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신약개발 기업 심플렉스(CIMPLRX)가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한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이 참여했다.
조성진 심플렉스 대표는 "이번 자금 확보로 신규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 하는데 매진할 것”이라며 “심플렉스의 플랫폼 기술은 합성 신약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겠다는 목표”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의약화학(medicinal chemistry) 박사로 BMS, 암젠(Amgen)에서 약물발굴 연구와 CHDI 재단 이사 등의 풍부한 신약개발 경험을 갖고 있으며, 2017년 심플렉스를 설립했다.
심플렉스의 핵심 플랫폼은 'COMBINE-CURE' 기술이다. AI를기반으로 모델을 생성하고, 그것을 통하여 예측하는 CURE(Collect & Uncover RElationships)기술과 이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분석/시각화해 신약개발자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COMBINE(COnstruct cheMical and BIological NEtwork) 기술을 합친 개념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