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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사이(Absci Corporation)은 4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인공지능(AI) 기반 항암 항체 연구개발을 위해 2억47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는 앱사이에 계약금, 연구개발(R&D) 비용, 마일스톤으로 2억4700만달러를 지급한다. 상업화 이후 로열티는 별도다. 두 회사는 계약금, 적응증, 표적 등 상세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앱사이와 아스트라제네카는 앱사이의 AI 플랫폼 ‘Intergrated Drug Creation™'을 이용해 여러 약물 특성을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BTK저해제 ‘제이피르카(Jaypirca)’가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 소림프구성림프종(SLL)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가속승인을 받았다. 지난 1월 재발성/불응성 외투세포림프종(r/r MCL)의 3차치료제로 가속승인 받은 뒤로 획득한 두번째 적응증이다. BTK저해제는 공유결합과 비공유결합(non-covalent) 저해제로 구분되며, 제이피르카는 그 중 비공유결합 BTK저해제에 속한다. BTK저해제는 B림프구(B lymphocytes)의 발달, 분화, 기능에 중요 역할을 하는 단백
독일 머크(Merck KGaA)가 중국 아비스코(Abbisko)로부터 임상3상 단계의 CSF-1R 저해제(inhibitor)의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에서의 독점적 권리를 계약금 7000만달러 규모로 사들였다. 아비스코는 현재 경구용 CSF-1R 저해제 ‘피미코티닙(pimicotinib)’을 건활막거대세포종양(tenosynovial giant cell tumor, TGCT)의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중이다. 현재 중국에서 TGCT에 대해 승인된 치료제는 없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지난 2019년 승인받은 다이이치산쿄(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기업 베터파마(Vetter Pharma International GmbH)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멤버로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SBTi 멤버로 가입한 기업은 2050년까지 기후중립(climate neutrality)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는 전세계 기업들 중 가장 강도높은(most strictest) 기후보호 목표를 가진다. 이에 따라 베터파마는 지구온난화 1.5℃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아로 바이오테라퓨틱스(Aro BioTherapeutics)는 28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4150만달러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J&J-이노베이션-JJDC(Johnson & Johnson Innovation-JJDC), 코웬 헬스케어 인베스트먼트(Cowen Healthcare Investments), 노스폰드 벤처스(Northpond Ventures), 헬스캡(Healthcap), BVF 파트너스(BVF Partners) 등의 투자사가 참여했다. 아로는 투자금을 CD71 수용체 결합 단백질인 센티린(Centy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의 FcRn 항체 ‘바토클리맙(batoclimab, HL161; HBM9161)’의 중국 시판허가 절차에 차질이 생겼다. 앞서 올해 6월 한올바이오파마의 중국 파트너사인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 HBM Holdings)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중증근무력증(MG) 치료제로 바토클리맙의 중국내 허가를 위한 바이오의약품 허가신청서(BLA)를 제출한 바 있다. 하버바이오메드는 바토클라맙의 중국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당초 예상보다 허가일정이 미뤄지게 됐다
일본 아스텔라스(Astellas)가 페노믹AI(Phenomic AI)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고형암 기질(stroma)을 표적하는 신규 타깃에 대한 항체 개발을 위한 딜을 맺었다. 페노믹AI는 이번 딜 소식을 알리기 하루 전날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과 기질이 많은 암에 대한 신규 표적 발굴을 위해 5억9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는 등 활발한 모습이다. 최근 글로벌 IT 기업 엔비디아(NVIDA), IBM 등이 각각 로슈(Roche), 베링거인겔하임 둥과 AI 신약개발 협력을 맺는 등 글로벌 제약
알티뮨(Altimmune)이 GLP-1/글루카곤(glucagon, GCG) 작용제(agonist) ‘펨비두타이드(pemvidutide)’의 비만 임상2상에서 높은 체중감소 효과와 함께 혈중 중성지방 저하효과, 심혈관질환 안전성 등을 추가로 보이는 긍정적인 임상 탑라인(topline) 결과를 업데이트 했다. 다만 이전에 문제가 됐던 펨비두타이드의 안전성 논란은 이번 결과데이터 발표를 통해서도 완전히 해소되지는 못했다. 알티뮨은 지난 3월 같은 비만 임상2상의 24주 중간평가 결과를 발표했는데, 펨비두타이드 투여군 중 부작용으로 임상
