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천랩의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에서 도출한 다양한 질환의 신약후보물질에서 긍정적인 데이터가 나오고 있다. 간암 단독 및 대장암 병용 투여 모델에서 항암효능을 확인한 'CLCC1'이 대표적이다. 천랩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바이오제약기업과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하는 동시에 자체 임상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천종식 천랩 대표는 지난 9일 바이오스펙테이터와 만난 자리에서 정밀분류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Precision Taxonomy Discovery Platform'을 통한 신약개발 가속화 전략을 소개했다.
천랩은 지난해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BIO 2019’에서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 기반 신약개발을 선언한 바 있다. 1년만인 지난 8일(현지시간) 비대면 방식으로 개막한 ‘BIO Digital 2020’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의 경쟁력을 보여줄 POC(Proof of Concept) 데이터를 공개했다.
◇천랩,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 확장...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