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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머크(MSD)가 HIV-1 노출전예방요법(PrEP)을 개발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월 1회 경구약물 ‘MK-8527’의 EXPrESSIVE-11 임상3상의 환자 모집을 시작한다. 머크는 지난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HIV-1 치료제 ‘도라비린/이슬라트라비어(doravirine/islatravir, DOR/ISL)’의 신약허가신청서(NDA)에 대한 검토를 승인받은데 이어 노출전예방요법에서도 개발을 이어가며 길리어드(Gilead Sciences)를 추격하는 모습이다. HIV 선두주자인 길리어드는 지난달 연 2회 피하
방사성의약품(RPT) 전문기업 악티테라(Actithera)는 지난 9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755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안드레아스 구토풀로스(Andreas Goutopoulos) 악티테라 설립자이자 대표는 바이오제약 업계에서 25년의 경력을 가지며, 독일 머크(Merck KGaA)의 자회사인 EMD세로노(EMD Serono)에서 약 17년간 의약화학자(medicinal chemist) 및 화학책임자(director-head of chemistry)로 일한 경험이 있다. 또한 독일 머크의 VC 자회사인 M벤처스(M Vent
울트라제닉스(Ultragenyx)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산필리포증후군 A형(Sanfilippo syndrome type A) 환자를 대상으로 한 AAV 유전자치료제 ‘UX111’이 제조이슈로 인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앞서 울트라제닉스는 지난 2월, UX111의 바이오의약품 허가신청서(BLA)를 FDA에 제출한 바 있다. UX111은 우선심사(priority review) 절차로 오는 8월 18일까지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었다. FDA는 예정
카프리코 테라퓨틱스(Capricor Therapeutics)가 첫 뒤센근이영양증(DMD) 세포치료제로 기대하고 있는 ‘데라미오셀(deramiocel, CAP-1002)’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거절당했다. FDA는 ‘실질적 효능(substantial evidence of effectiveness)’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카프리코에 추가 데이터 요구와 함께 최종보완요구서(complete response letters, CRL)를 발송했다. 린다 마르반(Lind Marban) 카프리코 CEO는 이번 CRL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승인거절 사유가 기재된 최종보완요구서(complete response letter, CRL)를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CRL에 담긴 FDA의 지적사항이 실제 기업의 발표에 얼마나 반영돼 있었는지를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FDA는 그동안 CRL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CRL을 통보받은 기업의 발표를 통해서만 승인거절 사유를 접할 수 있었다. 그러나 기업이 공개한 CRL 정보는 제한적이고 축소 또는 왜곡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같은
일리미스테라퓨틱스(Illimis therapeutics)는 시리즈B로 58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DSC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한국산업은행, 아주IB투자, 쿼드자산운용, 컴퍼니케이파트너스, GS벤처스, 데일리파트너스 등 기존 투자자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여기에 LB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메이플투자파트너스, 에이벤처스, IMM인베스트먼트, 슈미트, 중소기업은행 등 신규 투자자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센티백스(Centivax)는 지난 8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45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센티백스는 전체 독감바이러스를 타깃할 수 있는 범용백신(universal vaccine)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금으로 내년 임상1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센티백스는 이번 투자와 함께 화이자(Pfizer) 백신R&D 부사장(SVP), 머크(MSD) 연구 부사장 등을 역임한 에밀리오 에미니(Emilio Emini) 박사를 이사회 멤버로 영입했다. 이번 시리즈A는 스티브 저벳슨(Steve Jurvetson) 퓨처벤처스(Future Ve
방사성의약품(RPT)을 개발하는 스위스 바이오텍 뉴클리듐(Nuclidium)이 99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B 유치에 성공했다. 뉴클리듐은 진단과 치료제 영역에서 구리(Cu)의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RPT를 개발하고 있으며, 구리는 RPT 개발에서 아직까지 흔하게 사용되는 원소는 아니다. 현재 RPT에서 선두를 달리는 노바티스(Novartis)는 루테튬-177(lutetium-177, 177-Lu)을 이용한 치료제를 시판하고 있으며, 란테우스(Lantheus)는 플루오린-18(fluorine-18, 18F)을 기반으로 한 진단약물
