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박동영 기자
리제네론(Regeneron)이 코로나19(COVID-19) 항체 치료제의 임상1-3상에서 1차 종결점을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월 첫 코로나19 환자 275명을 대상으로 발표한 결과에 이어 524명의 추가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임상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리제네론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코로나19 항체 치료 후보물질 ‘REGN-COV2’의 임상1-3상에서 REGN-COV2가 바이러스 양(Viral Load)과 환자의 병원 방문(입원, 응급실, 긴급 진료 방문, 의사 사무실 방문, 원격 진료 방문 등)을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조지 D. 얀코폴로스(George D. Yancopoulos) 리제네론 대표는 “이번 결과를 REGN-COV2의 긴급사용허가(EUA)를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공유할 것”이며 “남은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제네론은 지난 6월 코로나19 환자 2104명을 대상 코로나19 치료제 REGN-COV2 임상1-3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12월 완료 예정이다(NCT04425629). 임상은 REGN-COV2 고농도(8g), REGN-COV2 저농도(2.4g), 위약그룹 총 3개 코호트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