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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리보엑스 테라퓨틱스(RiboX Therapeutics)가 원형 RNA(circRNA) 치료제의 첫 미국 임상을 시작했다. 선두그룹인 오르나 테라튜픽스(Orna Therapeutics) 등에 앞서 cricRNA의 임상에 진입한 첫 성과이다. circRNA는 차세대 RNA 치료제로 주목을 받고 있는 모달리티이며, 기존의 mRNA와 비교해 안정성(stability)이 높은 장점이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리보엑스에 앞서 오르나, 플래그십(Flagship Pioneering) 라롱드(Laronde) 등의 미국 바이오텍이 큰 규모의
릴레이테라퓨틱스(Relay Therapeutics)가 70명의 인력감축 및 구조조정을 진행한다. 이번 인력감축을 포함해 릴레이는 최근 1년사이에 3번의 인력감축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연구개발(R&D) 비용의 75%를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릴레이는 리드프로그램인 PI3Kα 저해제의 허가임상 추진에 집중할 계획이다. 릴레이는 지난해 7월 전체의 5%, 10월에는 10%가량에 해당하는 30명의 인력감축을 진행해 올해 총 261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었다. 해당 직원의 80%가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었다. 특히 지난해 10월 2번째
노바티스(Novartis)는 지난 2일(현지시간) 엔도텔린A수용체(endothelin A receptor, ETAR) 타깃 길항제 ‘반라피아(Vanrafia, atrasentan)’가 IgA 신증(Immunoglobulin A nephropathy, IgAN)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받았다고 밝혔다. 반라피아는 RAS(renin-angiotensin system) 억제제와 함께 보충요법(supportive care)으로 투여하는 IgAN 치료제로서 허가를 받았다.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상가모 테라퓨틱스(Sangamo Therapeutics)와 BBB를 투과하는 AAV 캡시드에 대한 라이선스 및 옵션딜을 체결했다. 계약금 1800만달러를 포함해 14억180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릴리는 상가모가 혈뇌장벽(BBB) 투과 AAV 캡시드(capsid)의 개발단계에 있을 때부터 관심을 보여왔다. 릴리의 자회사 프리베일 테라퓨틱스(Prevail Therapeutics)는 지난 2023년 상가모와 신경질환을 타깃하는 AAV 캡시드에 대한 11억9000만달러의 딜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프리
로슈(Roche)와 사렙타 테라퓨틱스(Sarepta Therapeutics)가 뒤센근이영양증(DMD) 유전자치료제 ‘엘레비디스(Elevidys)’로 진행중이던 3건의 유럽임상을 일시 중단한다. 지난달 엘레비디스를 투여받은 16세 환자가 급성간부전(acute liver failure, ALF)으로 인해 사망한 이후, 유럽의약품청(EMA)의 요청에 따라 이번 임상중단 결정을 내리게 됐다. 이번 소식은 로슈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DMD 환자 지원단체인 WDO(World Duchenne Organization)에 보낸 편지를 통해
사노피(Sanofi)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항트롬빈(Antithrombin, AT) 타깃 RNAi 약물 ‘큐피트리아(Qfitila, fitusiran)’가 모든 종류의 A, B형 혈우병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여러 임상결과로부터 효능을 인정받아 큐피트리아는 혈액응고인자 항체 여부와 관계없이 12세이상 혈우병 환자의 출혈이 일어나는 것을 예방하거나 빈도를 줄이는 주기적 예방치료제(prophylaxis)로 시판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큐피트리아는 A형혈우병과 B형혈우병 환자에도 적용할 수 있
독일 머크(Merck KGaA)가 중국 아비스코 테라퓨틱스(Abbisko Therapeutics)로부터 사들였던 CSF-1R 저해제(inhibitor)의 중국 지역 권리에 이어 추가로 전세계 지역에 대한 권리를 8500만달러에 사들였다. 머크는 지난 2023년 아비스코의 경구용 CSF-1R 저해제 ‘피미코티닙(pimicotinib)’의 중국지역에 대한 권리를 사들였다. 당시 계약금은 7000만달러였으며 전체 딜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머크는 이번에 나머지 지역에 대한 권리를 모두 사들여, 이제 전세계 지역에서 피미코티닙을 개발
사노피(Sanofi)가 누릭스 테라퓨틱스(Nurix Therapeutics)와 표적단백질분해(TPD) 공동개발 딜을 또다시 확대했다. 이번에는 계약금 1500만달러를 포함해 총 4억8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이다. 이번 딜로 사노피는 누릭스가 초기 단계에서 개발중인 특정 전사인자를 타깃하는 자가면역질환 TPD 프로그램의 라이선스를 확보하게 됐다. 사노피는 지난 2019년부터 6년여간 누릭스와 암, 면역질환에 대한 TPD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자가면역질환에서 또다른 전사인자 타깃인 STAT6에 대한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액섬 테라퓨틱스(Axsome Therapeutics)가 지난 1일(현지시간) 도파민 및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DNRI) ‘수노시(Sunosi, soliampetol)’로 진행한 중증우울장애(MDD) 임상3상 탑라인(topline) 결과 1차종결점을 충족하는데 실패했다. 다만 임상3상에서 MDD 환자 중 주간졸림증(excessive daytime sleepiness, EDS)을 수반하는 환자군에서는 위약군 대비 수치적인 개선을 나타냈다. 액섬은 해당 하위그룹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임상3상을 올해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 M
