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파킨슨병 등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특화된 뉴라메디가 시리즈A로 80억원을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한국산업은행, 스틱벤처스, 하나벤처스가 참여했으며, 하나벤처스는 지난해 10월 pre-시리즈A에 이어 투자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금으로 뉴라메디는 내년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1/2상과 알파-시뉴클린(alpha-synuclein, α-Syn) 타깃 치료제 전임상 개발에 속도를 낸다.
뉴라메디의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이승재 대표는 25년 연구 경력의 퇴행성질환 전문가로서, 미국의 파킨슨연구소, 건국대학교를 거쳐 현재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파킨슨병의 주요 병인인자로 알려진 알파-시뉴클린 병리기전 연구와 핵심분자 발굴 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최고 수준의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편집위원으로도 활동중이다.
R&D 이외의 회사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섭 대표는 BCG 컨설턴트로 활동했으며, 리만브라더스(Lehmann Brothers) 한국 IB 부문 총괄, KB증권 IB 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