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단디바이오사이언스가 신약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을 위해 2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단디바이오는 이근우 경상대 교수와 신약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계약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근우 교수는 분자모델링을 이용한 단백질 구조기능 연구, 신약 설계, 생물정보학 등을 연구하고 있다.
또, 단디바이오는 김종승 고려대 교수(창의연구단장)과 이건호 조선대 교수(前 치매연구단장)와 함께 치매진단 공동연구 및 동반성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김종승 교수는 암, 치매 등의 세포 및 조직 내 바이오마커를 감지할 수 있는 유기 바이오센서 약물 전달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건호 조선대 교수는 한국인의 뇌에 특화된 치매 의료 시스템을 개발한바 있다.
박영민 단디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이근우 교수와의 협업을 통해 최적의 후보 약물을 설계함으로써 신약 개발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여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단디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세균 및 세균 유래 산물 타깃 알츠하이머병 치료 물질’ 특허 우선권을 출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