아비나스(Arvinas)는 지난 9일(현지시간) 존 휴스턴(John Houston) 사장 겸 CEO가 이사회(Borad of Directors)에 사임의사를 표명했으며, 이사회는 새로운 CEO를 물색하는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휴스턴 대표는 CEO 사임 이후에도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이번 사임은 회사가 구조조정을 발표한 지 두 달만에 이뤄졌다. 아비나스는 지난 5월 화이자(Pfizer)와 공동개발중인 에스트로겐수용체(ER) PROTAC ‘베프디제스트란트(vepdegestrant)’의 병용투여 유방암 임상3상 2건을
애브비(AbbVie)가 계약금 7억달러를 본격 베팅하며 아이크노스 글렌마크 이노베이션(Ichnos Glenmark Innovation, IGI)으로부터 BCMAxCD38xCD3 삼중항체를 사들였다. 마일스톤까지 합해 총 19억250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애브비는 다발성골수종(MM)에서 다중항체 모달리티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서 높여가고 있다. 앞서 애브비는 올해초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JPM 2025) 첫날에 중국 심시어 파마슈티컬(Simcere Pharmaceutical)과 임상1상 단계에 있는 BCMAxGPRC5DxCD3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가 개발하는 ‘델파졸리드(delpazolid)’가 새로운 옥사졸리디논(oxazolidinone) 계열 항생제로, 더 나은 안전성 프로파일을 통해 기존 약물을 대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도출됐다. 이러한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델파졸리드의 PanACEA-DECODE-01 임상2b상 결과가 지난 8일 란셋 감염질환(Lancet Infectious Diseases)에 게재됐다. 리네졸리드(linezolid)는 첫 옥사졸리디논 계열 항생제로 지난 2000년 그람양성 박테리아 감염증
조절T세포(Treg) 엔지니어링 치료제를 개발하는 코리젠(CoRegen)이 9339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며 임상단계 진입 준비에 나선다. 코리젠은 Treg에서 발현하는 SRC-3(steroid receptor coactivator-3)를 핵심 타깃으로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SRC-3는 Treg 세포의 면역억제 기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보조활성자로 '분자내분비학의 창시자(father of molecular endocrinology)'라고 불리는 버트 오말리(Bert O’Malley) 박사가 발견했으며 현재 오말리 박사는
비원메디슨(BeOne Medicines, 前베이진)은 best-in-class로 만든 BTK 저해제 ‘브루킨사(Brukinsa, zanubrutinib)’를 이을 차기 에셋으로, 분해약물에 공격적으로 베팅하고 나섰다. 브루킨사는 부작용을 개선시킨 2세대 BTK 저해제로 지난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후 적응증을 넓혀왔으며, 같은 2세대 BTK 저해제인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칼퀸스(Calquence, acalabrutinib)'를 앞지르며 미국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비원은 지
일라이릴리(Eli Lilly)가 회사의 아밀로이드베타(Aβ) 항체 ‘키순라(Kisunla, donanemab)’의 ARIA 부작용을 낮출 수 있는 투여용법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라벨확대를 승인받았다. 기존에 허가된 투여방법과 비교해 더 점진적으로 용량을 증량해 ARIA 부작용을 낮추는 방식이다. 릴리는 이 새로운 투여 스케줄을 통해 기존 방식보다 부종을 동반하는 ARIA-E 부작용 위험을 35%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출혈(hemorrhage)이 생기는 ARIA-H의 경우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못했다. 키순
리듬 파마슈티컬(Rhythm Pharmaceuticals)은 지난 9일(현지시간) 경구용 MC4R 작용제(Melanocortin-4 receptor agonist) ’비바멜라곤(bivamelagon, LB54640)’으로 진행한 희귀비만증 임상2상에서 체질량지수(BMI)를 줄인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비바멜라곤은 지난해 1월 리듬이 LG화학(LG Chem)으로부터 계약금 1억달러를 포함해 총 3억500만달러에 라이선스인(L/I)한 약물이다. LG화학에 따르면 계약금 1억달러 중 4000만달러가 이번 3분기 실적에 반영된다. 이
노바티스(Novartis)가 중국 기반 글로벌 바이오텍 시로낙스(Sironax)로부터 혈뇌장벽(BBB) 투과 플랫폼을 인수할 수 있는 옵션권리를 1억7500만달러에 사들였다. 뇌질환에서 BBB투과 기술은 이제 필수사항으로 자리잡았으며, 노바티스도 여러 모달리티(modality)에 적용할 수 있는 BBB투과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의 하나로 이번에 시로낙스의 BDM(Brain Delivery Module) 플랫폼 기술에 대한 옵션딜을 체결한 것이다. 노바티스가 옵션을 행사하게 되면 노바티스는 BBB투과 플랫폼 기술을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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