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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ohnson & Johnson)가 사활을 걸고 있는 다발성골수종 영역에서 이번엔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gager) 이중항체로 초기 치료제 세팅에서 ‘유례없는 결과’를 내면서, 어쩌면 자체 블록버스터 제품인 ‘카빅티(Carvykti)’를 포함한 CAR-T 플레이어들까지 위협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주요 결과로 J&J는 BCMAxCD3 이중항체 ‘텍베일리(Tecvayli, teclistamab)’가 가속승인받은 것보다 더 초기인 2~4차 치료제 세팅에서 자체 CD38 탑셀러 ‘다잘렉스’ 피하투여(SC) 제형을
켈로니아 테라퓨틱스(Kelonia Therapeutics)는 인비보(in vivo) CAR-T로 치료받은 초기 4명의 다발성골수종(MM) 환자에서 모두가 최소잔류질환 음성(MRD-)으로 나타난 결과를 공개하며, 림프구고갈 화학요법이나 맞춤형 제조과정 등이 필요없는 차세대 CAR-T 치료법의 가능성을 보였다. 켈로니아는 지난 9일(현지시간) 이같은 인비보 CAR-T의 임상1상 결과를 미국 혈액학회(ASH 2025)에서 발표했다. 켈로니아의 인비보 BCMA 타깃 CAR-T인 ‘KLN-1010’은 변형 렌티바이러스벡터(LVV) 기반의
인제니아 테라퓨틱스(INGENIA Therapeutics)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제니아는 미세혈관 유지에 관여하는 Tie2 생물학에 포커스해 안과, 신장질환 등 2개 임상개발 단계 에셋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인제니아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모두 ‘A’ 등급을 받아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주요 요건을 갖추게 됐고,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인제니아는 내년 여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예비심사청구 등 후속절차에 들어간다. 인제니아는 한상열(Sangyeul Han)
미럼 파마슈티컬(Mirum Pharmaceuticals)이 블루제이 테라퓨틱스(Bluejay Therapeutics)를 8억2000만달러 규모로 인수한다. 계약금 6억2000만달러와 판매 마일스톤 2억달러가 포함된 딜이다. 미럼은 블루제이 인수를 통해 내년 허가임상 결과를 앞두고 있는 HBsAg 항체 ‘브렐로비툭(brelovitug, BJT-778)’을 확보하게 된다. 브렐로비툭은 블루제이가 노바티스(Novartis)로부터 들여온 에셋으로, 블루제이는 만성 B형간염(CHB), 만성 D형간염(CHD) 치료제로 개발해왔다. 미럼은 만
화이자가 팽팽했던 멧세라(Metsera) 인수전을 끝내자마자, 예고대로 경구용 저분자화합물(small molecule) GLP-1 약물을 계약금 1억5000만달러를 주고 사들였다. 총 20억8500만달러 규모의 라이선스 딜이다. 사실상 비만 영역에서 화이자의 오랜 관심사이자 야망은 저분자화합물 GLP-1 수용체 작용제(agonist)였다. 다만 화이자는 자체 개발 에셋 2개를 중단하면서, 점차 주사제 시장으로도 관심사를 넓혀갔다. 이러한 가운데 노보노디스크와의 경쟁 끝에 멧세라를 최종 100억달러 규모에 사들였고, 데이비드 덴튼(
사이뉴로 파마슈티컬(SciNeuro Pharmaceuticals)은 지난 4일(현지시간) 53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사이뉴로는 GSK에서 신경과학 R&D 책임자(Global Head of Neurosciences R&D)를 역임했던 민 리(Min Li) 박사가 지난 2020년 설립한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 바이오텍이다. 리 박사는 현재 사이뉴로의 CEO로 재직하고 있으며, GSK가 개발에 실패한 Lp-PLA2 저해제로 퇴행성신경질환 약물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리 CEO는 사이뉴로 창업 이전부터 릴리 아시아벤처스(Lilly
지씨셀(GC Cell)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 혈액학회(ASH 2025)에서 동종유래(allogeneic) CD5 타깃 CAR-NK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GCC2005’의 국내 임상1a상의 중간결과를 구두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GCC2005의 첫 임상 데이터로, 지씨셀은 이번 초기결과에서 8명의 NK/T세포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전체반응률(ORR) 62.5%(5/8), 완전관해(CR) 37.5%(3/8)를 확인했다. GCC2005는 CD5를 표적하는 동종 제대혈유래 CAR-NK 세포치료제이다.
