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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ohnson&Johnson)가 블록버스터 약물방출 기술로 기대하는 TARIS 플랫폼을 적용한 ‘TAR-200’의 임상2b상에서 완전관해(CR) 82.4% 등 긍정적인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TAR-200은 J&J가 가장 많이 팔릴 것(best-selling drugs ever)으로 기대하는 약물 중 하나로 현재 첫 시판허가를 받기 위해 허가절차를 밟고 있는 약물이다. J&J는 올해 1월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이번 임상2b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두상(papillary disease)에 관계없이 상피내암(carcinoma
중국 아케소 바이오파마(Akeso Biopharma)는 지난 24일(현지시간) PD-1 단일항체 ‘펜풀리맙(penpulimab-kcqx)’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자체개발한 혁신바이오의약품으로 미국에서 첫 허가를 받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펜풀리맙은 비인두암(nasopharyngeal carcinoma, NPC)을 적응증으로 코히러스 바이오사이언스(Coherus Biosciences)의 PD-1항체 ‘록토르지(Loqtorzi, toripalimab-tpzi)’에 이어 미국에서 두번째로 승인받은
미국의 ALX 온콜로지(ALX Oncology)는 지난 25일(현지시간) CD47 저해제(inhibitor) ‘에보파셉트(evorpacept)’와 키트루다(keytruda) 병용요법에 대한 2건의 임상2상을 모두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았지만, 두 임상 모두에서 1차종결점인 객관적반응률(ORR)을 개선하지 못해 연구를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개발중단 발표 후, ALX의 주가는 전날보다 10%가량 급락했다. ALX가 이번에 중단한 2건의 임상중 ASPEN-03 임상2상은 두경부암(HNSCC) 환자 중 P
HK이노엔(HK inno.N)은 25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신규 면역항암제 프로젝트 HPK1 저해제 ‘IN-122517’의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HK이노엔은 동아ST와 공동개발하고 있는 EGFR 변이 선택적 분해제 ‘IN-207039(SC2073)’의 연구결과도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 IN-122517은 경구용 면역항암제 후보물질로 T세포 활성의 음성조절자(negative regulator)인 HPK1(hematopoietic prog
사노피(Sanofi)는 지난 24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발표에서 경구 TNFR1 저해제로 진행한 건선(psoriasis) 임상2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하지 못해 실패했다고 밝혔다. 사노피가 차세대 TNF 저해제로 기대하고 있는 경구 TNFR1 신호전달 저해제(TNFR1 signaling inhibitor, TNFR1si)인 ‘발리나툰핍(balinatunfib, SAR441566)’의 임상2상 초기결과이다. 사노피가 지난달 30일 공개한 임상1b상 연구결과에 따르면(doi:10.1002/cpt.3655) 발리나툰핍은 TNFR1만
유한양행(Yuhan)은 28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HER2x4-1BB 이중항체 ‘YH32367(ABL105)’의 임상1상 결과와, 3세대 EGFR TKI ‘렉라자(레이저티닙)’의 임상3상 연구에서 1차 치료시 나타나는 저항성 기전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YH32367은 에이비엘바이오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면역항암제로, HER2 발현 종양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T세포 면역세포 활성수용체인 4-1BB를 자극해 면역세포의 항암 작용을 높이는 기전이다. 종양특이적 면역 활성을 높이
미국 머크(MSD)의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가 두경부암(HNSCC) 수술전후요법(perioperative) 임상3상에서 재발 및 사망위험을 27% 낮춘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앞서 머크는 지난해 10월 이번 임상3상에서 표준치료요법(SoC)과 비교해 1차종결점인 무사건생존기간(EFS)을 개선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머크는 국소 진행성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20여년만에 긍정적인 결과를 거둔 임상이라고 강조했었다. 머크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이번 임상
테라펙스(Therapex)의 신규 프로젝트 CD33 GSPT1 분해약물-항체접합체(DAC) ‘TRX-214-1002’가 동일기전의 경쟁약물인 오름테라퓨틱(Orum Therapeutics)의 ‘ORM-6151’보다 더 높은 효능과 지속적인 분해능을 보인 연구결과를 내놨다. 급성골수종백혈병(AML)에서 GSPT1은 종양증식에 중요한 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BMS의 ‘CC-885’, ‘CC-90009’ 등 GSPT1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MGD) 약물이 개발약력학적(PK)됐으나 오프타깃(off-target) 독성으로
