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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젠트 바이오사이언스(Cogent Biosciences)가 KIT 저해제로 진행한 전신비만세포증(systemic mastocytosis, SM) 허가임상에서 경쟁력 있는 효능 데이터를 도출하며, 업계의 기대감을 이끌어냈다. 코젠트는 KIT 저해제인 ‘베주클라스티닙(bezuclastinib)’으로 진행한 허가 임상2상에서 SM에 대한 복합적 효능지표를 평가하는 1차종결점을 충족시켰으며, 모든 주요 2차종결점을 달성했다. 회사는 이번 결과에 기반해 올해말 베주클라스티닙의 허가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경쟁사인 블루프린트 메
셀렉신(Selecxine)이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중인 IL-2 작용제(agonist)로 진행한 전임상에서 기존의 비알파(non-α) IL-2 약물과 비교해 효능을 향상시킨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셀렉신은 IL-2 항체와 IL-2를 접합시킨 모달리티 약물인 ‘SLC-3010’을 개발하고 있다. SLC-3010은 항체의 항원-항체 결합반응을 통해 야생형(WT) IL-2를 붙잡고 있는 구조의 약물이다. 이 상태에서 SLC-3010을 이루는 IL-2 부분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게 된다. SLC-3010도 조절T세포(Treg)의 활성화를 피
장은혁 메디맵바이오(MediMabBio) 최고전략책임자(CSO)는 “TIGIT, LAG-3, TIM-3 등은 공동억제분자(coinhibitory molecule)이기 때문에 이 물질들을 차단하는것 만으로는 면역반응이 더 억제되는 것을 막는 것이지 활성화시킨다고 볼 수는 없다”며 “따라서 면역세포를 부스팅시키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인자가 필요하며 우리는 IL-15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장 CSO는 “우리는 TIGIT과 같은 공동억제인자에는 반드시 면역반응을 활성화시키는 물질을 함께 이용해야 한다고 보고 있으며 이를 차세대 접근법으로
칼비스타 파마슈티컬(KalVista Pharmaceuticals)이 우여곡절 끝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칼리크레인(kallikrein) 저해제를 유전성 혈관부종(HAE)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은 예정된 결정기일인 지난달 17일에서 미뤄진 결정이다. 칼비스타는 예정일이 미뤄지기 전 FDA로부터 ‘과도한 업무량과 제한된 리소스’로 예정일을 지키지 못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으며, 이후 업계에서는 마티 마카리(Marty Makary) FDA 국장이 칼비스타의 허가검토 신청서를 승인거절하려 했다는 익명의 내부
아포지 테라퓨틱스(Apogee Therapeutics)는 지난 7일(현지시간) IL-13 항체 ‘APG777’이 아토피피부염(AD) 2상에서 1차종결점 및 주요 2차종결점을 충족하며 피부병변(eczema)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APG777은 IL-13에 대한 IgG1 단일클론항체로 IL-13/IL-13Rα1/IL-4Rα 복합체(complex) 형성을 저해하는 기전이다. IL-13은 제2형 염증반응 및 AD를 유발하는 주요 염증물질로 알려져 있다. 현재 시판중인 AD 항체치료제는 사노피(Sanofi)와 리제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인비보(in vivo) CAR-T 회사를 아예 사들인 이유가 있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불과 4개월전 단일환자 데이터를 보고 총 10억달러를 베팅해 인수한 자회사 에소바이오텍(EsoBiotec)이 BCMA 타깃 인비보 CAR-T ‘ESO-T01’의 추가 데이터를 공개했다. ESO-T01 투여한 다발성골수종(MM) 환자 4명 모두에게서 부분반응(partial response, PR) 이상을 확인했고, 특히 먼저 투여받은 환자 2명은 완전반응(complete response, CR)으로 병변이 사
로슈(Roche)의 자회사 쥬가이제약(Chugai Pharmaceuticals)이 싱가포르 게로(Gero)와 노화를 타깃한 항체개발에 나선다. 쥬가이는 지난 7일(현지시간) 게로와 노화관련 항체 개발을 위한 2억50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쥬가이는 비공개 계약금과 사전에 지정된 개발, 판매 마일스톤 달성에 따라 최대 2억 5000만달러를 게로에 지급하게 된다. 판매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다. 두 회사는 협력해 노화 관련 항체를 발굴, 개발할 예정으로 게로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약물 타깃을 찾아내고 쥬
뇌질환 신약개발 바이오텍 진큐어(Zincure)는 허혈성 뇌졸중 치료제로 개발하는 선택적 MMP-9 활성 저해제가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KDDF)의 후보물질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과제선정에 따라 진큐어는 향후 2년간 비임상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MMP-9 저해제는 진큐어의 두번째 신약 프로그램으로, 저분자화합물 기반 신약 후보물질이다. 허혈성 뇌졸중은 현재 유일한 치료제로 혈전용해제(tPA)가 있으나, 치료가능한 골든타임이 4시간 이내로 짧아 환자의 10~15%에게만 사용된다.
