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셀레믹스(Celemics)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셀레믹스는 이에 따라 연내 공모절차를 거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레믹스는 지난 18일 코스닥 시장위원회로부터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 지난 3월 18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지 약 3개월만이다.
셀레믹스는 상장 절차 돌입에 앞서 기술력을 입증하기 위한 기술성 평가를 신청 A, A 등급을 확보했다. 하지만 셀레믹스는 기술특례가 아닌 성장성 특례를 택해 코스닥 상장에 도전했다.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13년 설립된 셀레믹스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시장에서 고품질 NGS 패널·시약·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국내외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바이오소재 기술기업이다.
셀레믹스는 유럽·중동·아시아에서 NGS 표적농축(Target enrichment) 패널 합성 기술 보유한 유일한 회사로 나노 광학기술과 NGS 기법을 융합한 고효율 대량 클로닝 기술 ‘MSSIC™(Massively Separated and Sequence Identified Cloning)’과 분자 바코딩 기법에 오류 제거 알고리즘을 도입해 1kbp 이상의 긴 유전자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BTSeq™(Barcode-Tagged Sequencing)’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셀레믹스는 코로나19 확산을 맞아 GC녹십자지놈과 'G-셀레믹스 BTSeq 코로나19 염기서열분석 서비스(G-셀레믹스 BTSeq)’를 개시하는 등 국내외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셀레믹스는 연내 코스닥 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