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미국 바이오텍 크로노스바이오(Kronos Bio)가 길리어드(Gilead)의 SYK 저해제를 인수하며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확대했다. 크로노스는 HOXA9, MEIS1 발현이 높은 급성 골수성백혈병(AML)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크로노스는 16일(현지시간) 길리어드의 SYK 저해제 포트폴리오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크로노스가 인수한 길리어드의 SYK 저해제 포트폴리오에는 혈액암을 대상으로 임상 1/2상을 진행 중인 ‘엔토스플레티닙(entospletinib)’과 자가면역질환을 대상으로 임상 2상 진행중인 ‘란라플레닙(lanraplenib)’이 포함됐다.
계약에 따라 길리어드는 크로노스로부터 계약금을 현금으로 지급받고, 크로노스의 전환사채(convertible note)도 받게된다. 추가로 길리어드는 크로노스가 인수한 파이프라인의 개발 및 상업화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과 상업화 후 판매 로열티를 받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