웨이브 라이프사이언스(Wave Life Sciences)는 자사의 INHBE(inhibin subunit βE) 타깃 siRNA인 ‘WVE-007’를 단회투여했을 때 3개월차에 체지방(total body fat)을 4.5% 감소시킨 초기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특히 웨이브에 따르면 WVE-007는 기존 비만 경쟁약물들과 달리 근육량을 개선시키며, 고질적인 문제였던 근육이 함께 소실되는 문제를 해결할 잠재력을 나타냈다. 웨이브는 내년 1분기와 2분기에 WVE-007의 해당 긍정적인 3개월차 데이터를 나타낸 용량의 6개월차 데이터를 비
“우선적으로 접근하는 파트너십 방향은 ‘국내에 빠르게 상업화가 가능한 것’을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임상단계나 모달리티, 질환 등을 가리지 않고 있다. 어떤 기술이든지 제안을 해준다면 함께 협력방안을 이끌어나갈 수 있다.” HK이노엔(HK inno.N)은 전체 R&D 인력의 40%가 임상 및 허가인력으로 구성돼있는 만큼, 이같은 개발역량을 활용해 빠르게 상업화시킬 수 있는 임상단계 파이프라인을 라이선스인(L/I)하려고 한다. HK이노엔은 올해만 100가지가 넘는 파이프라인을 검토했으며, 오픈포럼 및 해외미팅 등을 통해
HLB이노베이션은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Verismo Therapeutics)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 혈액학회(ASH 2025)에서 자가유래(autologous) CD19 CAR-T 치료제 후보물질 ‘SynKIR-310’으로 진행한 전임상 데이터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베리스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CAR-T 플랫폼 ‘KIR-CAR’를 적용한 CD19 타깃 CAR-T 후보물질 SynKIR-310을, 노바티스(Novartis)의 CD19 CAR-T ‘킴리아(Kymriah,
BMS(Bristol Myers Squibb)가 CD19 CAR-T인 ‘브레얀지(Breyanzi, liso-cel)’를 변연부림프종(MZL)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는데 성공했다. 브레얀지는 이미 가장 많은 적응증에서 시판되고 있는 CAR-T 치료제였으며, 이번 승인을 통해 브레얀지는 총 5가지 암종으로까지 라벨을 확대하게 됐다. 브레얀지는 주요 경쟁사인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의 CD19 CAR-T보다 4년여 늦게 시장에 출시됐으나, 빠른 적응증 확대와 함께 매출이 급격히 성장하고
신약개발 바이오택 노보메디슨(NOBO Medicine)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혈액학회(ASH 2025)에서 재발 또는 불응성 원발성 중추신경계림프종(r/r PCNSL)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BTK/TEC 저해제 '포셀티닙(poseltinib, NB02)'의 삼중 병용요법의 초기 임상2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POTENTIAL-P 임상2상 데이터는 안전성 리드인(safety lead-in) 코호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현재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재발 또는 불응성 PCNSL 환자군에서 임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3년전 계약을 맺었던 뉴리뮨(Neurimmune)과의 협업을 확대하며, 이번에는 AL아밀로이드증 치료제 개발을 위해 총 7억8000만달러 규모의 딜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아스트라제네카는 뉴리뮨의 전임상단계 항체 ‘NI009’를 확보한다. NI009는 AL아밀로이드증 환자의 조직과 장기에서 람다 경쇄(λ light chain) 섬유질(fibril) 및 침착물(deposits)을 타깃해 제거하는 기전이다. AL아밀로이드증은 골수의 형질세포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비정상적인 카파(κ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BCMA와 CD19를 동시에 타깃하는 CAR-T가 다발성골수종(MM)에서 서양 환자를 대상으로 전체반응률(ORR) 95.7%를 나타내며, 동양 환자 결과에서와 같이 성공적인 결과를 보였다. 이같은 결과를 낸 BCMA/CD19 CAR-T ‘AZD0120(GC012F)’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2023년 중국 그라셀 바이오테크놀로지(Gracell Biotechnologies)를 조건부가격청구권(CVR) 2억달러를 포함해 총 12억달러에 인수하면서 확보한 에셋이다. 그라셀에 따르면 AZD0120는
아일랜드의 코스모 파마슈티컬(Cosmo Pharmaceuticals)이 국소 안드로겐수용체 저해제로 진행한 2건의 남성형 탈모 임상3상에서 모발 수를 개선하며, 30여년만에 새로운 계열의 탈모치료제 시판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코스모는 이번 2건의 임상3상에서 위약군과 비교해 1가지 1차종결점인 모발 수를 1.68배~5.39배 늘리는데 성공했다. 다만 공동 1차종결점(co-primary endpoint)인 환자 설문평가(PRO) 결과, 1건의 임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달성하지 못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들어 상반기의 2배 가까운 투자가 이루어지며 비상장 바이오텍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 기조가 이어지다가, 지난 11월에는 잠시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 11월에 투자를 유치한 비상장 바이오기업은 1곳에 그쳤다. 그마저도 추가 라운드로 받은 것이다. 안과질환을 전문으로 AAV(adeno-associated virus) 기반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신약개발 기업 뉴라클제네틱스(Neuracle Genetics)는 시리즈C 라운드에 추가로 108억원을 유치했다. 상장시장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파트너사인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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