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로슈(Roche Canada)가 캐나다 온타리오(Ontario)에 생명과학 산업 일자리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로슈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의 미시소거(Mississauga)에 있는 캐나다 지부(Canadian Pharmaceuticals headquaters)에 5억달러를 5년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로슈 글로벌 제약 운영센터(Roche’s Global Pharma Technical Operations)를 설립하고 2020년 말까지 전문기술을 가진 인력 200명, 2023년까지 추가로 300명의 직원을 더 고용해 최대 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로슈는 "이번 투자가 온타리오의 최근 졸업한 이들에게 새롭고 흥미로운 고용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들은 초기단계의 로슈의 약물들을 전세계의 환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Ronnie Miller 캐나다 로슈 CEO는 “뛰어난 사업환경과 인재풀 등을 위해 노력한 캐나다 정부에 따라 온타리오가 투자 대상으로 선정됐다”며 “우리는 온타리오 주정부와 캐나다 총리실의 유치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최대 500명의 인력을 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슈는 지난 8월 리제네론(Regeneron)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코로나19 항체 칵테일 ‘REGN-COV2’의 생산 및 상업화를 진행 중이다. 현재 리제네론은 REGN-COV2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