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로슈(Roche)와 바이오엔텍(BioNTech)이 공동 개발중인 고형암에 대한 암백신 임상 1상에서 암백신에 대한 T세포의 면역반응은 확인했지만, 암에 대한 전체반응률(ORR)이 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Juanita Lopez 로얄마스덴병원 의사이자 연구발표자는 ORR 결과와 관련, "이번 임상에 참여한 암환자들이 이전에 여러번 치료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낮은 반응률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로슈와 바이오엔텍은 지난해부터 치료받은 경험이 없는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머크(MSD)의 ‘키트루다’와 RO7198457의 병용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로슈와 바이오엔텍은 23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미국 암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연례학술대회에서 공동개발 중인 암백신 ‘RO7198457(BNT122)’에 대한 임상 1상(NCT03289962) 결과를 공개했다. 로슈와 바이오엔텍은 고형암환자를 대상으로 PD-L1 항체 ‘티쎈트릭(Tecentriq, atezolizumab)’과 ‘RO7198457(BNT122)’을 병용해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