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노바백스가 코로나19 백신의 임상1상 결과를 공개했다. 코로나19 백신과 면역증강제를 병용해 적은 용량의 백신으로도 임상참여자 모두에게서 중화항체(neutralized antibody) 형성 및 T세포 면역반응을 유도한 긍정적인 결과다.
노바백스는 지난 2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의 긍정적인 임상1상 결과를 밝혔다. NVX-2373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회복된 사람보다 항체형성 비율이 높았으며 안전성도 확인했다. 노바백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NEJM에 게재했다(doi: 10.1056/NEJMoa2026920).
노바백스의 NVX-CoV2373은 재조합 기술로 변형시킨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을 곤충세포에서 발현시킨 후 나노입자 형태로 만든 백신 후보물질이다. 노바백스는 면역증강제인 매트릭스M(Matrix-M)과 함께 사용해 적은 용량의 백신으로 효과적인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접근법을 사용하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18~59세의 임상참여자 131명을 대상으로 5㎍, 25㎍ 용량의 NVX-CoV2373을 21일 간격으로 두번 접종해 임상을 진행했다. 83명의 참가자에게는 NVX-CoV2373과 'Matrix-M' 면역증강제와 함께, 25명에게는 면역증강제 없이 백신만, 23명에게는 위약을 투여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