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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2년넘게 이어지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침체 속의 새로운 바람이 될것인가? 일본 제약·바이오 산업에 커다란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그동안 글로벌시장에서의 일본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성과와는 달리 일본에는 바이오벤처 혹은 스타트업이 거의 전무한 상태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일본 빅파마 3곳인 다케다(Takeda), 아스텔라스(Astellas), 스미토모(Sumitomo)이 뭉쳐 초기 신약발굴 프로그램을 인큐베이팅하기 위한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한다. 일본은 지금까지 여러 블록버스터 약물을 탄생시킨 저력이
코너 테라퓨틱스(Corner Therapeutics)가 시리즈A로 54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지난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코너는 지난 2020년 설립된 미국 매사추세츠(Massachusetts) 소재 바이오텍으로 수지상세포(DC) 과활성화(hyperactivation)을 통해 기억T세포를 활성화시켜 체내 면역반응을 장기간 지속하는 기전의 항암백신, 감염병 백신을 개발중이다. 코너의 CEO를 맡고 있는 스티븐 알출러(Steven M. Altschuler)는 지난 2019년 로슈(Roche)에 48억달러에 인수된 스파크테라퓨틱스(
입센(Ipsen)이 스카이호크 테라퓨틱스(Skyhwak Therapeutics)와 희귀 신경질환에 대한 RNA 스플라이싱 조절제(modulator) 개발을 위해 18억달러 규모로 옵션딜을 맺었다. 스카이호크는 RNA 스플라이싱을 조절하는 저분자화합물을 발굴, 개발하는 SkySTAR™(Skyhawk Small molecule Therapeutics for Alternative splicing RNA™)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RNA 스플라이싱은 DNA 전사과정에서 단백질을 암호화하는 엑손(exon)을 이어붙여 mRNA를 만드는 과정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NaV1.8 저해제 ‘수제트리진(suzetrigine, VX-548)’의 신약허가신청서(NDA) 제출을 시작했다. 수제트리진은 전압의존성 소듐채널(voltage-gated sodium channel) NaV1.8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통증신호전달을 억제한다. NaV1.8은 말초신경계(PNS)의 통증신호전달에 주요역할을 하며, 유전적으로 확인된 통증치료타깃이다. 수제트리진이 승인되면 20여년만에 새로운 기전의 급성통증 치료제가 출시된다. 매년 미
세러벨 테라퓨틱스(Cerevel Therapeutics)가 도파민 D1/D5 부분작용제(partial agonist)로 진행한 파킨슨병(PD) 임상3상에서 운동장애를 더욱 효과적으로 조절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파킨슨병 표준치료제인 레보도파(levodopa)에 D1/D5 부분작용제를 보조요법(adjunctive)으로 투여했을 때, 레보도파 단독요법 대비 효능을 개선시킨 결과다. 특히 이번 결과는 애브비가 지난해 12월 세러벨을 87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나온 성과다. 더욱이 이번 임상 성공 소식에 업계는
세이지 테라퓨틱스(Sage Therapeutics)가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임상2상에서 NMDA 수용체 양성알로스테릭조절제(PAM) ‘달자넴도르(dalzanemdor, SAGE-718)’로 경도인지장애를 개선하는 데 실패했다. 세이지는 이번 임상실패로 파킨슨병 적응증을 포기한다. 다만 파킨슨병 이외의 퇴행성신경질환 인지장애 개선에는 가능성을 두고, 헌팅턴병(Huntington’s disease)과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에서의 임상개발은 지속할 계획이다. 세이지는 헌팅턴병과 알츠하
다케다(Takeda)의 인테그린 α4β7 항체 ‘엔티비오(Entyvio, vedolizumab)’의 피하투여(SC) 제형이 크론병 유지요법(maintenance therapy)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았다. 다케다는 엔티비오 SC제형을 지난해 9월 궤양성대장염(UC)에 이어 크론병에 대한 엔티비오 정맥주사(IV) 제형 치료후 유지요법으로 승인받으며 투여 편의성을 개선했다. 엔티비오 IV 제형은 지난 2014년 FDA에서 UC와 크론병에 대해 승인받았다. 엔티비오는 지난해 3~12월까지 3분기 누적 미국 매출 4318
로슈(Roche)가 경구용 ALK 저해제 ‘알레센자(Alecensa, alectinib)’를 초기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에 대한 수술후요법(adjuvant)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알레센자는 Ib~IIIA기 ALK+ NSCLC에 대한 첫 수술후요법 치료제가 됐다. 알레센자는 지난 2015년 화이자(Pfizer)의 ‘잴코리(Xalkori, crizotinib)’로 치료후 질병이 진행된 전이성 ALK+ NSCLC에 대한 치료제로 FDA에서 승인받았으며, 2017년 IIIB~IV기