중국 헨리우스 바이오텍(Henlius Biotech)이 대만 항커바이오(Hanchor Bio)에서 CD47 저해제(blocker)를 2억200만달러에 라이선스인(L/I)했다. 헨리우스는 CD47을 타깃할 수 있는 SIRPα-Fc 융합단백질 후보물질 ‘HCB101’을 확보해 개발하게 된다. HCB101은 현재 미국, 중국, 대만 등의 지역에서의 임상1상과 중국 임상2상 등에서 개발되고 있다. CD47은 유망한 종양치료제 타깃 중 하나로 여겨지는 암항원인 동시에 아직 상업화에 성공하지 못한 타깃이기도 하다. CD47은 면역세포의 SI
싱가포르 허밍버드 바이오사이언스(Hummingbird Bioscience)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호주 퍼쉐론 테라퓨틱스(Percheron Therapeutics)에 VISTA(V-domain Ig suppressor of T cell activation) 항체 ‘HMBD-002’를 2억9000만달러에 라이선스아웃(L/O)한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허밍버드는 퍼쉐론으로부터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2억9000만달러를 수령하며, 순매출(net sales)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로 받는다. 구체적인 계약금은 따로 언급하지
비원메디슨(BeOne Medicines, 前베이진)은 PD-1 항체 ‘테빔브라(Tevimbra, tislelizumab)’의 자체개발 피하투여(SC) 제형을, 승인받은 테빔브라 정맥투여(IV) 제형과 직접비교하는 임상3상을 시작한다. 해당 소식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임상정보사이트(ClinicalTrials.gov)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비원은 지난 5월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적발표에서 테빔브라SC의 임상3상을 올해 하반기에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번 임상3상은 위 또는 위식도접합부선암(G/GEJ)
종양침윤림프구(TIL) 세포치료제 개발을 진행해온 턴스톤바이오로직스(Turnstone Biologics)가 결국 소마로열티(Xoma Royalty)에 790만달러 규모에 인수된다. 턴스톤은 지난해 10월 인력 60%를 해고하고 올해 초에는 모든 임상개발 중단 등의 구조조정을 단행했었다. 특히 올해 2월에 구조조정 발표에서 턴스톤은 기업운영을 위한 인수, 합병, 자산매각 등의 모든 전략적 대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알렸으며, 결국 이번에 소마로열티에 피인수되는 결정으로 이어졌다. 소마로열티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턴스톤을 인수하는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과 바이엘(Bayer)의 고용량 ‘아일리아(Eylea HD)’의 24주1회 투약방식이 유럽(EU)에서 시판허가를 받았다. 이번 유럽에서의 결정과 대조적으로, 앞서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아일리아HD의 24주1회(6개월1회) 투약방식에 대해 승인을 거절한 바 있다. 리제네론은 아릴리아HD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주요 전략으로 24주1회 투약간격을 포함한 라벨 업데이트를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24주1회 투약과 더불어, 리제네론이 아일리아HD의 매출확대
위암에서 클라우딘18.2(CLDN18.2) 약물 경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4-1BB 이중항체 ‘지바스토믹(givastomig, ABL111)’ 병용전략이 위암 1차치료제에서 가지는 차별성이 구체화되고 있다. 지바스토믹은 임상1상 단독투여에서 CLDN18.2 항체 ‘졸베툭시맙(zolbetuximab)’보다 높은 효능을 보이면서, 항체-약물접합체(ADC)보다 나은 내약성 프로파일을 보여준 바 있다. HER2 음성, CLDN18.2 발현 위암 1차치료제 세팅에서 지바스토믹 병용요법은 전체반응률(ORR) 71%로 도출됐고, 용량확장(do
프로타고니스트 테라퓨틱스(Protagonist Therapeutics)가 비만 시장에 뒤늦게 합류하면서 경구복용의 편의성 및 삼중작용제(triple agonist)의 체중감량 개선효과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접근하고 있다. 프로타고니스트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GLP-1/GIP/GCG 수용체 삼중작용제 펩타이드 ‘PN-477’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프로타고니스트는 PN-477을 1일1회 복용하는 경구치료제로 개발중이며, 또한 주1회 피하투여(SC) 제형으로도 개발하고 있다. 프로타고니스트의 PN-477 개발은 경구복
중국 쓰촨 바이오킨 파마슈티컬(Sichuan Biokin Pharmaceutical)이 BMS(Bristol Myers Squibb)가 84억달러 규모로 사들였던 EGFRxHER3 이중특이성 항체-약물접합체(ADC)의 긍정적인 결과를 공개하며, 최초의 EGFRxHER3 이중항체 ADC 치료제의 가능성을 높였다. 바이오킨은 지난 3일(현지시간) EGFRxHER3 이중항체 ADC인 ‘BL-B01D1(izalontamab brengitecan, iza-bren)’의 비인두암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은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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