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얀센(Janssen Pharmaceuticals)이 코로나19 백신의 임상1/2a상 중간결과(interim analysis)를 공개했다. 얀센은 백신을 접종받은 피험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결합항체, 중화항체를 형성했으며 T세포 면역반응도 유도했다는 결과다.
얀센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JNJ-78436735(Ad26.COV2.S)’의 임상1/2a상 중간분석 결과를 medRxiv에 게재했다(doi.org/10.1101/2020.09.23.20199604). mdeRxiv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진행되기 전 연구성과를 공개하는 논문 사전 공개사이트다.
논문에 따르면 얀센은 771명의 임상참여자를 18~55세의 그룹1a(377명)와 65세 이상 그룹3(394명)으로 나눠 임상을 진행했다. 임상참여자는 5x10^10, 1x10^11vp(viral particles)의 코로나19 백신을 8주에 걸쳐 한번 또는 두번 접종받았다. 이번 분석 결과는 첫 접종 후 4주후의 결과다.
그 결과, 얀센은 모든 임상그룹에서 결합항체와 중화항체를 형성한 결과를 나타냈다. 또, T세포 면역반응도 유도했다. 구체적으로 그룹1a(18~55세)는 5x10^10과 1x10^11용량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후 29일차 분석에서 각각 528(95% CI: 442~630), 695(95% CI: 596~810)의 결합항체 역가(GMT)를 보였다. 그룹3(65세 이상)은 507(95% CI:181~1418), 248(95% CI: 122~506)을 나타냈다. 위약군은 26~29 수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회복된 사람은 899였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