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메드팩토(Medpacto)의 안정형(MSS) 대장암 임상에서 VRGS(vactosertib related gene signature)가 바이오마커로 사용가능성을 보인 결과를 내놨다.
메드팩토는 18일 안전형(MSS) 대장암에 대한 ‘백토서팁+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 병용요법 임상 1b/2a상 결과와 비소세포폐암(NSCLC)에 대한 ‘백토서팁(Vactosertib)+임핀지(Imfinzi, durvalumab)’ 병용요법 임상 2a상 결과를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0)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메드팩토가 개발 중인 백토서팁은 경구용 TGF-β 수용체1(TGF-β receptor type 1) 저해제다. 메드팩토는 백토서팁이 종양미세환경(TME)를 조절해 △면역세포의 암세포 사멸활성을 촉진 △암의 전이 억제 △암줄기세포 생성 억제 △혈관생성 억제할 수 있다고 보고있다. 현재 메드팩토는 백토서팁을 이용해 키트루다, 임핀지 등 면역항암제를 비롯한 다양한 항암제와 10여개가 넘는 적응증에 대해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드팩토가 이번 미국 면역항암학회에서 발표한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메드팩토는 대장암(CRC) 환자에게 ‘백토서팁+키트루다’ 병용요법 임상 1b/2a상에서 치료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VRGS 바이오마커의 초기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대장암은 현미부수체 불안정형(MSI)과 안정형(MSS)으로 나뉜다. MSI형 대장암 환자는 치료가 가능한 반면, 전체 환자의 86%를 차지하는 MSS형 대장암 환자는 면역항암제 단독투여시 반응률이 낮아 미충족의료수요가 있다.... <계속>