면역항암제(IO)의 효능개선을 위한 주요 전략인 면역원성 세포사멸(ICD) 이론에 오해가 있었던 것일까? 마이클 야피(Michael Yaffe) MIT 코흐 통합암연구소(Koch Institute for Integrative Cancer Research at MIT) 교수는 “면역원성 세포사멸은 훌륭한 컨셉이다. 그러나 DNA 손상을 일으키는 화학항암제와 면역관문억제제(ICI)를 병용투여하는 임상이 왜 실패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점이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의 연구결과 화학항암제의 용량을 높여 암세포 사멸을 늘린다고 해서 면역반응
최근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는, 지난 40여년 동안 페이로드(payload)와 링커(linker)에 대해 확고히 믿어왔던 고정관념이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ADC가 화학항암제와 달리 정상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 특이적으로 작동하는 약물이라는 믿음은, ADC 효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게 하면서 오히려 약물개발을 방해하는 측면이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엔허투’의 성공을 동력으로 2020년대초부터 ADC 임상개발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데이터가 도출되면서, ADC 이해에 빠른 진전이 일어나고 있
그래니트바이오(Granite Bio)가 지난 24일(현지시간) 1억달러의 자금확보 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그래니트는 버산트벤처(Versant Ventures)와 노바티스벤처펀드(Novartis Venture Fund)가 투자해 설립한 스위스의 자가면역질환 전문 바이오텍이다. 설립당시 그래니트는 버산트와 노바티스로부터 3000만달러의 시리즈A 펀딩을 받았으며, 이후 포비온(Forbion)과 사노피벤처(Sanofi Ventures)로부터 시리즈B로 7000만달러를 투자받아 현재 1억달러의 누적투자금을 확보했다. 다만 정
영국의 신생회사 모자이크 테라퓨틱스(Mosaic Therapeutics)가 오츠카의 자회사인 아스텍스 파마슈티컬(Astex Pharmaceutical)로부터 임상단계 ERK1/2 억제제 등 2개의 경구용 항암제 후보물질을 라이선스인(L/I)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모자이크는 계약금으로 자사의 지분 19%를 아스텍스에 넘기며, 마일스톤 달성시 3%의 지분을 추가로 지급하게 된다. 모자이크는 지난 2020년 영국 웰컴생어연구소(Wellcome Sanger Institute)의 수석그룹장(Senior group
서밋테라퓨틱스(Summit Therapeutics)의 PD-1xVEGF 이중항체 ‘이보네스시맙(ivonescimab)’이 블록버스터 ‘키트루다’의 영역인 폐암 1차치료제로 중국에서 시판허가를 받아내면서, 전체생존기간(OS) 데이터에 대한 윤곽이 처음으로 드러났다. 이보네스시맙은 임상3상에서 키트루다를 유일하게 이기면서, 항암제 분야에서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약물이다. 바로 이틀전 이번에는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로 이보네스시맙과 화학항암제 병용요법까지 대조군인 베이진(BeiGene)의 PD-1 약물과 화학항암제를 이겼다는 소식이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은 지난 22일(현지시간) 후지필름(Fujifilm)과 30억달러 규모의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후지필름은 리제네론에 10년동안 미국내 생산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리제네론은 기존 생산캐파보다 최대 2배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리제네론은 CDMO를 위한 기술이전(technology transfer)을 즉시 시작한다고 설명했으며, 후지필름이 생산하게 될 구체적인 약물은 공개하지 않았다. 후지필름 자회사 후지필름
할로자임 테라퓨틱스(Halozyme Therapeutics)가 미국 머크(MSD)의 ‘키트루다SC(MK-3475A)’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키트루다SC의 허가결정일(PDUFA)인 오는 9월23일이 다가오며 두 회사간 긴장감은 고조되고 있다. 할로자임과 머크는 이전 피하투여(SC) 제형 키트루다 개발과 특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으나 최종적으로 두 회사간의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었다. 머크는 지난해 11월 키트루다SC로 진행한 폐암 임상3상에 성공하며 출시가능성을 확인했고, 그 무렵부터 올해 2월까지 할로자임의 P
사노피(Sanofi)가 프랑스의 인네이트파마(Innate Pharma)에 혈액암 초기임상 단계의 CD123xNKp46xCD16 타깃 NK세포 인게이저(engager)의 권리를 반환했다. 지난달 또다른 파트너십 에셋인 BCMAxNKp46xCD16 삼중항체 인게이저의 다발성골수종(MM) 임상1/2상을 중단하고, 자가면역질환으로 적응증을 변경하기로 결정한 이후 사노피의 추가적인 항암제 파트너십 축소 소식이다. 사노피는 올해에만 인네이트의 항암제 NK세포 인게이저 프로그램 3건을 중단하게 됐다. 사노피는 지난 2016년부터 인네이트와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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