일라이릴리(Eli Lilly) 자회사 프리베일 테라퓨틱스(Prevail Therapeutics)가 프리시전 바이오사이언스(Precision BioSciences)와 유전자편집 치료제 개발 파트너십을 종료했다. 프리시전은 프리베일의 파트너십 종료에 따라 공동개발중이던 유전자편집 치료제 후보물질의 권리를 받환받는 옵션을 행사해 전임상 단계의 에셋 3개를 확보했다. 프리시전은 해당 에셋에 대해 자체개발 또는 공동개발을 위한 파트너사를 모색할 계획이다. 릴리는 지난 2020년 11월 프리시전과 뒤센근이영양증(DMD)을 포함한 질환에 대해
사노피(Sanofi)가 IGM 바이오사이언스(IGM Biosciences)와의 IgM 작용제(agonist) 항체 파트너십을 축소하며, 항암제 프로그램에 대한 개발을 포기한다. 사노피는 지난 2022년 IGM과 면역질환, 종양학(oncology)에 대한 IgM 항체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계약금 1억5000만달러를 합해 60억달러 규모의 딜이었다. 사노피와 IGM은 면역질환과 항암제 별로 각 3개 타깃에 대한 약물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결정에 따라 프로그램 절반을 축소하게 됐다. IGM은 초기단계(discovery)에서
미국 인트라셀룰라 테라피(Intra-Cellular Therapies)가 조현병과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로 시판중인 ‘카플리타(Caplyta, lumateperone)’의 주요우울장애(MDD) 임상3상에서 우울증상을 개선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이번 임상결과로 카플리타의 적응증을 주요우울장애까지 확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카플리타는 지난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조현병(schizophrenia) 치료제로 승인받았고, 이어서 2021년 양극성 우울증(bipolar depression)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했다
다케다(Takeda)가 컴쿼트 바이오사이언스(Kumquat Biosciences)와 저분자화합물 기반의 면역항암제(IO) 개발을 위해 12억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이번 딜을 통해 다케다는 저분자 IO 약물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게 됐다. 컴쿼트는 지난 2018년 설립된 바이오텍으로, 이번 다케다와의 딜에 앞서 지난 2021년 일라이릴리(Eli Lilly)와도 계약금 7000만달러를 포함, 총 20억달러 이상 규모의 저분자 IO 약물발굴 옵션딜을 체결한 바 있다. 저분자화합물 모달리티는 현재 면역관문억제제(ICI) 항체가 타깃하지
애브비(Abbvie)가 메드인셀(Medincell)과 장기지속형 주사제(long-acting injectables, LAI)의 개발을 위해 19억2500만달러 규모로 라이선스 딜을 맺었다. 메드인셀은 베포(BEPO®) 기술을 기반으로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개발중이다. 베포는 친수성인 PEG(polyethynen glycol)와 소수성이고 무정형(amorphous)인 PLA(Poly(D,L-lactic acid)로 구성된 이중블록(DB) 또는 삼중블록(TB) 조합을 통해 약물(API)의 체내 방출을 미세조정하는 기술이다. 메드인셀은
뉴모라 테라퓨틱스(Neumora Therapeutics)는 15일(현지시간) M4 무스카린 수용체 PAM(positive allosteric modulator) 후보물질 ‘NMRA-266’의 조현병 임상1상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보류(clinical hold) 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뉴모라의 주가는 전날보다 17.48% 하락해 마감했다. 이번 임상중단은 ‘NMRA-266’의 토끼 동물모델에서 경련(convulsions) 부작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뉴모라는 진행중인 NMRA-266의 단일/다중용량
바이오텍의 대명사 리제네론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이 설립된지 35년만에, 벤처캐피탈을 설립해 5억달러를 투자키로 결정했다. 리제네론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바이오·제약, 헬스케어, 의료기술에 초점을 맞춘 리제네론벤처스(Regeneron Ventures)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리제네론파마슈티컬이 리제네론벤처스의 독점적인 펀드출자자(LP)이며, 유망 바이오텍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향후 5년동안 매년 1억달러를 투자하게 된다. 리제네론은 지난 1988년 설립후 지금까지 두 공동창업자인
노바티스(Novartis)가 경구용 보체인자B(complement factor B, CFB) 저해제의 IgA신증 임상3상에서 단백뇨를 38% 낮춘 중간분석 결과를 내놨다. 노바티스의 CFB 저해제 ‘입타코판(iptacopan)’은 지난해 12월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PNH)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아 ‘파발타(Fabhalta)’란 제품명으로 시판했다. 노바티스는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파발타를 IgA신증에 대한 가속승인 서류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으며, 현재 우선심사검토(priority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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