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쓰리빌리언(3billion)은 26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해 진행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쓰리빌리언은 내년초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내년 상반기내 코스닥 상장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는 “코스닥 기술성평가를 통해 쓰리빌리언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최근 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기술성평가 기준이 엄격해진 시점에서 기술성평가를 통과하고 글로벌 성장을 위한 상장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술성 평가 통과 후 남은 상장 절차를 준비함과 동시에 글로벌 사업화 또한 속도를 내 글로벌 최고 희귀질환 진단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쓰리빌리언은 인간의 2만여개 유전자에서 나오는 수백만개의 유전변이를 5분 이내에 해석해내는 인공지능 유전진단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현재 7000여개 희귀유전질환을 한번에 검사하는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45개국 150개 이상의 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주요 병원들과 연구를 수행해 20편 이상의 임상검증 논문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