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유틸렉스가 진스크립트(GenScript Biotech)와 CAR-T 세포치료제 공정 개발을 위한 위탁생산개발(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유틸렉스는 CAR-T 세포 치료제의 플라스미드와 렌티바이러스 프로세스 개발 및 제조를 위해 진스크립트의 고품질 원스톱 플랫폼을 사용할 계획이다. 유틸렉스는 다수의 CAR-T 프로그램에 진스트립트의 기술을 적용하게 된다.
현재 유틸렉스는 혈액암을 타깃한 MVR CAR-T와 간암을 타깃한 GPC3 CAR-T 등 여러개의 CAR-T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수영 유틸렉스 대표는 “이번 진스크립트와 위탁생산개발을 통해 CAR-T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IND, 임상시험, 및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체계화된 공정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 민(Brian Min) 진스크립트 대표는 “세포 치료제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유틸렉스가 세포 치료제를 신속하게 출시 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통해 서로의 이점을 활용해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스크립트는 2002년 홍콩에 설립된 회사로 품질 시스템과 플라스미드 및 바이러스 공정 제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표준 품질 제조과정에 따라 안전하고 지속적인 공정이 가능한 기술력을 갖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