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존슨앤존슨(Johnson&Johnson)의 자회사 얀센 파마슈티컬(Janssen Pharmaceutical)이 BCMA(B-cell maturation antigen) 타깃 CAR-T 치료제의 임상 1b/2상에서 전체반응률(ORR) 100%, 완전관해(CR) 86%, 무진행생존기간(PFS) 9개월의 결과를 내놨다.
얀센은 13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0 미국 임상종양학회(2020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2020 ASCO)에서 다른 치료제가 듣지 않는(heavily pretreated patients) 재발성/불응성 다발성 골수종(relapsed or refractory multiple myeloma)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BCMA 타깃 CAR-T 치료제 후보물질 ‘JNJ-4528(LCAR-B38M)’ 임상 1b/2상(CARTITUDE-1, NCT03548207)의 장기간 추적 결과(long-term follow-up data)를 업데이트(update)해 발표했다.
얀센의 JNJ-4528은 BCMA를 타깃하는 2개의 도메인을 가진 CAR-T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얀센은 2017년 중국 레전드 바이오텍(Legend Biotech)으로부터 JNJ-4528의 중화권 외 지역의 글로벌 판권을 인수했다.
임상정보 사이트인 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얀센은 118명의 재발성/불응성 다발성 골수종(relapsed or refractory multiple myeloma) 환자를 대상으로 JNJ-4528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1b/2상을 진행하고 있다. 얀센은 이전에 5개(중간값, 3-18)의 치료제에 대한 경험이 있거나, 면역조절제(immunomodulatory agent, IMiD), 단백질 분해효소 저해제(proteasome inhibitor), 항 CD38항체에 재발성/불응성을 보인 환자들이 임상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