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BMS(Bristol Myers Squibb)가 머신러닝(machine-learning) 기반 신약개발 기술을 가진 인시트로(insitro)와 퇴행성뇌질환 신약을 발굴하기 위한 5년짜리 딜을 체결하면서, 계약금 및 단기 마일스톤으로만 7000만달러를 베팅했다.
인시트로는 2018년 설립된 회사로 경쟁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회사와 차별화된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회사는 중추신경계(CNS) 질환과 간 질환에 먼저 포커스하고 있으며, 이번 딜은 지난해 길리어드와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약물 발굴 3년짜리 파트너십에 이은 두번째 계약이다.
인시트로는 지난 28일 BMS와 신규 루게릭병(ALS)과 전두측두엽치매(FTD) 치료제를 발굴 및 개발하는 5년짜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인시트로는 BMS로부터 계약금 5000만달러와 단기 마일스톤 2000만달러를 포함해 향후 발굴, 개발, 허가, 상업화 등 마일스톤으로 최대 20억달러를 지급받게 된다. BMS가 임상개발과 허가, 상업화를 책임진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