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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고용량의 AAV(adeno-associated virus) 투여에 따른 잇따른 부작용 사례에 면역원성(immunogenicity)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에 대한 갈증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AAV 대가 조지 처치(George M. Church) 하버드의대 교수가 AAV 면역원성을 일으키는 핵심 인자인 TLR9를 억제하는 전략의 차세대 AAV 기술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으며, 회사 설립도 알렸다. 이는 조지 처치 교수가 3년전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신규 AAV를
미국 카탈렌트(Catalent)가 벨기에 CDMO 기업인 델피(Delphi Genetics)를 인수하며 또다시 몸집불리기에 나섰다. 최근 1년사이 세포∙유전자치료제 생산시설 확보를 위한 3번째 딜이다. 카탈렌트는 지난해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기업 마스터셀(MaSTherCell Global)과 본 테라퓨틱스(Bone Therapeutics)의 세포치료제 생산 자회사인 Skeletal Cell Therapy Support SA(SCTS)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카탈렌트는 마스터셀의 자가 및 동종 세포 치료제 생산, SCTS의
CRISPR 분야의 선구자인 펑 장(Feng Zhang)과 데이비드 리우(David Liu) 박사가 4년전에 설립한 빔테라퓨틱스(Beam Therapeutics)가 인비보(in vivo)로 고효율 스크리닝하는 기술를 확보하기 위해 지질나노입자(lipid nanoparticle, LNP) 관련 회사를 총 4억4000만달러에 사들였다. 이를 통해 새로운 LNP 전달입자를 발굴, 기존에 LNP가 주로 타깃하는 간조직을 넘어 다양한 조직에 걸쳐 단일염기 편집(base editing)과 mRNA 기반 약물을 체내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주력 면역항암제 '임핀지(Imfinzi, durvalumab)'의 미국 내 입지가 좁아질 전망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임핀지의 국소 진행성 혹은 전이성 방광암 성인 환자 대상 적응증을 자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철회 결정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와의 협의 하에 내려졌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임핀지가 방광암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결과, 시판 후 기준(post-marketing requirement)을 달성하지 못해 FDA의 신속승인 적응증 평가 가이드라인에 의거하여
프리시전(Precision BioSciences)의 유전자 편집 기술이 적용된 약물이 장기간 효능을 보였다.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가족성 고콜레스테롤 혈증(Familial Hypercholesterolemia, FH) 전임상 결과 PSCK9 유전자 편집 치료를 받은 원숭이들은 3년동안 LDL-C(Low Density Lipoprotein-Cholesterol) 레벨이 56% 낮게 유지된 것이다. 프리시전(Precision BioSciences)은 지난 19일(현지시간) ‘ARCUS®’ 유전자 편집 기술을 통해 개발한 유전자 치료제
엑소좀 약물 개발회사인 에복스(Evox Therapeutics)가 시리즈C 6920만 파운드를 투자받으며 개발중인 약물의 임상진입에 나섰다. 경쟁사인 코디악(Codiak Biosciences)은 지난해 12월 고형암을 대상으로 임상 1/2상을 시작한 바 있다. 에복스는 18일(현지시간) 시리즈C로 6920만 파운드(약 9540만 달러)의 투자유치를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리즈C 투자는 레드마일 그룹(Redmile group)이 주도해 이뤄졌으며, 신규투자자인 오비메드(OrbiMed)와 인부스(Invus)를 포함해 기존 투자자
네오이뮨텍이 코스닥 상장(IPO)을 통해 인터루킨-7(interleukin-7, IL-7) 타깃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개발을 더욱 확대한다. 네오이뮨텍이 내세우는 키워드는 지속형 IL-7 물질인 ‘NT-I7’을 기반으로 20개의 적응증에 걸친 임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며, 3개의 글로벌 제약사와 면역관문억제제 약물 공급 계약 파트너십을 진행하고 있다. 네오이뮨텍은 오는 3월 중순 상장예정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96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양세환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곧 비소세포폐암(NSCLC)
