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엘마이토 테라퓨틱스(Lmito Therapeutics)가 최근 시리즈A로 7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엘마이토는 미토콘드리아 질환과 면역대사(immunometabolism)를 조절하는 항암제 및 면역질환, 신경질환을 타깃한 저분자 화합물 신약 개발에 포커스하는 회사다. 이번 시리즈A에는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디티앤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휘성 엘마이토 대표는 “이번 투자금은 면역대사를 조절해 자가염증성 질환과 자가면역 질환을 치료하는 선두 프로젝트의 인비보(in vivo) 효력 시험과 GLP 독성시험에 투입될 예정”이라며 “현재 R&D 방향으로 면역대사와 AI 기반의 신경질환 치료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엘마이토는 중소벤처기업부 ‘BIG 3분야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사업’의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으로 선정돼 연구자금을 지원받는다.
엘마이토는 최근 연구개발 및 사업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한 체제를 갖췄다. 이전 크리스탈지노믹스 연구소장을 맡은 홍용래 박사를 연구개발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으며, 셀트리온과 동아ST, 영진약품에서 사업개발 주도한 엄요헌 글로벌 사업 총괄 상무를 영입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