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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타 바이오사이언스(Cellectar Biosciences)가 인지질-방사성접합체(phospholipid radiotherapeutic conjugate, PRC) 후보물질 ‘아이오포포신(Iopofosine I 131)’의 희귀혈액암 허가(pivotal) 임상2상에서 주요반응률(MMR) 56.4%로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결과를 내놨다. 기존 약물로 2번이상(heavily treated) 치료받은 발덴스트롬 거대글로불린혈증(Waldenstrom’s Macroglobulinemia, WM)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결과로, 치료옵션이 제
독일 그뤼넨탈(Grünenthal)이 지난 22일(현지시간) 2억5000만달러에 미국의 발리노르 파마(Valinor Pharma)를 인수하며 오피오이드 유발 변비(opioid induced constipation, OIC) 경구 치료제 ‘모반틱(Movantik, naloxegol)’의 글로벌 판권을 사들였다고 밝혔다. 모반틱은 흔히 마약성 진통제라고 불리는 오피오이드계열 진통제 복용자의 50% 이상이 겪는 부작용인 심한 변비(doi: 10.2147/DDDT.S221278)의 치료제로 처방되는 약물이다. 그뤼넨탈과 발리노르에 따르면
미국 머크(MSD)가 영아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개발중인 장기지속형 단일항체 ‘클레스로비맙(clesrovimab, MK-1654)’의 임상2b/3상에서 긍정적 결과를 도출하며 임상을 마무리했다. 클레스로비맙은 RSV 유행기간에 영아에 직접 1회 투여하여 RSV 감염을 예방하는 약물이다. 현재까지 영유아 RSV 감염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클레스로비맙처럼 영유아에 직접 예방항체를 투약하는 방법과 산모에게 백신을 투약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지난 199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시나
서드아크바이오(Third Arc Bio)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1억65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서드아크는 올해 1월까지 11년여동안 J&J(Johnson & Johnson)에서 종양학 R&D 글로벌 책임자를 역임했던 피터 레보비츠(Peter F. Lebowitz) 박사가 회사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애브비(AbbVie)의 블록버스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스카이리지(Skyrizi, risankizumab)’의 공동개발자로 알려진 산자야 싱(Sanjaya Singh) 박사가 지난 2022년 설립한 바이오텍이다.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Ionis Pharmaceuticals)이 희귀 신경질환인 안젤만증후군 타깃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약물의 긍정적인 임상1/2상 세부 데이터를 공개하며, 내년에 임상3상을 진행하겠다는 결정을 알렸다. 아이오니스가 안젤만증후군(Angelman syndrome)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UBE3A-ATS 타깃 ASO 약물인 ‘ION582’는 지난 5월 공동개발 파트너사인 바이오젠(Biogen)이 옵션권리를 포기한 에셋이다. 그러나 바이오젠이 공동개발을 포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아이오니스는 ION5
미국 머크(MSD)가 알테오젠(Alteogen)의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 기술이 적용된 키트루다 피하투여(SC) 제형 ‘MK-3475A’으로 혈액암 임상개발도 시작한다. 머크는 지난해 기존에 앞서가는 3주제형 키트루다 SC제형이 아닌, 히알루로니다제가 적용된 키트루다 SC에 우선순위를 높인다고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월 알테오젠의 기술을 키트루다에 독점적용하는 내용의 변경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속해서 집중도를 높여가고 있다. 그리고 알테오젠의 히알루로니다제가 적용된 MK-3475A의 임상이 새롭게 추가된 것
중국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Innovent Biologics)의 GLP-1/GCG 이중작용제 '마즈두타이드(mazdutide)'가 당뇨병 환자의 당화혈색소를 위약군 대비 개선한 결과를 보였다. 마즈두타이드는 지난 2019년 이노벤트가 일라이릴리(Eli Lilly)로부터 중국내 상업화 권리를 라이선스인(L/I)해 당뇨, 비만치료제로 개발중인 에셋이다. 릴리는 마즈두타이드의 중국외 지역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비만을 적응으로 임상2상을 진행중이다.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이노벤트는 곧 제2형 당뇨병을 적응증으로 마즈두타이드의 신약
중국 로나 테라퓨틱스(Rona Therapeutics)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35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로나는 2021년 설립된 회사로 간조직을 표적하는 siRNA(small interfering RNA) 기반 대사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시리즈A로 3300만달러를 유치했으며, 당시 릴리 아시아벤처스(Lilly Asia Ventures, LAV) 등 5개 회사가 투자에 참여했었다. 이번 투자는 롱리버 인베스트먼드(LongRiver Investments)가 주도했고, 릴리 아시아벤처스와
