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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Amgen)이 월1회 투여방식의 펩타이드-항체접합체(peptide antibody conjugate)인 ‘마리타이드(MariTide)’의 비만 임상2상 52주차 평가파트의 전체 결과를 공개했다. 마리타이드는 GLP-1 작용제이면서, GIP를 저해하는 기전이다. 앞서 암젠은 지난해 11월 이번 임상2상의 탑라인 결과를 발표하면서 체중감량, 바이오마커 데이터를 위주로 발표했으며, 안전성 데이터는 제한적으로 공개했었다. 마리타이드는 투약 52주차에 체중을 최대 20%가량 감량하는 결과를 보였다. 그리고 암젠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오스코텍(Oscotec)이 차세대 키워드로 내세우고 있는 항내성(anti-resistance) 항암제 후보물질의 임상개발을 본격화한다. 오스코텍은 오는 4분기 항암제로 개발하고 있는 EP2/4 이중길항제(dual antagonist) ‘OCT-598’의 임상1상 첫 환자 투여를 시작할 계획으로, 고형암에서 기존 표준치료제(SoC)와 병용투여하는 전략이다. 또한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타우병증(tauopathies) 치료제로 개발하는 타우항체 ‘ADEL-Y01’의 환자 대상 임상1b도 시작했다. 오스코텍은 지난 24일 여의도 한국거래
오츠카 파마슈티컬(Otsuka Pharmaceutical)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중국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로부터 전임상단계 BCMAxCD3 이중항체 ‘HBM7020’를 총 6억7000만달러 규모로 라이선스인(L/I)했다고 밝혔다. 앞서 하버는 지난 2023년 8월 암환자를 대상으로 HBM7020의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승인받은 바 있다. 오츠카는 HBM7020을 암이 아닌 자가면역질환을 타깃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오츠카는 자회사인 비스테라(
일루미나(Illumina)가 단백체학(proteomics)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소마로직(SomaLogic)을 4억2500만달러에 인수한다. 일루미나는 지난 2021년부터 소마로직과 파트너십을 맺고 대용량 단백체 분석 솔루션 ‘일루미나 단백질 프렙(Illumina Protein Prep)’ 등을 공동개발해왔다. 이번에 소마로직을 아예 인수해 단백체학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지난해 발표한 다중체학(multiomics) 전략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일루미나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스탠다드바이오툴즈(Standard BioToo
사노피(Sanofi)가 포메이션바이오(Formation Bio)로부터 JAK/SYK 이중저해제 ‘구사시티닙(gusacitinib)’을 비공개 계약금을 포함해 5억4500만유로(6억3100만달러)에 사들였다. 구사시티닙은 포메이션이 지난 2022년 아사나 바이오사이언스(Asana BioSciences)로부터 인수한 약물로, 아토피피부염, 만성주부습진(chronic hand eczema) 임상2상을 완료한 에셋이다. 포메이션(前 TrialSpark)은 임상관리 툴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약물개발을 가속화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사노피(Sanofi)와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은 지난 20일(현재시간) IL-4Rα 항체 ‘듀피젠트(Dupixent, 성분명: dupilumab)’가 희귀 피부질환인 수포성 유사천포창(Bullous pemphigoid, BP)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듀피젠트는 BP에 대한 유일한 표적 치료제가 됐으며 적응증이 8개로 늘어났다. 기존 듀피젠트의 적응증은 7개로 아토피피부염(AD), 천식, 비용종 동반 만성 부비동염(CRSwNP), 호산구
아스트라제네카(AZ)가 바로 직전 미국 머크(MSD)가 실패한 EGFR 변이 폐암 영역에서, TROP2 항체-약물접합체(ADC) ‘다트로웨이(Datroway, Dato-DXd)’의 미국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얻어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가 HER2 ADC 블록버스터 ‘엔허투’에 이어 개발하고 있는 야심작이다. 그동안 TROP2 ADC는 전체생존기간(OS) 이슈로 불확실성을 겪고 있던 영역으로, 아스트라제네카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러한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국민의 생체세포(living cells)를 중국 등의 적대국으로 반출하는 과정이 포함된 새로운 임상시험을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FDA는 이 ‘관행(practice)’이 바이든 행정부에 의한 생물보안규정 예외조항에 따라 시행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새로운 임상의 중단과 함께 이 예외조항과 관련된 기존의 모든 임상시험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민감한 생물학적 물질의 사용에 대한 완전한 투명성, 윤리적 동의, 미국내에서의 취급을 기업이 입증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며, 이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올해 하반기 임상1상 시작을 예정하고 있는, 비인크레틴(non-incretin) UCN2 유사체 ‘HM17321’이 영장류 시험에서 체중을 줄이면서 근육을 늘린 결과를 공개했다. 