에어나(AIRNA)가 시리즈B로 1억5500만달러를 투자받았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8월 시리즈A가 마무리된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8개월만에 이루어졌으며, 당시 투자받은 6000만달러보다 2배이상에 달하는 금액이다. 에어나는 지난 2021년 설립과 동시에 시드로 3000만달러 투자받은 것을 포함해, 현재 누적투자금은 2억4500만달러로 늘어났다. 에어나는 체내 RNA 편집효소인 ADAR(Adenosine Deaminase Acting on RNA)을 기반으로 RNA 편집(RNA editing) 약물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에
알파벳(Alphabet)의 AI 약물발굴 자회사인 아이소모픽랩스(IsomorphicLabs)가 6억달러 펀딩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아이소모픽이 외부기관으로부터 받는 첫번째 펀딩이다. 아이소모픽은 구글 딥마인드(DeepMind)의 데미스 허사비스(Demis Hassabis) CEO가 딥마인드에서 스핀오프(spin-off)해 설립한 런던 소재의 AI 바이오텍이다. 허사비스는 현재 아이소모픽의 CEO를 맡고 있으며, 지난해에 알파폴드(AlphaFold)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노벨 화학상을 공동수상했다. 아이소모픽은 알파폴드3(Alp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의 후속 동종유래 췌도세포(islet cell therapy) 치료제가 제1형 당뇨병 임상1/2상에서 불충분한 효능결과를 보이며 개발에 실패했다. 버텍스가 이번에 중단한 ‘VX-264’는 회사의 2번째 임상 단계 췌도세포 프로그램으로, 호스트의 면역체계를 회피할 수 있는 캡슐장치에 췌도세포를 넣어 환자에 이식하는 약물이다. 이 방법을 통해 면역억제제(immunosuppressant) 사용을 피할 수 있어 안전성, 편의성 등을 향상시키는 전략이었다. 그러나 버텍스는 지난달
카리스마 테라퓨틱스(Carisma Therapeutics)가 인력의 95%를 감원하고 회사 및 에셋 매각 등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한다. 카리스마는 대식세포를 이용한 CAR-M 치료제 전략을 시도하는 선두그룹으로, 지난 2022년 모더나(Moderna)와 지분투자를 포함한 계약금 8000만달러 규모의 인비보(in vivo) CAR-M 개발딜을 체결하는 등 업계의 주목을 받았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자금난으로 인해 인력의 37%(39명)를 해고했었고, 이번에 남은 인력의 95%(42명)까지 추가로 해고하며 자체적인 파이프라인 개발을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경구 GLP-1 수용체 작용제(agonist) ‘리벨서스(Rybelsus, semaglutide)’를 심혈관질환 적응증으로 라벨확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노보노디스크는 제2형당뇨병 환자 중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therosclerotic cardiovascular disease, ASCVD) 또는 만성신장질환(chronic kidney disease, CKD)이 있는 환자의 주요심혈관사건(major adverse cardiovascular events, MACE)
솔레노 테라퓨틱스(Soleno Therapeutics)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칼륨채널 활성제(potassium channel activator, PCA) ‘바이캣엑스알(Vykat XR)’이 4살 이상의 소아 및 성인 프레더-윌리증후군(Prader-Willi syndrome, PWS)환자의 과식증(hyperphagia) 치료제로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바이캣이 PWS의 과식증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시판허가받은 첫 치료제가 됐다. PWS는 희귀 유전성 발달장애이며, 과식증은 환자에게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PD-L1 항체 ‘임핀지(Imfinzi, durvalumab)’가 결국 방광암 수술전후요법(perioperative)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9월 유럽 임상종양학회(ESMO 2024)에서 암 재발과 전체생존기간(OS) 모두를 개선한 인상적인 임상3상 결과를 발표한 이후 FDA 승인까지 받아내게 됐다. 특히 최근 미국 FDA가 수술전후요법의 임상 디자인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방광암까지 수술전후요법 라벨 확보에 성공했다. 임핀지는 앞서 지
캡시다, ‘BBB투과 AAV’ 희귀뇌전증 환자사망 "임상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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