GRO 바이오사이언스(GRO Biosciences)가 시리즈B로 603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GRO는 비표준 아미노산(non standard amino acid, NSAA) 기반 요산분해효소(uricase)를 중증 통풍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NSAA는 유기체내에서 발견되는 자연상태에서 단백질 번역에 사용되지 않는 아미노산으로 다양한 생리, 생화학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백질 번역후 화학적 변형을 통해 생성되거나 인공적으로 합성이 가능하다. GRO는 체내 면역반응을 유발하지 않도록 엔지니어링한 NSAA 단백
애질런트 테크놀로지(Agilent Technologies)가 캐나다 소재 위탁개발생산(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CDMO) 바이오벡트라(BIOVECTRA)를 9억2500만달러에 인수했다. 바이오벡트라는 지난 1970년 설립된 기업으로 바이오의약품, HPAPI(highly potent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s), 표적치료제를 위한 분자 등을 생산한다. 바이오벡트라는 초기 임상개발부터 대규모 상업화 생산까지 지원해왔으며, 현재 북미
랩트 테라퓨틱스(RAPT Therapeutics)가 염증질환에서 CCR4 저해제 ‘젤네시르논(zelnecirnon)’의 잇단 임상개발 실패에 따른 여파로, 결국 인력 40%를 해고하기로 결정했다. 랩트는 국내에서는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 파트너사로 알려져 있으며, 항암제로 개발하는 다른 CCR4 길항제인 ‘티부메시르논(tivumecirnon, FLX475)’의 병용투여 임상개발은 일단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임상개발 차질은 핵심 마일스톤으로, 올해 중반 아토피피부염에서 젤네시르논의 임상2b상 탑라인
GSK의 BCMA 항체-약물접합체(ADC) ‘블렌렙(Blenrep, belantamab mafodotin)’의 다발성골수종(MM) 적응증에 대한 유럽(EU) 허가검토가 시작됐다. GSK는 지난달 블렌렙의 허가절차 계획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며, 올해말까지 모든 주요 국가에 블렌렙의 허가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블렌렙은 지난 2020년부터 MM 5차이상 세팅 치료제로 시판돼다가 확증임상 실패로 인해 지난 2022년 미국에서, 이어 올해 유럽에서 시판이 철회됐다. 그러나 이후 GSK는 MM 2차이상 치료제 세팅으로 진행
BMS(Bristol Myers Squibb)의 PD-1 항체 ‘옵디보(Opdivo)’와 CTLA-4 항체 ‘여보이(Yervoy)’ 병용요법의 간암 1차치료제 세팅 적응증에 대한 유럽(EU) 허가검토가 시작됐다.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은 지난 3월 임상3상에서 표준 TKI 치료제인 ‘넥사바(Nexavar, sorafenib)’ 혹은 ‘렌비마(Lenvima, lenvatinib)’ 단일요법과 비교해 전체생존기간(OS) 개선에 성공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 이후 BMS가 지난 6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J&J(Johnson & Johnson)가 아덱스테라퓨틱스(Addex Therapeutics)에서 사들인 대사성 글루타메이트 수용체 2(metabotropic glutamate receptor 2, mGluR2) 조절제의 뇌전증 프로그램을 파이프라인에서 제외했다. 이 약물은 지난 4월 뇌전증 임상2상에서 실패를 알린 바 있다. 지난 2014년에도 동일물질로 진행한 심한 불안증상을 동반한 주요 우울장애(MDD) 임상2상에서도 실패했다. J&J는 스위스의 아덱스와 지난 2004년 계약금, 개발 및 허가 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1억900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이 CRISPR-Cas9 유전자편집 치료제인 ‘카스게비(Casgevy)’의 불임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공보험 적용이 위법하지 않다며, 미국 보건복지부(HHA)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버텍스가 제공하는 카스게비의 불임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보험적용이 ‘불법적인 리베이트 금지규정(Anti-Kickback Statute, AKS)’을 위반할 수 있다는 HHA 산하 감찰관실(Office of Inspector General, OIG)의 의견이 카스게비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상당
스콜피온 테라퓨틱스(Scorpion Therapeutics)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시리즈C로 1억50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프레이저라이프사이언스(Frazier Life Sciences)와 라이트스피드벤처파트너스(Frazier Life Sciences)가 공동으로 리드했으며, 오메가펀드(Omega Funds), 비다벤처스(Vida Ventures) 등 16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스콜피온은 이번 투자금을 리드 후보물질인 PI3Kα 변이형 저해제 ‘STX-478’의 고형암 임상1/2상에 사용할 예정이다. 추가로
머크 “마침내 손에” ‘키트루다 SC' vs IV 3상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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