베링거 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페노믹AIAI(Phenomic AI)와 기질이 많은(stroma-rich) 암을 타깃하는 새로운 표적 후보물질을 개발하기 위해 5억900만달러 규모의 옵션딜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베링거가 글로벌 IT 기업 IBM과 AI모델 기반 항체신약 발굴 계약을 맺은지 2일만에 이어진 소식으로, 최근 베링거는 AI 기반 신약개발 분야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베링거는 지난 2020년과 2021년 각각 인실리코 메디슨(insilico medicine), 구글퀀텀AI(Google
일라이릴리(Eli Lilly)가 프리즘바이오랩(Prism Biolab)과 경구용 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PPI) 저해제 개발을 위해 6억6000만달러 규모로 딜을 맺었다. 두 회사는 프리즘의 펩메틱스(PepMetics®) 기술을 이용해 신규 PPI 저해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펩메틱스는 세포내 PPI와 수용체-리간드 사용작용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펩타이드 구조인 알파나선, 베타회전(beta-turn) 등의 3차원 구조를 모방(mimic)하는 저분자화합물을 발굴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이전에 타깃하기 어려웠던 PPI 타깃에 대한 약물
BMS가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AOC) 기반의 신약개발을 위해 어비디티(Avidity Biosciences)와 22억7500만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맺었다. 최근 항체-약물접합체(ADC) 관련 딜이 집중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BMS은 어비디티와 맺은 기존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면서 약물개발에 한발 더 내딛는 움직임이다. 기존 파트너십은 계약규모 등이 비공개로 진행됐다면 이번엔 계약금 규모만 해도 1억달러에 달하는 등 본격적으로 개발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어비디티의 AOC 플랫폼은 항체-약물 접합
룬드벡(Lundbeck)이 CD40L 저해제 ‘Lu AG22515(APB-A1)’의 첫번째 적응증을 갑상선안병증(thyroid eye disease, TED)으로 정하고, 해당 질환에 대한 임상2상을 내년 3분기 시작한다고 개발계획과 일정을 오픈했다. Lu AG22515은 룬드벡이 지난 2021년 국내 에이프릴바이오(AprilBio)로부터 총 4억4800만달러(한화 5400억원)에 글로벌 권리를 라이선스인(L/I)한 약물이다. 갑상선안병증(TED)은 갑상선기능에 이상이 있는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안구질환으로 눈 주변의 근육과 지방에
애브비(AbbVie)가 c-Met 항체-약물접합체(ADC)로 진행한 c-Met 과발현 비소세포폐암(NSCLC) 임상2상에서 전체반응률(ORR) 23~35%의 결과를 내놨다. c-Met 과발현 NSCLC는 아직 시판에 성공한 약물이 없는 암종이며, c-Met 과발현이 없는 환자 대비 생존기간이 떨어지는 등 예후가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노바티스(Novartis)도 c-Met 저해제인 ‘타브렉타(Tabrecta, capmatinib)’로 진행한 임상에서 저조한 효능결과에 따라 c-Met 과발현 적응증 확보에 실패한 바 있다. 다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내년초 은퇴하는 자넷 우드콕(Janet Woodcock) 수석부국장의 후임에 나만제 범푸스(Namandje Bumpus) 수석과학자(chief scientist)를 내정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나만제 범푸스는 존스홉킨스 의대 교수 겸 약리학 및 분자과학부(Pharmacology and Molecular Sciences) 학과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8월 FDA에 수석과학자로 부임했다. 인사를 발표한 로버트 칼리프(Robert califf) FDA 국장은 내년초 나만제 범푸스가 맡을 수석부
승인받은 약물이 없던 데스모이드종양(desmoid tumors)에 대한 첫 치료제가 나왔다. 스프링웍스 테라퓨틱스(SpringWork Therapeutics)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GS(gamma secretase) 저해제 ‘옥시베오(Ogsiveo, nirogacestat)’를 진행성 데스모이드종양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옥시베오는 곧바로 5~10일 이내에 미국에서 시판될 예정으로 한달 약가는 2만9000만달러로 책정됐다. 희귀 양성종양(benign tumor)인 데스모이드종양은 연조직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와 스탠포드대 연구팀이 ‘하이드로겔(hydrogel)’ 소재를 활용해 당뇨, 비만 치료제로 알려진 GLP-1 수용체 작용제(receptor agonists, RA)의 투여기간을 4개월까지 늘릴 수 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GLP-1RA로 잘 알려진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와 ‘리라글루타이드(liraglutide)’는 반감기가 1.5~5분으로 매우 짧은 기존 GLP-1에 단일 지방산(fatty acid) 곁가지와 링커를 결합시켜 반감기를 연장한 약물이다. 세마클루타이드는 리라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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