베이진(Beigene)이 종양괴사인자(tumor necrosis factor)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확보에 나섰다. 보스턴 기반의 신약개발회사 BITT(Boston immune technologies and therapeutics)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베이진(Beigene)과 TNFR2(tumor necrosis factor receptor 2) 길항제(antagonists) ‘BITR2101’의 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옵션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BITT는 초기 개념증명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찰스리버(Charles River)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인 코그네이트(Cognate BioServies)를 8억76500만달러에 인수했다. 이에 코그네이트에 투자했던 국내 바이오 전문 투자기관 메디베이트 파트너스(Medivate partners)가 한번 더 주목받게 됐다. 찰스리버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코그네이트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찰스리버는 코그네이트에 약 8억7500만달러를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인수 거래는 올해 1분기 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코그네이
릴리가 임상2상을 앞둔 RIP1 인산화효소(RIPK1) 저해제를 계약금 1억2500만달러를 베팅해 인수했다. 릴리는 리겔(Rigel Pharmaceuticlas)로부터 RIPK1 저해제 ‘R522’를 라이선스인 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로써 릴리는 단숨에 RIPK1 저해제 개발에서 선두 자리를 꿰차게 됐다. 해당 약물은 올해 임상2상에 들어가며, 두 회사는 혈뇌장벽(BBB)을 투과하는 RIPK1 저해제 개발도 이어간다. 질환으로는 자가면역/염증성 등 면역질환과 퇴행성뇌질환을 타깃한다. 앞서가던 GSK와 사노피-디날리(D
보스턴 소재 유전자 치료제 개발 회사 엔소마(Ensoma)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다케다(Takeda Pharmaceutical)와 희귀 질환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다케다는 총 1억달러의 계약금과 전임상 연구비를 엔소마에 지급할 예정이다. 엔소마는 추가적인 유전자 치료제의 개발 및 상업화 성공 시 최대 12억5000만달러의 마일스톤 비용과 로열티를 지급받게 된다. 계약에 따라 다케다는 5종의 희귀 질환에 대한 Engenious ™ 벡터 기반 유전자 치료제의 독점 라이선스를 획득
코르텍심(Cortexyme)의 알츠하이머(Alzheimer's Disease, AD) 치료제 후보물질 ‘COR388(atuzaginstat)’ 임상이 일부 중단됐다. 간 이상 부작용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COR388은 치주염균으로부터 발생하는 독성 효소를 저해하는 기전의 알츠하이머 약물이다. 미국의 퇴행성 질환 치료제 개발회사인 코르텍심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 COR388 임상 2/3상 일부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코르텍심의 주가는 전일 종가대비 35.29% 하락했다. 중단되는 임상은 현재
블루버드바이오(Bluebird Bio)의 겸상적혈구병(sickle cell disease, SCD) 유전자치료제 임상에서 2건의 혈액암 발생건이 나오면서 임상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유전자치료제 분야를 장기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게 만든 20년전의 부작용 이슈가 다시금 제기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전자치료제는 2000년대초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이후 줄곧 ‘안전한’ 유전자치료제 벡터 발굴과 엔지니어링에 초점이 맞춰져 개발돼왔다. 최근에는 AAV 기반의 유전자치료제인 ‘럭스터나(Luxturna)’와 '졸겐스마(Zolge
오랫동안 사람들은 장관 벽, 피부 등의 확고한 물리적 장벽이 우리 몸을 외부 물질, 특히 병원균 및 미생물로부터 보호하고 있어 체내 조직들의 무균(Sterile) 상태가 유지되며, 병원균의 유입 등으로 이러한 무균상태가 깨질 경우 염증 반응, 패혈증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해왔다. 물론 이러한 사실이 전혀 틀린 것은 아니지만 최근 무균상태인 것으로 여겨졌던 여러 조직에서 특징적인 미생물 군집(마이크로바이옴; Microbiome)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보고되며 기존의 통념이 도전받고 있다. 특히 약 100여년 전 암환자의 종양
미국 머크(MSD)가 신세포암 임상 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와 전체반응률(ORR)을 표준치료제보다 개선한 결과를 보이며 1차 치료제로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임상 3상은 머크의 PD-1항체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와 에자이(Eisai)의 VEGFR, FGFR 등을 억제하는 타이로신 수용체 인산화효소 저해제(RTK) ‘렌비마(Lenvima, lenvatinib)’를 병용해 화이자(Pfizer)의 ‘수텐트(Sutent, sunitinib)’와 비교했다. 수텐트는 VEGFR, KIT, RET 등
디날리 테라퓨틱스(Denali Therapeutics)가 지난해 혈뇌장벽(BBB) 투과 플랫폼이 실제 환자에게서 투과율을 높인다는 초기 개념입증(PoC) 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3개월 추적 결과에서도 약물을 1주일에 한번 투여해 지속적으로 병리 단백질을 85% 수준까지 낮추는 긍정적인 데이터를 업데이트했다. 이전에 발표한 4주차 결과보다 개선된 효과다. 또한 BBB 투과 플랫폼으로 인한 부작용 이슈는 없었다. 디날리는 지난 12일 헌터증후근(MPS II)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ETV:IDS ‘DNL301’을 3개월투여에 따른 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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