃하는 저분자약물 개발을 위해 20억달러가 넘는 딜을 체결했다. 이번 개발은 스카이호크의 핵심 기술인 RNA 스플라이싱 조절 저분자약물 플랫폼 ‘SkySTAR(Skyhawk Small molecule Therapeutics for Alternative splicing RNA)’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RNA 스플라이싱은 DNA 전사과정에서 인트론(intron)을 잘라내고 단백질을 암호화하는 엑손(exon)을 이어붙여 성숙한 m
프렐류드 테라퓨틱스(Prelude Therapeutics)는 개발주인 SMARCA2 분해제(degrader) 중 앞서 나가고 있던 정맥투여(IV)제형 리드에셋의 개발을 중단하고, 경구제형 에셋 개발에 올인하기로 했다. 앞서 프렐류드는 지난 2023년 11월 1주1회(QW) IV투여하는 SMARCA2 분해제 ‘PRT3789’의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자사 파이프라인에서 MCL-1 저해제 ‘PRT1419’와 CDK4/6 저해제 ‘PRT3645’의 개발을 중단한 바 있다. 두 약물은 임상1상을 완료한 상태였다. 당시 크리스 바디(Kris
일라이릴리(Eli Lilly)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전문 신약개발 스타트업인 슈퍼루미날 메디슨(Superluminal Medicines)과 GPCR 타깃 저분자화합물을 발굴하는 13억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GPCR(G protein-coupled receptor)에서의 비공개 타깃에 대해 심혈관대사질환 및 비만과 관련된 저분자화합물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슈퍼루미날에 따르면 전체 850개의 GPCR이 있으며, 현재까지 승인된 모든 약물의 약 35%는 130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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