체중감량 질(weight loss quality, WLQ)을 개선하기 위한 접근법이다. 한미약품은 미국 시카고에서 지난 20일부터 23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당뇨병학회(ADA 2025)에서 HM17321가 비만에서 단독투여 및 병용투여 치료제로서 차별성을 보여주는 연구결과와, 당뇨병으로 적응증 확장 가능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아이맵(I-Mab)과 공동개발하는 클라우딘18.2(CLDN118.2)x4-1BB 이중항체 ‘지바스토믹(givastomig, ABL111)’의 위암 1차치료제 임상1b상 결과가 공개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아이앱이 내달 2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 소화기암(ESMO GI 2025)에서 지바스토믹 병용요법 임상1b상 결과를 미니 구두발표(mini oral presentation) 형식으로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결과는 ‘전이성 위식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이
핀테라퓨틱스(Pin therpeutics)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글로벌 최대 바이오행사 바이오 인터내셔널 2025 (BIO USA 2025)의 기업발표에서 E3 리가아제(ligase) 발굴 플랫폼 ’PIN E3’와 신규 E3 리가아제 'Ligase 2(타깃 비공개)'를 공개했다. 핀테라퓨틱스는 자사의 E3 리가아제 스크리닝, 결합력 및 활성 분석법, 최적화 기술 등을 바탕으로 PIN E3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신규 E3 리가아제인 Ligase 2를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Ligase 2에 대해 기존 표적단백질분해(targ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이 동종유래 췌도세포(islet cell therapy) 치료제의 제1형 당뇨병 임상1/2상의 업데이트 결과, 12명 중 10명(83%)의 환자가 투약 1년차에 인슐린 투여를 필요로 하지 않는 비의존(insulin free)을 달성했다. 버텍스는 지난해 미국 당뇨병학회(ADA 2024)에서 이번 1/2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당시에는 12명 중 1년 이상 추적관찰을 진행한 3명의 환자가 인슐린 비의존을 달성했었다. 그리고 이번에 12명 전원에 대한 추적관찰 결과를 업
스칼라락(Scholar Rock)이 마이오스타틴(GDF8) 항체로 진행한 비만 임상2상에서, 일라이릴리(Eli Lilly)의 ‘젭바운드(Zepbound)’와 병용투여했을 때 근육량 감소를 51.7% 줄인 긍정적인 개념입증(PoC) 데이터를 도출했다. 앞서 스칼라락은 지난해 10월 해당 마이오스타틴 항체인 ‘아피테그로맙(apitegromab)’으로 진행한 척수성근위축증(SMA) 임상3상에 성공하며 주가가 350% 이상 폭등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비만 적응증에서도 긍정적인 초기결과를 확보한 것이다
웨일스의 드레이그 테라퓨틱스(Draig Therapeutics)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1억40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출범을 알렸다. 드레이그는 사이먼 워드(Simon Ward), 존 애택(John Atack) 카디프대(Cardiff University) 교수와 SV헬스인베스터스(SV Health Investors)가 지난해 설립한 신경정신질환 전문 바이오텍이다. 드레이그는 치료제 개발이 어려운 AMPA 수용체 타깃 약물을 개발하고 있으며, 리드 프로그램으로 우울증(MDD)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의 공동설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best-in-class’ GLP/GIP/GCG 수용체 삼중작용제(triple agonist)로 개발하는 ‘HM15275’의 임상1상에서 4주차에 위약대비 최대 4.8%의 체중감량을 확인한 결과를 첫 공개했다. 이는 임상1상에서 비만 환자에게 HM15275을 최대 8mg까지 투여한 결과로, 해당 코호트에서는 용량을 점차 늘려(0.5/2/4/8mg) 총 4회 투여했다. 개별 환자별로 봤을 때 약물투여 전 대비 최대 10.64% 체중감량이 관찰됐다. 한미약품은 연내 HM15275 8
CAR-T 치료제 개발 바이오텍 큐로셀(Curocell)은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린 국제림프종학회(ICML 2025)에서 면역관문억제제 발현을 낮춘 CD19 CAR-T ‘안발셀(anbal-cel)’의 임상2상 최종 결과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 6개월를 확인했다고 업데이트했다. 안발셀은 T세포 억제성 면역관문분자인 PD-1과 TIGIT 발현을 낮춘 기술이 적용됐다. 큐로셀은 앞서 해당 B세포 림프종 임상2상 결과에서 전체반응률(ORR) 75.3%와 완전관해(CR) 67.1%를 발표했었고, 이번에 새롭게 PFS 결과가 도출됐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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