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셀레믹스가 2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성장성 특례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8월 초 상장이 목표다.
셀레믹스의 총 공모주식 수는 132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7800~2만2000원이다. 이번 공모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기준 약 290억원 규모다.
공모자금은 해외 사업 확대 및 연구 개발 영역 확장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는 7월 15일~16일 양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23일~24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8월 초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10년 설립된 셀레믹스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을 기반으로, 분자 클로닝 기술 MSSIC(Massively Separated and Sequence-Identified Cloning)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제품화 기술 개발에 성공해 현재 타겟 캡쳐(Target Capture) 키트, 차세대 시퀀싱 솔루션 BTSeq(Barcode-Tagged Sequencing) 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외로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COVID-19)의 돌연변이 전파에 대해 1일 이내에 바이러스 전장염기서열을 정확히 분석해 질병관리본부에 서비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